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송군은 작년에 이어 올해도 6월 25일(토)부터 11월 30일(수)까지 군립청송야송미술관에서 학생들을 대상으로 교육프로그램 ‘청송 설화 속 캐릭터 만들기’를 운영한다. ‘청송 설화 속 캐릭터 만들기’는 선조들로부터 대대로 전승되어 온 구전설화를 소개하고 더불어 설화 속 등장 캐릭터와 사물들을 직접 만들어 우리 지역 문학과 역사를 배울 수 있도록 마련한 교육프로그램이다. 대상은 6세~16세의 청송군 관내 학생 및 미술관 관람객(유치원생 포함)이며, 선착순으로 참여 신청을 받아서 진행한다. 참가 신청은 야송미술관 사무실(054-872-6436)로 사전 문의 후 신청하거나 직접 방문해서 신청하면 되며, 선착순으로 한 회당 최대 10명까지 신청 접수를 받은 후 진행한다. 한편 청송군은 이번 교육프로그램으로 학생들에게 지역에 대한 올바른 역사관을 심어주고, 문학과 미술에 대한 관심도를 높일 계획이다. 청송군 관계자는 “이번 프로그램이 우리 지역의 문학과 역사를 함께 볼 수 있는 교육의 장이 되었으면 한다.”며 “앞으로도 모든 지역민과 관광객들의 문화여가생활 향유를 위해 다양한 미술관 운영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마련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경주시는 지난 17일 황오동 일대 주민과 청년들을 위한 공유문화 복합공간인 ‘청년 팝업 스토어’ 개소식과 창업생태계 조성사업에 참여중인 예비창업자들의 상품 품평회를 동시 개최했다. 이날 이동원 경주시 일자리창출과장, 황경용 ㈜한국수력원자력 지역협력실 차장, 청년 예비창업자 8팀, 시민품평단 등이 참석했다. 행사는 청년 팝업 스토어 소개, 내빈 소개, 현수막 퍼레이드, 예비창업자 제품 품평회 등 순으로 진행됐다. 청년 팝업 스토어는 공유주방과 주방 설비 등이 완비돼 있는 시설로 무점포 창업자와 예비창업자 등 지역 청년들이 신규상품 개발 등을 위해 사용할 수 있는 공간이다. 또 황오동 도심재생구역 관련 다양한 사업 추진 장소 및 주민 마음쉼터 등 다양하게 활용될 예정이다. 10월 이후 경주시 청년센터 홈페이지에서 신청 후 이용할 수 있다. 품평회는 상품평가를 통해 청년 예비창업자들의 창업을 지원하기 위해 실시됐다. 당초 예상보다 많은 20여명의 시민이 참여하는 가운데 브런치·제육·와인·막걸리 등 예비창업자들의 다양한 상품에 대한 평가가 이뤄졌다. 이동원 경주시 일자리창출과장은 “청년 팝업 스토어가 황오동 도심재생에 구심적 역할을 해 황오동이 관광객과 청년이 넘쳐
김천상무 김태완 감독이 포항전을 앞두고 선수단에 대한 따뜻한 격려를 전했다. 김천상무프로축구단(대표이사 배낙호)이 26일 오후 7시 포항스틸야드에서 ‘하나원큐 K리그1 2022’ 18R 포항스틸러스와 원정 경기를 치른다. 김천은 지난 2월 27일 홈 개막전에서 3대 2 승리를 거뒀던 포항을 상대로 다시 한 번 승리에 도전한다. 김태완 감독은 “포항과 1라운드 로빈에서 세트피스로 득점을 올렸다. 이번에도 세트피스가 나오길 바란다. 공격 기회에서 득점을 하고, 실점을 막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 포항도 잘 준비했을 것이기에 잘 막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지난 성남전에서 측면 공격 자원들의 크로스가 다소 부정확했지만 이를 수정 보완하고 다시 시작하는 마음으로 준비하겠다”고 덧붙였다. 김천은 14R를 마친 5월 22일, 개막 이후 팀의 가장 낮은 순위인 9위로 떨어져 현재 9위에 이름을 올리고 있다. 5월 5일 강원FC전 승리 이후 승전보를 울리지 못하며 7경기 무 승을 기록 중이다. 이에 대해 김태완 감독은 “축구가 마음대로 안 되는 것 같지만 너무 승리에만 매몰되면 오히려 더 어려워진다. 적절히 균형을 맞춰서 과정도, 결과도 모두 가져올 수 있도록 포항전을
