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폴리뉴스 황성완 기자] SK텔레콤이 5일~8일(현지시간)까지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 IT·가전 전시회 'CES 2022'에서 '넷-제로(Net-zero) 달성을 위한 그린 정보통신기술(ICT)'을 소개한다. 넷-제로는 배출하는 탄소량과 제거하는 탄소량을 한산했을 때 순 배출량이 제로가 되는 것을 말하며 탄소중립이라고도 불린다. SK텔레콤은 SK이노베이션·하이닉스·E&S·에코플랜트 등과 함께 '2030 SK 넷-제로 약속 선언'을 주제로 센트럴 홀에 920㎡ 규모 공동 전시 부스를 마련한다고 밝혔다. 공동 전시 부스에서는 ▲인공지능(AI) 반도체 '사피온(SAPEON)' ▲'싱글랜' 기술 ▲메타버스 플랫폼 '이프랜드(ifland)' ▲다회용 컵 순환 프로그램 '해피 해빗' ▲내비게이션 '티맵' 등 ICT 서비스를 소개한다. SK텔레콤 관계자는 폴리뉴스와의 통화에서 "SK텔레콤은 3세대이동통신(3G)·LTE 장비 하드웨어 교체·소프트웨어를 통해 하나의 장비로 통합하는 기술인 싱글랜을 지난 2019년부터 서울시 기지국·중계기에 도입했다"며 "기존 대비 약 53%의 전력사용량을 절감하는 효과를 거뒀다"고 설명했다. 한편, SK텔레콤은 지난
[폴리뉴스 황성완 기자] 삼성전자가 4일(현지시각)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 전자 전시회 'CES 2022'에서 공간에 구애 받지 않고 '나만의 스크린'을 만들 수 있는 제품을 전시한다. 삼성전자는 포터블 스크린 '더 프리스타일(The Freestyle)'을 공개했다고 5일 밝혔다. 기존 일반 프로젝터를 사용하는 소비자들이 화면 각도와 화질 조정을 번거로워 하는 점에서 착안한 디자인이다. 더 프리스타일은 180도 회전해 벽, 천장, 바닥 등 다양한 공간에서 사용 가능하고 830그램(g)에 전원 플러그 연결 없이 USB-PD, 50와트(W)·20볼트(V) 외장 배터리 연결로 사용이 가능하다. 실내 뿐만 아니라 테라스, 여행지, 캠핑지 등 야외에서도 쓸 수 있다. 또한 이 제품은 무드등으로 사용할 수 있고 넷플릭스, 디즈니플러스 등 국내외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를 포함한 스마트 TV 서비스도 지원한다. 삼성전자는 더 프리스타일을 지난 4일 북미 예약 판매를 시작으로 전 세계에 순차적으로 출시할 계획이다. 성일경 삼성전자 영상디스플레이사업부 부사장은 "더 프리스타일이 실용성을 추구하는 밀레니얼제트(MZ)세대의 라이프스타일에 자연스럽게 녹아 들기
[폴리뉴스 황성완 기자] 한종희 삼성전자 부회장(DX 부문장)이 4일(현지시간)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세계 최대 가전·IT 전시회 'CES 2022'에서 '미래를 위한 동행'을 주제로 기조연설을 했다. 한종희 삼성전자 부회장(DX 부문장)은 미국 라스베이거스 'CES 2022'의 기조연설에서 "기술이 지향해야할 가치를 '지속 가능한 미래'로 해야하고 고도화된 연결성과 맞춤화 경험을 기반으로 한 기술 혁신을 해야한다"며 "지구 환경을 지키기 위한 노력 등을 통해 다 함께 공존할 수 있는 사회를 만드는데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한 부회장은 "전자 업계와 고객사·소비자 모두가 작은 변화를 만드는데 동참한다면 지속 가능한 미래를 위한 큰 차이를 만들어 낼 수 있을 것"이라며 "삼성전자는 제품 개발, 유통·사용·폐기까지 라이프 사이클 전반에 걸쳐 제품을 만들기 위해 노력해 왔고 TV·스마트폰 등에 대해 영국의 친환경 인증기관인 카본 트러스트(Carbon Trust)로부터 탄소 배출을 줄이고 있다는 인증을 받았다"고 설명했다. 또 삼성전자는 개인화된 경험, 고도화된 연결성을 통해 소비자들에게 새로운 라이프스타일을 만들어 줄 나만의 스크린 구현 가능한 '더 프리스
