원 안은 추가 발생 지역 / 질병관리본부
▲ 원 안은 추가 발생 지역 / 질병관리본부

[폴리뉴스 이나희 기자] 미국 내 지카바이러스 발생지역이 플로리다 주 4곳으로 확대됐다.

26일 질병관리본부는 최근 미국 플로리다 주 피넬레스, 팜비치에서도 해당 지역 모기에 의한 지카바이러스 감염 추정 사례가 보고됨에 따라 발생지역을 4개 카운티로 확대한다고 밝혔다.

특히 미국 플로리다 주 보건부의 발표에 따르면 플로리다 주 4개 카운티에서 해당지역 모기 감염으로 추정되는 환자가 43명가 증가한 상황이다.

이에 따라 질병관리본부는 미국 보건당국의 적극적인 역학조사가 이루어지고 있어 향후 여행 자제 권고 지역이 플로리다 주 전체로 확산될 우려가 있어, 예의주시하고 있다고 밝혔다.

외교부 역시 우리 국민이 미국 현지에 도착 시, 지카 발생지역 및 주의사항을 문자메시지로 안내하고, 여행사 등을 통해 발생지역 여행 시 주의사항 안내문을 배포할 계획이다.

때문에 미국 플로리다 주 4개 county를 최근에 방문한 적이 있는 임신부는 귀국 후 4주 이내에 산전 진찰 및 지카 진단 검사를 받도록 권고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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