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폴리뉴스 송정훈 정치경제국부국장, 홍석희 기자] 현재 대한민국 국회의원 수는 총 300명이다. 그중 반도체에 대해 심도 있게 논할 수 있는 ‘진짜 반도체 전문가’는 양향자 의원 한 명이다. 그런 양 의원에게 ‘반도체특별법’ 이라는 ‘특명’이 주어졌다. 반도체 패권 경쟁이 격해지는 중대한 시기에 대한민국 반도체 산업을 책임지게 된 것이다. 그러나 양 의원에게선 시종일관 부담감보단 자신감이 느껴졌다. 그 자신감의 밑바탕에는 두 종류의 믿음이 있었다. 지난 30여 년간무수한 유리천장을 깨부수고 ‘반도체 기술사령관’으로 우뚝 선 스스로에 대한 믿음과, 특유의 응집력과 성실성으로 국난을 이겨내 온 우리 국민들에 대한 믿음이었다. ‘반도체 강국’을 넘어선 ‘기술 강국’ 대한민국을 꿈꾸는 더불어민주당 양향자 의원을 지난 6월 4일 국회 의원회관에서 만났다. “반도체 패권 경쟁에서 지면, 국민들희생 불가피” 미국과 중국을 비롯한 선진국 간의 글로벌 반도체 패권 경쟁이 날로 격화하고 있다. 반도체는 인공지능(AI), 블록체인, 5세대 이동통신(5G) 등 4차 산업혁명에 필수적이라는 점에서 국가적 전략자산으로 취급된다. 최근 차량용 반도체 부족 사태에서 전 세계 자동차 공
[폴리뉴스 홍석희 기자] 핵심산업의 글로벌 공급망에서 중국을 견제하기 위한 바이든 정부의 전략이 공개됐다. 중국 견제를 위한 공급망 무역 기동타격대가 미국 정부에 창설된다. 동맹국과의 협력을 강화하고 반도체와 배터리, 희토류, 제약 등 핵심전략 품목에 대한 미국 내 생산역량을 확충하는 방안도 추진된다. 이에 우리 경제는 미국이 자국 내 생산만으로 수요를 감당하기 어려운 반도체 분야에서 큰 수혜를 입을 것으로 보인다. 美의회, 미래 핵심 산업 육성하기 위한 '중국 견제법' 통과 미국 의회에서 반도체 등 핵심 산업의 공격적 육성을 위한 대중국 견제법이 통과됐다.미 상원은 8일(현지 시각) 반도체 및 인공지능(AI) 등 중국과의 경쟁이 치열한 미래 핵심산업 기술 개발 및생산에 2500억달러(약 280조원)를 지원하는 '미국 혁신 경쟁법'을 통과시켰다. 이에 따라 향후 5년간 1900억 달러(210조 원)가 기술 개발에 투자된다. 특히 540억 달러(60조 원)는 반도체 기술 개발에집중될 전망이다. 자동차 부품용 반도체 개발에는 20억 달러(2조 2000억 원)가 할당된다.민주당과 공화당이 정확히 양분돼 대립 구도를 형성한 상원 의석분포를 고려하면, 법안에 대한
[폴리뉴스 홍석희 기자]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 사면과 관련해 더불어민주당 내에서 엇갈린 반응이 연일 나오고 있다. 문재인 대통령이 지난 2일 4대 그룹 대표 간담회에서 이 부회장 사면에 대해 "국민들도 공감하는 분이 많다"고 언급한 후 여당 의원들의 관련 발언도 잦아지고 있다. 송영길 대표가 긍정적인 입장을 내놓자 강병원 최고위원이 반대 의견을 내비치는 등 지도부내에서조차 이견을 좁히지 못하는 모양새다. 문 대통령 발언 이후 與 의원들 입장 표명 쏟아져 문재인 대통령은 지난 2일 삼성과 현대차, SK, LG 그룹 대표과의 오찬 자리에서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 사면이 필요하다는 건의를 듣고 “고충을 이해한다”고 밝혔다. 이후 여권에서 ‘이재용 사면론’에 대한 입장 표명이 연일 이어지고 있다. 지난 3일,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장을 맡고 있는 이원욱 민주당 의원은 페이스북에 올린 글에서 "반도체 산업에서 초격차로 세계를 이끌고 있다고 믿어왔던 삼성에 대해 불안감이 증폭하고 있다. 전쟁터의 한복판에 지휘자가 없다면 전쟁에서 패할 확률이 높다"며 이 부회장 사면 필요성을 제기했다. 대권 도전을 공식화한 이광재 민주당 의원도 이날 국회에서 기자회견에서 "삼성