[폴리뉴스 황성완 기자] 채희봉 한국가스공사 사장은 지난 3일 신년사에서 "에너지 전환과 친환경 기술 개발에 대해 다양한 도전을 할 것"이라며 "대한민국 대표 공기업으로서 코로나19 극복, 지역사회에 기여하기 위한 방안을 고민하며 정부의 그린뉴딜 정책에 호응하는 지속가능한 성장을 추진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밝혔다. 특히 "거점형 수소 생산기지·수소 융복합충전소 구축, 해외 그린수소 생산·도입 등 수소 생산·공급·활용을 아우르는 전 밸류체인에서 활약하는 대한민국 대표 수소플랫폼 기업으로 거듭날 것"이라고 주장했다. 또 "안전·안정적인 천연가스 공급을 통한 국민 편익증진과 에너지복지 실현이라는 공사의 설립목적을 달성하고 국민에게 한 걸음 더 다가가는 대한민국 대표 에너지 공기업이 되도록 노력할 것"이라며 "모든 분들의 가정에 행운이 깃들어 만사형통하는 한 해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다음은 채희봉 한국가스공사 사장의 신년사 전문이다> 희망찬 2022년 임인년 새해가 밝았습니다. 새해를 맞아 에너지 산업의 발전을 위해 노고를 아끼지 않는 모든 분들께 더욱 큰 행복과 발전이 가득하기를 기원합니다. 지난 2021년은 코로나19로 바뀐 일상으로
[폴리뉴스 황성완 기자] 손경식 CJ 회장은 지난 3일 "투자와 인수·합병(M&A) 등을 철저히 실행하고 격변하는 경영환경 극복·미래 성장 위해 대격변을 시작해야 한다"며 "사내벤처·사내 독립기업·스핀오프 등의 방안을 지속 확대하며 미래 라이프스타일 기업을 통해 지구를 지속가능하게 하는 것이 CJ의 새 지향점"이라고 말했다. 손경식 CJ 회장은 이날 신년사에서 "4대 미래 성장 엔진(Culture, Platform, Wellness, Sustainability) 기반 위에 선정된 혁신성장 사업을 중심으로 투자와 인수·합병(M&A) 등을 철저히 실행하고 미래 트렌드와 기술에 부합하는 신사업을 지속해서 발굴하고 육성하겠다"고 밝혔다. 손 회장은 "그룹의 성장엔진을 중심으로 미래혁신성장을 반드시 달성해야 한다"며 "격변하는 경영환경을 극복하고 미래 성장으로 나아가기 위해서는 냉엄한 현실을 엄중히 인식해야 하고, CJ의 대변혁을 시작해야 하고 지난해 중기 전략에서 각 계열사가 비전을 새로 수립하고 신성장 동력을 구체화했다"며 "최고 인재들이 충분히 실력 발휘를 할 수 있도록 인사제도와 문화를 혁신적으로 바꾸어 나가야 할 때"라고 강조했다. 인사 제도
[폴리뉴스 황성완 기자]정용진 신세계그룹 부회장은 지난 3일 "고객들이 온·오프 구분 없이 우리 공간에서 시간을 보내게 하는 것이 진정한 목적이며 '신세계 유니버스'를 구축하고 데이터 중심의 의사 결정을 위해 장점을 가진 외부인재의 문화도 받아들여 다양성을 수용해야한다"고 강조했다. 정 부회장은 이날 신년사를 통해 "2022년은 신세계그룹이 디지털로 피보팅 하는 원년이고 이것만이 디지털 대전환 시대에 유일한 해법"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디지털 피보팅이란 오프라인 역량과 자산을 하나의 축으로 삼고 또 다른 축인 디지털 기반의 미래사업을 준비하고 만들어가는 것을 뜻한다. 그는 "고객의 시간과 공간을 함께 하는 회사를 만들기 위해 오프라인에서만 가능했던 일들이 디지털로 전이되는 만큼 우리가 고객이 있는 디지털 시공간으로 달려가야 한다"며 "온·오프 구분 없이 고객이 우리의 공간에서 많은 시간을 보내게 하는 것이 디지털 피보팅의 진정한 목적"이라고 강조했다. 또 "고객의 온·오프라인 일상을 신세계에서 해결 가능한 ‘신세계 유니버스’를 구축해야 한다"며 "신세계 유니버스에서는 역설적으로 오프라인이 가장 중요한 역할을 하게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마지막으로 그는 "