한국자유총연맹 상주시지회(회장 이동영)는 24일 상주시 중앙공원에서 6·25전쟁 제72주년을 맞아 '6·25전쟁 사진전 및 재현 음식 나누기 행사'를 개최했다. 이 날 행사에는 연맹회원과 참전유공자, 시민 등 100여 명이 참여하여 전쟁 당시의 모습이 담긴 사진을 관람하고, 그 시절 주식으로 먹었던 주먹밥, 보리떡, 건빵을 나누며 전쟁 당시의 아픔과 고통을 다시 한번 생각해보는 기회를 마련했다. 또한 시민을 대상으로 김홍배 상주시 안보정책 자문관의 안보 강연회를 개최하여 잊혀져가는 6ㆍ25전쟁의 참상을 떠올리고 순국선열의 희생정신을 기리는 뜻깊은 시간도 가졌다. 이동영 상주시지회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전쟁의 아픔과 분단국가의 현실을 되돌아보며 안보 의식의 소중함을 느껴보는 계기가 되었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한국자유총연맹 포항시지회(회장 곽동훈)는 오는 25일 한국전쟁 제 72주년을 맞아 영일대해수욕장 바다시청 앞에서 '6.25 전쟁음식 체험전 및 안보 사진전'을 개최했다. 이번 사진전은 6.25 전후 세대에게는 올바른 국가관과 안보관 및 전쟁의 역사적 의미와 교훈을 되새기고, 자유민주주의 중요성과 가치 및 나라의 중요성을 인식할 수 있는 계기를 갖고자 마련됐다. 시여성회(회장 조숙형)에서 6.25 전쟁음식 보리주먹밥, 감자, 보리떡, 건빵 등 전쟁음식을 만들어 시민에게 나누어 주었고 분회협의회(회장 문시영), 시청년회(회장 김성은)에서 태극기 바람개비 만들기 체험행사를 통해 호국선열들의 희생과 애국정신을 기리는 뜻깊은 자리가 됐다. 6.25 전쟁음식을 시식한 유강중 ㅇㅇㅇ 학생은 "6.25가 다른나라의 일처럼 느껴졌었는데, 음식과 사진을 접하며 나라를 위해 희생해 주신 분들과 편안하게 생활할 수 있는 안전한 나라가 있다는 생각에 다시 한 번 감사한 마음을 가지게 되는 것 같다"고 말했다. 행사를 주관한 곽동훈 한국자유총연맹 포항시지회장은 "그동안 코로나19로 인해 다소 축소 되었던 각종 캠페인을 활발히 재개하는 동시에 본격적인 자유총연맹만의 나라사랑 활동을 통
예천군은 24일 ‘2022 예천군 관광기념품 공모전’ 심사 결과를 발표했다. 이번 공모전은 예천군을 대표하는 우수한 관광기념품을 발굴하고 육성하기 위해 개최했으며 지난 5월 1일부터 5월 31일까지 전국민을 대상으로 작품을 접수 받았다. 공모에 출품된 민·공예품, 공산품, 가공·기능식품 등을 대상으로 상품성, 디자인, 품질수준을 심사해 대상을 제외한 금상 1개, 은상 2개, 동상 3개, 장려상 5개로 총 11개 작품을 각각 선정했다. △금상 이재호 - 코니, 페디 이야기 부상 200만 원, △은상 현태주 - 예천의 福, 오병인 – 삼강빵 부상 각 150만 원, △동상 양보람 - 예천의 결, 안희승 – 곤충입체볼록, 양승대 – LED감성조명등 부상 각 50만 원, △장려상 김영섭 – 곤충시계, 최해도 - 늘 보는 예천, 박진영 - 삼강주막 막걸리잔, 이태검 - 나비볼, 곤충머그컵, 이만재 - 코니&페디 페이퍼토이 부상 각 30만 원 시상이 진행될 예정이다. 최영종 문화관광과장은 “이번 공모전을 통해 새로운 관광기념품 개발은 물론 앞으로도 예천을 오래도록 추억할 수 있는 기념품을 꾸준히 발굴하겠다.”고 말했다.