제주항공이 오는 18일부터 국내 LCC중 처음으로 국내선 비즈니스 좌석인 ‘비즈니스 라이트’를 도입한다고 9일 밝혔다. 제주항공은 코로나19 이전 일부 국제선에 비즈니스 좌석 서비스 ‘뉴클래스’를 운영했으나, 6월18일부터 ‘비즈니스라이트’로 명칭을 변경하여 김포~제주 노선에 하루 8편을 운영한다. 제주항공은 국내선 ‘비즈니스 라이트’ 도입을 기념해 6월9일부터 15일까지 김포~제주 노선의 비즈니스 라이트 항공권을 특가판매 한다. 탑승일 기준으로 6월18일부터 9월30일까지 김포~제주 노선의 비즈니스 라이트 좌석을 유류할증료와 공항시설사용료를 포함한 편도총액운임 기준 최저 6만8100원부터 판매한다. 항공권은 제주항공 홈페이지와 모바일앱, 웹에서 구매하면 된다. 비즈니스 라이트 좌석의 최저가 항공권은 출발시간 및 일정에 따라 조기 소진될 수 있다.이밖에도 비즈니스 라이트 구매 고객에게는 ▲탑승 요일에 따라 최대 2만원의 항공권 할인쿠폰을 제공하며 ▲객실 및 아로마 테라피 서비스가 포함된 소노캄제주 커플패키지를 34만5000원부터 판매하는 혜택도 제공한다. 혜택에 관한 자세한 사항과 예약 방법은 제주항공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 제주항공의 ‘비즈니스 라이트
지난달 25일 업무 스트레스를 호소하며 극단적인 선택을 한 네이버 직원 A씨가 생전 임원 등 상사들로부터 무리한 업무 지시와 폭언 등을 겪고 압박감을 호소해온 정황이 네이버 노동조합인 ‘공동성명’의 조사를 통해 구체적으로 드러났다. A씨는 두 달 전 동료에게 “임원과 미팅할 때마다 내가 무능한 존재로 느껴져. 끝이 보이지 않는 터널을 걷는 것 같아”라고 말했다고 한다. 공동성명은 네이버에 대한 고용노동부의 특별근로감독을 요청했다. A씨 지속적으로 격무∙모욕 시달린 것으로 확인 지난 25일 오후 1시쯤 성남시 분당구 한 아파트단지에서 네이버 직원 A씨가 숨진 채 발견됐다. 아파트 경비원이 A씨를 발견하고 경찰에 신고했다. A씨는 업무상 스트레스를 호소하는 내용이 담긴 메모장을 남긴 것으로 확인됐다. 이에 네이버 노동조합인 ‘공동성명’은 사망한 A씨가 근무한 부서의 노동환경에 대한 자체조사를 진행했다. 조사결과를 살펴보면 A씨가 야간∙휴일∙휴가기간 중에도 업무를 지속할 정도로 격무에 시달린 정황이 드러났다. 지도 애플리케이션을 개발하던 고인은 퇴근 이후에도 밤 10시께 업무에 복귀하거나 자정이 가깝도록 컴퓨터 앞에 있는 등 야근이 일상이었다. 지난해 6월 밤
[폴리뉴스 홍석희 기자] 주요 7개국(G7) 재무장관들이 글로벌 최저 법인세율을 15%로 설정하기로 합의했다. 이에 국내 기업은 물론 우리나라의 세수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주목된다. 법인세 법정 최고세율이 27.5%인 국내 법인세율은 변동이 없을 것으로 보이지만 수출 의존도가 높은 삼성전자, 현대차 등은 해외 현지에서 납부하는 세금이 다소 늘어날 가능성도 제기된다. G7재무장관, 글로벌 최저 법인세율 15%로 합의 지난 4~5일(현지 시각) 이틀간 영국 런던에서 열린 G7 재무장관 회의에서 합의된 내용에 따르면, 다국적 기업들은 본사 소재지가 아닌 돈을 버는 국가에 세금을 납부해야 한다. 국가간 법인세율 인하 경쟁과 다국적 기업들의 이른바 조세회피를 막는 게 핵심이다. G7 재무장관들은 이틀간의 대면 회의를 마친 이날 성명을 통해 "우리는 세금을 바르게 배분하는 데 있어 공정한 해법에 도달했다"고 합의 소식을 알렸다. G7은 오는 11~13일 영국 콘월에서 열리는 G7 정상회의에서 이번 합의안에 최종적으로 서명할 예정이다. 한국이 포함된 주요 20개국(G20) 차원의 논의가 당장 다음달 이탈리아 베니스에서 열리는 G20 재무장관회의에서 진행될 것으로 전망되