[폴리뉴스 황성완 기자] 정호영 LG디스플레이 사장은 지난 3일 "고객의 마음을 읽고 선제적 제안으로 새로운 고객경험을 제공해야 하며 세분화 고객전략 바탕으로 고수익 신규시장 창출을 가속화하고 연구개발(R&D) 분야의 미래준비, 전략고객과의 협업 강도·속도를 높여가야 한다"며 "안전문화 확립을 통해 안전한 사업장을 함께 만들어 가자"고 말했다. LG디스플레이는 이날 신년사에서 정 사장이 올 한해 실천해야 할 5대 핵심 과제로 고객가치혁신 체질화, 새로운 시장 창출 근본경쟁력과 핵심역량 강화, LGD만의 문화 정착 등을 제시했다고 밝혔다. 정 사장은 "급변하는 사업환경에서도 변하지 않는 핵심 원칙은 경영활동의 출발점이자 귀결점은 고객에게 있다"며 "경영활동의 전 영역에서 고객의 애로사항과 니즈를 명확히 파악하고 고객의 마음을 앞서 읽고 선제적인 제안을 통해 새로운 고객경험을 제공하는 단계로 진화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 "앞으로는 새로운 고객경험을 제공할 수 있는 '시장창출형’ 사업을 추진해 가고자 한다"며 "세분화된 고객전략을 바탕으로 고수익 신규시장 창출을 가속화하고 교통·건축 분야 등과 협업해 나가고 외부 협업을 통해 자신감 있게 도전하자 "고
[폴리뉴스 황성완 기자] 신학철 LG화학 부회장은 지난 3일 신년사에서 올해를 '고객의 해(The Year of Customer)'로 선포하고 고객가치 중심으로 확실하게 변화하는 한 해가 돼야 한다고 밝혔다. 신 부회장은 이를 위해 "경영환경의 불확실성을 대비하고 지속가능한 성장을 위해 미래 성장동력 육성을 가속화한다"며 "핵심 역량의 질적 확보에 집중해 진정한 글로벌 기업으로 도약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그는 "가장 중요한 것은 변화 속에서도 '본질'을 잃지 않는 것이고 길을 찾을 때 나침반이 없다면 방향을 잃을 수 밖에 없다"며 "고객 없이 LG화학은 존재할 수 없다"고 강조했다. 마지막으로 "실행력을 바탕으로 성장해 나가는 여정 안에서 구성원 각자가 고객가치 중심으로 확실하게 변화하는 한 해가 돼야 한다"며 "우리가 보여준 저력과 고객이라는 나침반에 집중한다면 내년에도 지속 가능한 성장을 이어나갈 것이 분명하다"고 덧붙였다. 신 부회장은 올해 중점적으로 추진해야 할 핵심 과제로 ▲경영환경 불확실성 대비 ▲차기 성장동력 육성 ▲안정적인 확보 ▲고객 및 시장 발굴 ▲양산 역량 확보 ▲미래 기술 확보 ▲지속가능성 중심 전환 ▲고객가치 중심 ▲글로벌 기업으로
[폴리뉴스 황성완 기자] 구현모 KT 사장이 "2022년에도 텔코(Telco)로 디지털 플랫폼 기업(디지코, DIGICO)으로서 새롭게 도약하자"며 "통신 인프라의 안정적인 운영은 우리의 책임이자 사명이며, 고객에게 인정받는 성장을 이뤄야 하고 단단한 원팀으로 성공적인 성장 스토리를 완성하자"고 강조했다. KT는 지난 3일 서울 광화문 사옥에서 구현모 KT 사장과 최장복 노조위원장이 참석한 가운데 라이브 랜선 신년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지난해 뽑힌 우수 직원 100여명도 온라인으로 신년식에 참여했다. 이날 신년식은 '단단한 원팀, 당당한 성장'을 주제로 진행됐다. 구 사장은 이번 신년사에서 "디지털 사회를 연결하는 힘이자 근간인 텔코 사업의 본질에 충실하며 디지털 플랫폼 기업으로 당당하고 단단한 성장을 이뤄야 한다"며 "단단한 원팀으로 성공적인 성장 스토리를 완성하자"고 강조했다. 또 그는 "통신 인프라의 안정적인 운영은 우리의 책임이자 사명이며, 안전은 가장 먼저 챙겨야 할 부분"이라며 "비즈니스모델 중심의 사업구조를 고객 중심으로 전환하고 일하는 방식을 혁신해 고객에게 인정받는 성장을 이뤄야 한다"고 역설했다. 더불어 "지난해 코로나19로 어려운 환경
