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폴리뉴스=윤청신 기자]

11월 29일 오전 3시 5분경 전남 신안군 흑산도 서북서쪽 92km 해역(위도: 34.94 N, 경도: 124.53 E )에서 규모 3.3의 지진이 발생했다.

기상청에 따르면 지진의 발생깊이는 지하 13km 지점이며 기상청은 이번 지진으로 인한 별다른 피해는 없을 것으로 분삭했다.

진도 3.3의 지진은 실내, 특히 건물 위층에 있는 사람이 현저하게 느끼며, 정지하고 있는 차가 약간 흔들린다.

목요일인 11월 29일 오전 4시 10분 현재, 전국이 맑은 날씨를 보이고 있다.

오늘은 중국 북동지방에 위치한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어 중부지방은 구름많겠고, 남부지방은 맑다가 낮부터 구름많아지겠다.

오늘 미세먼지 농도는 대기 확산이 원활해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보통' 수준을 보이겠지만 충청권·호남권·영남권 등 남부지역에서는 황사를 포함한 국내외 미세먼지의 영향으로 오전에 농도가 높을 것으로 예상된다.

내일(30일)은 중부지방에 위치한 고기압의 영향으로 전국이 대체로 맑겠다.

모레(12월 1일)는 중국 북동지방에서 남동진하는 고기압의 영향으로 전국이 대체로 맑겠다.

< 황사 전망 >

기상청은 현재 우리나라에 황사가 관측되는 곳은 없지만 남부지역에서 황사의 영향을 받을 가능성이 있으나, 황사는 변동성이 많은 만큼 유의를 당부했다.

현재 중국 중북부에는 300~500㎍/㎥ 정도의 황사가 관측되고 있으며, 이 황사의 일부가 상층 바람을 타고 오늘 우리나라 상공을 지날 것으로 예상되나, 기류 흐름의 변화에 따라 그 일부가 낙하하여 남부지방을 중심으로 영향을 줄 가능성이 있다.

< 기온 전망 >

당분간 평년과 비슷하거나 조금 높은 기온분포가 되겠으나, 내륙을 중심으로 낮과 밤의 기온차가 크겠으니, 건강관리에 유의해야 한다.

< 건조 현황과 전망 >

현재, 강원동해안과 강원산지에는 건조특보가 발효된 가운데 대기가 매우 건조하겠고, 그 밖의 지역에도 대기가 차차 건조해지겠으니, 산불을 포함한 각종 화재예방에 각별히 유의해야 한다.

< 해상 전망 >

모레(12월 1일) 동해먼바다에는 바람이 강하게 불고 물결이 높게 일겠으니 항해나 조업 중인 선박은 각별한 유의가 필요하다.

o 건조주의보 : 강원도(강원북부산지, 강원중부산지, 강원남부산지, 삼척평지, 동해평지, 강릉평지, 양양평지, 고성평지, 속초평지, 태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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