경상북도 농업기술원(풍기인삼연구소)은 본격적인 장마철을 맞아 인삼 재배농가에 탄저병, 점무늬병 등 철저한 병해 방제를 당부했다. 풍기인삼연구소는 지난 14일과 21일 영주, 봉화, 안동 3개 지역 총 12개 인삼밭에 대해 표본 조사를 펼쳤다. 그 결과, 고온 건조한 날씨의 영향으로 탄저병은 지난해(25~27%) 보다 발병율이 2~3%로 낮았으며, 점무늬병도 지잔해(3~5%) 보다 낮은 0.4~0.6%의 발병률을 보였다. 하지만, 탄저병은 고온 다습한 조건에서 갑자기 병이 진전돼 조기낙엽을 유발하는데 포자가 빗방울과 함께 인삼 잎으로 튀어 올라 전파되므로 비가 2~3일 계속해서 오는 장마기간에 심하게 발병한다. 이에 비가 온 후에는 즉시 방제약제를 살포하는 것이 중요하다. 점무늬병은 인삼밭 가장자리에 방풍망을 그대로 막아둬 포장 안에 통풍이 불량한 곳에 많이 발생하므로 통풍이 잘 되도록 관리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또 탄저병과 점무늬병을 동시에 방제하는 약제를 잘 선택해 방제하도록 해야 한다. 탄저병과 점무늬병은 해가림용 차광망을 통해 유입되는 빗물을 막기만 하여도 병해 발생을 어느 정도 억제할 수 있으므로 장마 전, 장마기간 동안에는 수시로 해가림 피복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지난 22일 여수엑스포컨벤션센터 그랜드홀에서 열린 민선8기 시‧도지사 당선인이 참여하는 라운드 테이블에 참석했다. 이번 라운드 테이블은 대한민국시도지사협의회와 한국행정학회와 공동 주관으로‘어디서나 살기 좋은 지방시대 : 시․도의 역할과 과제’란 주제로 개최됐다. 이철우 경북도지사를 비롯한 김영록 전남도지사, 김태흠 충남지사당선인이 패널로 참석했고, 김병준 대통령직인수위원회 지역균형발전특별위원회 前(전)위원장이 좌장을 맡아 진행됐다. 논의에 앞서 조명우 대한민국시도지사협의회 사무총장이 ‘윤석열 정부 지방분권과 균형발전 국정과제와 대응 방향’에 대해 보고했다. 이날 참석한 패널들은 진정한 지방시대를 실현하기 위해 지방분권의 강화를 통한 지역균형발전을 추진하기 위한 방안과 중앙과 지방 정부가 협력해 현재 위기를 극복하고 국가경쟁력을 향상시키기 위한 여러 방안들을 제시했다.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지방시대는 중앙보다 지방이 미리 준비하고 열어가야 한다. 경북은 지방시대를 주도하기 위해 준비위원회를 공식 출범했고, 대기업으로부터 100조원 유치를 위한 투자유치특별위원회도 만들었다”며 “대한민국 어디서나 살기 좋은 지방시대를 만들기 위해서는 서울에 사
경주시가 부패 제로, 클린 도시 달성을 위해 강도 높은 반부패·청렴정책을 추진한다고 22일 밝혔다. 시는 ▲반부패·청렴제도의 고도화 ▲부패취약분야 개선노력 및 성과 ▲반부패 청렴정책 확산을 3대 추진 전략으로 정하고 17개 세부과제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앞서 경주시는 지난해 외부청렴도 평가에서 3등급(7.98점), 공무원 153명을 상대로 한 내부청렴도 평가에서 각각 3등급(7.57점)을 받아 2년 연속 종합청렴도 3등급을 기록했다. 눈에 띄는 대목은 내부청렴도 평가 항목 중 청렴문화 지표에서 7.77점을 받아 전국 시 평균(7.30점)보다 높았다는 점이다. 시는 직원들과의 소통 강화를 내부 청렴도 상승의 주요 요인으로 보고 올해도 다양한 시책을 통해 내부 청렴도를 더욱 끌어 올릴 방침이다. 뿐만 아니라 부패취약분야 업무 외부관련단체로 소통 범위를 확대해 행정의 신뢰도를 높이겠다는 계획이다. 또 이해충돌방지제도의 안정적 정착을 위해 전 직원 이해충돌방지법 자가학습 및 사전 점검을 통해 전 공직자의 사전 부패개입 차단으로 시민 신뢰를 회복할 방침이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민선 7기에 이어 민선 8기에서도 ‘클린경주’ 만들기 공약 이행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