[폴리뉴스 황성완 기자]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가 '게임이용장애에 질병코드를 부여해야 한다'는 주장에 긍정적인 입장을 보인지 하루 만에 태세를 전환했다.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는 지난 2일 오후 자신의 페이스북에 '게임은 질병이 아니다'라는 제목의 입장문을 올리고 “제가 자랄 때 운동장에서 했던 놀이들처럼 요즘은 집이나 PC방에서 온라인 게임을 즐기는 것이 대중적인 취미생활이 됐다"며 "경제성장이 정체된 상황에 게임업계는 일자리를 창출하고 전 세계에 수출을 하는 효자산업"이라고 밝혔다. 그는 이어 "게임은 결코 질병이 아니다"며 “지나친 사행성 게임 이외에는 게임에 대한 구시대적인 규제는 신중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윤 후보는 지난 1일 게임 관련 매체 '인벤'과의 서면 인터뷰에서 게임이용장애 국내 질병코드화와 관련한 질문에 "게임을 포함한 모든 문화 콘텐츠들은 상품이지만 사용자들의 정신에 영향을 미치기 때문에 진흥과 규제를 적절하게 다루는 것이 필요하다"며 "게임이용장애를 질병코드화 하는 경우에 게임업계에 미치는 부정적인 영향은 불가피할 것으로 예상되고 업계에 피해가 최소화되는 방향으로 규제를 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한편, 하태경(부산
[폴리뉴스 황성완 기자] 게임업계와 게이머들 사이에서 논란이 되고 있는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후보의 '게임 질병' 관련 인터뷰 내용이윤 후보에게 보고되지 않은 채(패싱된 채) 나간 사실이 알려져 파문이 일고 있다. 하태경(부산 해운대구갑) 국민의힘 의원은 지난 2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윤 후보 이름으로 나간 게임 정책 인터뷰가 윤 후보에게 보고도 없었다는 사실을 확인했다"며 "국민의힘 선거대책위원회는 이준석 당대표 뿐만 아니라 후보조차 패싱하고 있는 것"이라고 비판했다. 하 의원은 인터뷰 문제점 지적하며 "청년들 지지율 떨어뜨린다고 비판하는 글을 게재했다"며 "그 직후 인터뷰는 후보에게 보고조차 되지 않았다는 것을 확인했다"고 설명했다. 그는 "후보 동의도 받지 않은 인터뷰 답변이 후보 이름으로 나가고 있는 것"이라며 "게임은 2030 세대에게 영향력을 끼치는 이슈"라고 주장했다. 끝으로 "이런 큰 문제를 당내 게임 전문 의원과 협의도 하지 않고 심지어 후보 본인도 모른 채 후보 이름으로 내는 현재 선대위 심각한 문제가 있다"며 "후보 패싱한 관계자 찾아내 일벌백계해야 한다"라고 강조했다. 문제가 되고 있는인터뷰 답변은윤 후보가 지난 1일 공개된 게임 전문
[폴리뉴스 황성완 기자] 최정우 포스코 그룹 회장은 새해 신년사에서 "친환경 미래소재를 기반으로 국가 경제발전에 기여하는 '인류의 지속가능한 미래를 선도하는 글로벌 비즈니스 리더'로 발전해나가겠다"고 3일 밝혔다. 최 회장은 "지주회사를 중심으로 한 선진 경영관리 체제로의 전환을 통해 친환경 미래소재 전문 그룹으로서의 정체성을 확립할 것"이라며 "사업별 전문성 강화와 시너지 창출로 친환경 성장을 실현하겠다"고 주장했다. 그는 "철강사업을 포함한 각 사업회사는 본업의 전문성 강화에 집중하고 지주회사는 그룹 성장전략의 수립과 미래사업 포트폴리오 개발, 새로운 시너지 기회 발굴을 통해 더 크고 견실한 성장을 실현해 나갈 것"이라며 "지주회사가 중심이 돼 그룹 차원 환경·사회·지배구조(ESG) 경영을 리딩함으로써 기업시민이 지향하는 사회적 가치 창출에 매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서 "철강사업은 친환경 제철 기반 완성과 글로벌 성장을 통해 미래 철강 경쟁력 확보에 매진하겠다"며 "이차전지소재사업은 아르헨티나의 염호리튬 개발을 통한 양적 성장과 그룹 미래기술연구원을 중심으로 한 초고용량 전지 소재, 전고체용 소재 등 기술우위를 강화하겠다"고 강조했다. 최 회