르노삼성자동차는 2022년형 XM3 출시를 맞아 6월 7일부터 20일까지 캐주얼 브랜드 커버낫 홍대 플래그쉽 스토어에서 쇼룸 운영 및 경품 이벤트를 실시한다. 프리미엄 디자인 SUV XM3가 전시된 팝업(POP-UP) 쇼룸에는 커버낫과 콜라보 한 여름 바캉스 컨셉 룩북 화보가 함께 전시된다. 현장에서는 다양한 고객 이벤트를 진행한다. 쇼룸의 XM3 차량과 함께 찍은 사진에 해시태그를 붙여 SNS에 업로드 하면 추첨으로 뷰소닉 스마트빔, XM3 캠핑왜건 등 경품을 제공한다. 또한 현장에 배치된 아이패드로 XM3 메인 영업거점 이벤트 ‘XM3에 진심인 사람 모두 모여라’에 바로 참여신청을 할 수 있다. 역시 추첨으로 베스킨라빈스 싱글레귤러 기프티콘과 스타벅스 아메리카노 기프티콘을 제공할 예정이다. 아울러 커버낫은 온라인 패션 플랫폼 무신사에서 21년 커버낫 썸머 아이템을 구매 한 고객을 대상으로 추첨을 통해 22년형 XM3를 증정한다. 김태준 영업마케팅본부장은 XM3 고객층인 MZ세대 소비 취향에 맞춰 커버낫과 콜라보레이션 하게 되었다”며 “MZ 세대들과 적극적인 소통을 통해 2022년형 XM3의 매력을 잘 전달하고 흥행을 지속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2
제주항공이 지난 2006년 6월5일 첫번째 노선인 제주~김포 노선 취항 15주년을 기념해 6월7일부터 3일간 모든 고객을 대상으로 리프레시포인트 1500포인트를 증정하는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7일 밝혔다. 제주항공은 6월7일 오전 10시부터 6월9일 오전 10시까지 제주항공 모바일 앱과 웹, 홈페이지를 통해 퀴즈 이벤트를 진행하고 퀴즈를 맞히는 고객에게 1500포인트를 증정한다. 또한 해당 기간 동안 앞뒤 좌석 간격을 넓힌 ‘비즈니스라이트 항공권’, 항공운송용 자전거 캐링백을 제공해 목적지까지 자전거를 안전하게 운송해주는 ‘캐링백’ 구매고객에게는 1만5000포인트를 지급한다. 제주항공 리프레시포인트는 기존 항공사의 ‘보너스항공권’ 개념에서 벗어나 적립한 만큼 자유롭게 쓰고, 부족한 포인트만큼 구입해서 쓸 수 있으며 가족이나 친구에게 편리하게 선물할 수 있는 멤버십 프로그램이다. 1포인트는 1원의 가치이며 제주항공의 항공권 및 사전 수하물, 사전 주문 기내식 등을 구매하거나 사전 좌석 지정 등에 사용할 수 있다. 이번 이벤트를 통해 지급된 포인트의 사용기한은 적립일로부터 3개월이다. 또한 해당기간 동안 6월 출발 국내선 항공권을 유류할증료와 공항시설사용료 등을
[폴리뉴스 홍석희 기자]탄소중립이 세계적인 흐름이 되면서전기차 판매가급증하고 있지만충전소 등 인프라는 부족한 상황이다. 정유업계가 전기차 충전으로 업종을 전환할 수 있도록정부 지원이 절실하다는 목소리가 나온다. 한편 비정유업체들은 전기차 충전소 시장을 새로운 기회로 보고 적극적인 투자에 나서고 있다. 전기차 판매 급증에도 충전소 확보는 더뎌 정부는 전기·수소차 판매 비중을 2030년 33%, 2040년 80%까지 늘리는 목표를 세운 상태다. 2025년엔 전기차 113만대, 수소차 20만대를 보급한다고 발표했다. 나아가 대통령 직속 국가기후환경회의는 2035년부터 내연기관차의 국내 판매를 금지하라고 권고했다. '탈'내연기관을 선언하면서 기존 정유업체들은 위기에 내몰렸다. 에너지경제연구원에 따르면 수송에너지 전환에 따라 주유소 1개소당 매출 손실이 2030년 약 3억6800만원(손실률 9.5%), 2040년 약 12억6500만원(손실률 31.9%)에 달할 전망이다. 만약 현 수준의 영업실적을 유지하려면 1만1000여 개의 주유소 중에서 2030년까지 2053개(18%), 2040년까지는 8529개(77%)가 퇴출돼야한다. 주유소가 빠른 속도로 없어질 위기에 놓