최창현 기네스전시관 및 밝은내일IL종합지원센터 대표가 23일 키르기스스탄 이식쿨호수 전동휠체어 도전 중 호수 주변의 주요 대도시인 촐폰아타시공립학교를 방문 졸업생 및 교사, 학부모100여명을 상대로 강연을 했다. 이날 강연에서 최 대표는 학생들에게 "중증장애인이 전동휠체어를 입에 물고 조종해 이식쿨호수 500km를 완주 도전하는데 비장애인 여러분 학생들은사회에 절망하고 좌절하는 일 없이 희망을 가지고살아가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또 그는 "전동휠체어 조종기를 입에 물고 미국 동서부를 완주하는 등 각종 기록으로 기네스에 등재되는 기록을 남기는 것은코로나로 힘든 나날을 보내고 있는 세계인들에게 희망을 주기 위한 것"이라고 밝혔다. 이와함께 "팔과 다리를 전혀 사용하지 못하는 자신은 물도 마음대로 한잔 마시지 못한다"며 "사지 멀쩡한 비장애인 학생들은 저를 보며 감사한 마음을가지고 살아주기를 바란다"고 했다. 최 대표의 이날 강연에 함께한 학부모들과 학생 및 교사들은 감동을 받아 눈물을 흘리기도 했으며 대단한 도전에 나선 최 대표를 통해 용기와 희망을 얻는다고 말했다. 최 대표는 강연과 함께 학생 2명에게 50만원 상당의 장학금을 전달하고 학교에는 축구공 농구공…
[폴리뉴스 김미현 기자] ‘지역상권 상생 및 활성화에 관한 법률안(지역상권법)’제정을 놓고 찬반 의견이 팽팽하게 맞붙고 있습니다. 이 법은 지역상생구역이나 자율상권구역으로 지정된 지역에 스타벅스 같은 대기업 계열 점포의 출점을 제한하는 것이 골자입니다. 대상은 유통산업발전법(유통법)과 중소기업 적합업종제도 등에 포함되지 않아 규제를 받지 않는 대기업입니다. 법안이 시행될 경우대기업이 운영하는 직영 점포의 신규 매장을 열기 위해서는 지역상인의 동의를 받아야 합니다. 이는 임대료 상승에 따른 소상공인의 내몰림 현상(젠트리피케이션) 문제를 막고자 마련됐습니다. 복합 쇼핑몰이 들어오면 주변 임대료가 뛰는 경향이 있습니다. 하지만 이를 두고 유통업계는 소비자들의 편의성을 떨어뜨리는 과도한 중복 규제라고 반발에 나섰습니다. 또 재산권과 영업의 자유를 침해하는데다 대기업 프랜차이즈보다 자영업체의 고용률이 낮아질 가능성도 우려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지역상권의 특색을 유지하기 위해서는 해당 법안의 제정이 필요하다는 의견도 나옵니다. 소상공인과 대기업 모두'상생'을 이룰 수 있는정책이 절실한 때입니다.
[폴리뉴스 김유경 기자]日 원전 오염수 방류 결정… “안전성 불확실” 최근 일본이 후쿠시마 제1핵발전소 물탱크에 보관하고 있던 방사능 오염수 125만톤을 30년에 걸쳐 방류하겠다고 발표했습니다. 방사성 물질 농도를 법정 기준치 이하로 낮추고 천천히 방류할 것이니 상관없다고 합니다. 오염수에는 유전자 변형, 생식기능 저하 등을 일으킬 수 있는 삼중수소(트리튬)가 들어 있습니다. 삼중수소가 바다에 뿌려지면 한국 중국 등 인근 국가 수산물에 흡수돼 이를 섭취한 인간에게 치명적인 영향을 끼칠 수 있습니다. 또 스트론튬90은 극소량으로도 골육종이나 백혈병을 일으킬 수 있다고 합니다. 일본은 안하무인입니다. 한 고위관료는 “중국과 한국 따위에는 (비판을) 듣고 싶지 않다”고 발언했습니다. 미국은 “국제 안전 기준에 따른 것”이라며 일본에지지 입장을 밝혔습니다. 정작 후쿠시마 사고 이후 현재까지 사고 부근 농수산물 수입을 금지하고 있으면서 말입니다. 그런데 우리 정부는 지난해 10월 “일본의 ALPS장비 성능에 문제가 없고 오염수 방류가 큰 위협이 되지 않는다”는 보고서를 냈다고 합니다. 안심할 수 있는 안전대책, 기대할 수 있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