[폴리뉴스 황성완 기자] 유영상 SK텔레콤 대표는 인공지능(AI)혁명이 기업과 소비자간 거래(B2C)와 기업 간 거래(B2B)를 가시화할 것"이라며 SK텔레콤 선점 영역을 키우고 일하는 방식을 분업 형태에서 임무 중심 애자일(Agile) 체계로 전환하자"고 강조했다. 유영상 SK텔레콤 대표는 한해의 시작을 맞아 전 구성원에게 이메일 레터를 보내 "2022년을 SKT 미래 10년을 준비하는 원년'으로 삼자"고 3일 밝혔다. 유 대표는 "기술혁신에 주목해야 하며, 모바일 혁명에 버금가는 AI혁명이 기업과 B2C와 B2B를 막론하고 가시화할 것"이라며 "메타버스는 백가쟁명의 시대로 진입했고 플랫폼 경제는 고객과 참여자에게 정보와 가치가 분산되는 프로토콜 경제로의 전환이 예상된다"고 주장했다. 이어 "SK텔레콤의 근간인 유무선 통신사업의 지속 성장은 물론 T우주·이프랜드·아폴로 서비스 등 선점 영역을 키우자"고 제안했다. 또한 도심항공교통(UAM) 서비스를 위한 최고경영자(CEO) 직속 태스크포스(TF) 발족과 미래기술에 대한 연구∙개발(R&D), 투자에 나설 계획"이라며 "일하는 방식을 분업 형태에서 에자일 체계로 전환해 나가 구성원들이 어느 곳에서나 업
[폴리뉴스 황성완 기자] 한종희 삼성전자 대표이사 부회장과 경계현 대표이사 사장이 "개인의 창의성이 존중 받고 누구나 가치를 높이는 일에 집중할 수 있는 민첩한 문화로 바꾸어 가자"며 "최고의 고객 경험(CX)을 전달할 수 있도록 노력하자"고 강조했다. 삼성전자는 경기도 수원에 위치한 삼성 디지털 시티에서 한종희 부회장과 경계현 사장이 임직원들을 대상으로 공동 신년사를 전했다고 3일 밝혔다.시무식에는 경계현 대표이사 사장과 이정배 메모리사업부장 사장, 최시영 파운드리사업부장 사장, 전경훈 네트워크사업부장 사장 등 주요 경영진과 임직원 100여 명이 참석했다. 한종희 대표이사 부회장과 노태문 MX사업부장 사장, 이재승 생활가전사업부장 사장 등 일부 경영진은 'CES 2022' 해외 출장 일정으로 불참했다. 한 부회장과 경 사장은 "지난해 팬데믹 장기화로 많은 어려움이 있었다"며 "잠시도 마음을 놓을 수 없는 상황에서 우리는 기술개발에 힘을 쏟고 투자를 늘려 경쟁력을 회복하면서 좋은 성과를 거두었다"고 감사를 표했다. 이어서 "선두 사업은 끊임없는 추격을 받고 있고, 도약해야 하는 사업은 멈칫거리고 있다"며 "2022년 우리는 다시 한번 바꿔야 한다"고 덧붙였
[폴리뉴스 황성완 기자] 조주완 LG전자 사장이 제시한 첫 새해 메시지는 'F·U·N'이었다. 조 사장은 지난 23일 전 세계 LG전자 임직원들에게 전한 신년사에서 "고객 감동을 위해 F·U·N 경험을 지속적으로 제공하는 것이 우리의 목표로 명확하게 자리매김해야 한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F·U·N은 한발 앞선(First), 독특한(Unique), 누구도 생각하지 못한(New) 혁신적인 고객 경험을 뜻한다"며 "고객의 삶을 향상하기 위해 고객 경험 혁신을 가속하자"고 당부했다. 고객경험 혁신 위한 회사의 지향점과 전략 제시에 대해 그는 "차별화한 혁신 기술과 사업 모델을 기반으로 기업 가치를 향상시키고 고객에게 더 나은 삶과 가치를 제공함으로써 지속 성장하는 것이 LG전자의 궁극적인 지향점"이라고 강조했다. 더불어 일하는 방식에 대해 “조직 간 장벽을 허물고 직원들이 긴밀하게 소통함으로써 다양한 의견을 조율하고 통합할 수 있는 유기적인 운영 체계가 필수다"라며 "외부적으로는 전문역량을 적극 도입하고 이를 내재화할 수 있는 협업 체계도 강화해야 한다"고 말했다. 끝으로 "'우리를 죽이지 못하는 것은 우리를 더 강하게 만든다'는 프리드리히 니체(Fried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