기아가 니로 하이브리드/플러그인 하이브리드의 연식 변경 모델 ‘The 2022 니로’를 출시하고 본격적인 판매에 돌입했다고 4일 밝혔다. 기아의 대표 소형 SUV 니로는 2016년 출시 이후 우수한 상품성과 경제성으로 고객들에게 꾸준한 사랑을 받아왔다. 기아는 The 2022 니로에 신규 기아 엠블럼을 적용하고, 기아의 표준화된 트림 명칭체계인 트렌디-프레스티지-노블레스-시그니처를 적용해 고객 혼선을 줄이고 통일감을 부여했다. 아울러 기본 트림인 트렌디부터 크루즈 컨트롤, 차로 유지 보조, 후석 승객 알림 등 고객 선호도가 높은 편의 사양을 기본화해 상품성을 높였다. 이와 더불어 프레스티지에는 스마트키 원격시동 기능을, 노블레스에는 스마트 크루즈 컨트롤(정차&재출발)을, 시그니처에는 동승석 파워시트를 기본 적용했다. The 2022 니로의 판매 가격은 하이브리드 ▲트렌디 2,439만원 ▲프레스티지 2,608만원 ▲노블레스 2,829만원 ▲시그니처 3,017만원,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시그니처 3,939만원이다. (※ 친환경차 세제혜택 및 개소세 3.5% 반영 기준) 기아 관계자는 “The 2022 니로는 고객 선호사양을 기본화해 더욱 향상된 상품성으
일본 정부가 세계 1위파운드리 업체인 TSMC에 약 190억엔(2000억원)의 보조금을 지원하기로 했다. 반도체 부품 업계에서 수준급의 실력을 갖춘 일본 기업들과 TSMC가 손잡을 경우 시너지 효과가 클 것이란 전망이다. 이에 '추격자' 삼성전자는격차를 줄이기 위한 방안으로 인수합병(M&A) 등의 대응책을 고심할것으로 보인다. 반도체에서 뒤처진 日, TSMC와 협력으로 반전 꾀해 지난 1일 요미우리신문 등 현지 매체에 따르면 일본 경제산업성은 지난달 31일 370억엔(3738억원)에 달하는 'TSMC 투자 프로젝트'를 승인했다. TSMC가 이바라키현 쓰쿠바시에서 반도체 연구개발 거점을 조성하는 데 필요한 총 사업비 370억 엔의 절반가량을 일본 정부가 부담하는 것이다. 일본은 그동안 반도체 생산 분야에서 한국과 대만, 미국에 밀리는 형국이었다. 이에 일본 정부는 올해 반도체의 자국내생산 체제를 정비하기 위해 민관이 참여하는 공동사업체를 신설하는 등 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 반도체와 디지털 인프라 등에 관한 새로운 산업정책을 입안할 기구로 '반도체·디지털 산업전략 검토 회의' 또한가동하고 있다. 이 같은 상황 속에 TSMC가 첨단 반도
[폴리뉴스 홍석희 기자] 기아가 59년만에 글로벌 누적 판매량 5천만대를 돌파했다. 기아는 지난 5월까지 국내 1,424만 581대, 해외 3,587만 9,531대 등 글로벌 시장에서 5,012만 112대를 판매했다고 3일밝혔다. 기아의 글로벌 누적 판매 5천만대 돌파 기록은 1962년 우리 나라 최초 삼륜차 ‘K-360’을 출시한 이후 59년만에 이뤄낸 성과다. 기아는 2003년 글로벌 판매 1천만대를 달성했고, 2010년 2천만대, 2014년 3천만대, 2017년 4천만대에 이어 4년 만에 5천만대 고지에 올라섰다. 기아는 2010년 처음으로 연간 글로벌 판매 대수가 200만대를 돌파한 이후 매년 글로벌 평균 270만대 이상의 판매량을 기록했다. 수출 및 해외 현지 판매가 전체 판매 비중의 70% 이상을 차지하며 브랜드 성장을 견인해왔고, 국내 시장에서는 탄탄한 라인업을 바탕으로 2015년부터 6년 연속 연간 50만대 이상의 판매량을 달성했다. 국내에서는 기아의 대표 스테디셀러인 쏘렌토와 카니발이 올해 매달 6천대 이상씩 꾸준하게 팔리고 있으며 새로운 세단 모델 K8은 사전계약 대수가 연간 판매목표 8만대의 30%인 2만 4천여대로 판매 돌풍을 이어가고
[폴리뉴스 홍석희 기자] SK이노베이션은 지난해 창출한 사회적 가치(SV; Social Value)를 측정한 결과 2019년 기록한 1717억원보다 3908억원 줄어든 마이너스 2,192억원을 시현했다고 3일 밝혔다. SK그룹 계열사들은 매년 창출한 사회적가치를 측정해 이를 금액으로 환산한 결과를 발표한다. 주요 항목은 ▲친환경 제품 및 서비스, 노동, 동반성장, 환경 영역을 포괄하는 비즈니스 사회성과 ▲사회공헌, 기부, 봉사활동 등을 측정한 사회공헌 사회성과 ▲고용, 배당, 납세 등을 평가하는 경제간접 기여성과 세 분야다. 2020년 SK이노베이션이 창출한 사회적 가치 총액은 감소했지만 세부항목 중 ▲환경오염배출저감 ▲고용 ▲사회공헌 활동 ▲사회문제 해결을 위한 제품/서비스 성과는 개선됐다. SK이노베이션은 “앞으로 배터리∙소재 사업 등 친환경 사업 비중을 빠르게 확대하고, 기존 석유/화학 사업은 저탄소 중심으로 전환해 사회적가치 성과를 증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항목별로 살펴보면, 비즈니스 사회성과는 지난해보다 1,184억원 개선(+11%)된 △1조 50억원을 기록했다. 비즈니스 사회성과 중 환경 영역은 1,123억이 개선되었는데, 이에 대해 SK이노
[폴리뉴스 홍석희 기자] 지난달 반도체 생산이 주춤하자 전체 산업 생산량이 11개월 만에 가장 큰 폭으로 감소했다. 반도체 생산량 하락은 일시적인 기저 효과가 작용한 것으로 보이지만전문가들은 특정 산업에 대한 의존도를 줄여야 예상치 못한 대내외 여건 변화에 대처할 수 있다고 지적한다. 기저효과로 지난달 반도체 생산 6개월만에 감소 통계청의 ‘4월 산업활동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전산업생산(계절조정∙농림어업 제외) 지수는 111.4(2015년=100)로 전월 대비 1.1% 감소했다. 지난해 5월 전산업생산 지수가 1.5% 감소한 후 11개월 만에 가장 큰 폭으로 감소했다. 반도체 지수 하락이 가장 큰 영향을 미쳤다. 반도체 생산지수는 지난해 11월(7.6%)부터 12월(10.7%), 올 1월(0.7%), 2월(6.9%), 3월(4.4%)까지 5개월 연속 증가해 역대 최고치를 기록한 뒤 4월(-10.9%)에 하락 전환했다. 반도체에 대한 높은 산업 의존도에 일시적인 생산지수 감소에도 전 산업이 휘청였다. 반도체 지수는 전월 대비로 감소하기는 했지만 전년 동월 대비로는 30.0%가 증가해 절대적으로 높은 수준이기 때문이다. 서비스업 생산은 0.4% 증가해 2월(1
기아가 이달 출시 예정인 ‘더 뉴 K9(The new K9)’의 주요 사양과 가격을 공개하고 3일부터 사전계약을 시작한다고 2일 밝혔다. 더 뉴 K9은 2018년 4월 K9 출시 이후 3년 만에 새롭게 선보이는 상품성 개선 모델로 기아를 대표하는 플래그십 차량이다. 이번 K9은 ▲최상의 첨단 운전자 보조 시스템 ▲운전자가 차량과 교감할 수 있는 최첨단 인포테인먼트 시스템 ▲럭셔리 대형 세단에 걸맞은 정숙하고 안정적인 승차감 ▲품격있고 모던한 디자인 등으로 우수한 상품성을 갖춘 것이 특징이다. 플래그십에 걸맞은 최고 수준의 첨단 운전자 보조 시스템 기아는 더 뉴 K9에 운전자와 탑승자를 배려한 다양한 최첨단 운전자 보조 시스템을 적용해 주행 편의성과 안전성을 높였다. 새롭게 탑재된 첨단 기술은 전방 예측 변속 시스템(PGS), 고속도로 주행 보조2(HDA2), 전방 충돌방지 보조(FCA-LS, JT/JS), 다중 충돌방지 자동 제동 시스템(MCB), 후방 주차충돌 방지 보조(PCA-R), 원격 스마트 주차 보조(RSPA) 등이다. 세계 최초로 적용된 전방 예측 변속 시스템(Predictive Gear-shift System, PGS)은 차량의 내비게이션, 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