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얼미터>는 6.1지방선거와 함께 치러지는 경기도 성남시 분당구 갑선거구 국회의원 보궐선거 여론조사 결과 안철수 국민의힘 후보 지지율이 김병관 더불어민주당 후보에 앞선 것으로 조사됐다고 18일 밝혔다. MBN 의뢰로 지난 16~17일 이틀 동안 실시한 조사결과에 따르면 분당갑 국회의원으로 투표할 후보를 물었더니 안철수 후보 60.8%로 김병관 후보 32.1%였다(없다 3.1%, 잘 모르겠다 4.0%). 안 후보가 28.7%p 오차범위 밖의 격차로 앞섰다. 세부 계층별로 안 후보는 ▲60세 이상(75.6%), ▲남성(65.1%), ▲보수층(84.9%), ▲무직/은퇴/기타(77.1%), 학생(68.4%), ▲국민의힘 지지층(94.8%) 등에서 전체 지지율보다 높은 수치를 기록했고, 김병관 후보는 ▲40대(47.0%), ▲진보층(74.1%), ▲사무/관리/전문직(41.1%), ▲더불어민주당 지지층(82.7%)에서 전체 지지율 평균 대비 높은 지지율을 보였다. 지지 여부와는 별개로 누가 분당구 갑 국회의원으로 당선될 것 같은지에 대해서는 안철수 후보 66.1%로 김병관 후보(27.9%)보다 오차범위 밖인 38.2%p 높았다. 후보 지지도 문항에서 지지
<한길리서치>는 5월 3주차(14~16일)에 한덕수 국무총리 후보자 인준에 대해 조사한 결과 ‘찬성’ 의견이 ‘반대 의견에 비해 높게 조사됐다고 18일 밝혔다. 쿠키뉴스 의뢰로 실시한 조사결과 보도에 따르면 ‘윤석열 정부의 초대총리 한덕수 후보자에 대해 국회가 어떻게 해야 하는지’를 물었더니 한 후보자 임명동의안 ‘통과시켜야 한다’는 응답이 48.4%, ‘통과시키지 말아야 한다’가 38.9%였다(잘모름·무응답 12.7%). 통과 찬성 의견이 반대 의견에 비해 9.5%p 오차범위 밖의 격차로 높게 집계됐다. 연령대별로 보면 18~20대(인준안 통과 찬성 36.8% 대 통과 반대 42.4%), 30대(41.3% 대 43.5%), 40대(41.3% 대 44.9%), 50대(46.9% 대 44.2%) 등의 세대에서는 찬반 의견이 경합했다. 60대 이상(64.2% 대 27.4%)에서는 한 후보자 임명동의안 통과 찬성하는 의견이 높았다. 권역별로 보면 호남권(인준안 통과 찬성 22.8% 대 통과 반대 62.4%)에서만 통과 반대 의견이 높았고 나머지 모든 지역은 찬성 의견이 더 많았다. 대구/경북(54.6% 대 29.7%), 서울(53.3% 대 38.0%),
윤석열 대통령은 18일 오전 광주 5.18 국립 민주묘지에서 거행된 기념식 기념사에서 “오월의 정신이 우리 국민을 단결하게 하고 위기와 도전에서 우리를 지켜줄 것이라고 저는 확신한다”며 “그런 의미에서 자유와 정의, 그리고 진실을 사랑하는 우리 대한민국 국민 모두는 광주 시민”이라고 말했다. <윤석열 대통령 제42주년 5·18민주화운동 기념식 기념사 전문> 존경하는 국민 여러분, 5·18민주화운동 유공자와 유가족 여러분, 오늘 민주화의 성지 광주에서 여러분을 뵙습니다. 취임 후 첫 국가기념일이자 첫 지역 방문입니다. 감회가 남다릅니다. 우리는 민주 영령들께서 잠들어 계시는 이곳에 숙연한 마음으로 섰습니다. 고귀한 희생에 경의를 표하며 머리 숙여 명복을 빕니다. 가족과 이웃, 벗을 잃은 아픔을 안고 살아가시는 5·18민주화운동 유공자와 유가족 여러분께도 깊은 위로의 말씀을 드립니다. 우리는 42년 전, 자유민주주의와 인권의 가치를 피로써 지켜낸 오월의 항거를 기억하고 있습니다. 그날의 아픔을 정면으로 마주하면서 우리는 이 땅에 자유민주주의를 발전시켜 왔습니다. 오월 정신은 보편적 가치의 회복이고, 자유민주주의 헌법 정신 그 자체입니다. 그 정신은 우
윤석열 대통령은 18일 제42주년 광주5·18민주화운동 기념식에 참석해 “이제 광주와 호남이 자유민주주의와 인권이라는 보편적 가치 위에 담대한 경제적 성취를 꽃피워야 한다”며 호남지역의 발전과 번영으로 나아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윤 대통령은 이날 오전 광주 5.18 국립 민주묘지에서 거행된 기념식 기념사에서 이같이 말하고 “AI와 첨단 기술기반의 산업 고도화를 이루고 힘차게 도약해야 한다. 저와 새 정부는 민주 영령들이 지켜낸 가치를 승화시켜 번영의 길로 나아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호남지역 산업발전을 지원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그러면서 “저는 오월 정신을 확고히 지켜나갈 것이다. 광주의 미래를 여러분과 함께 멋지게 열어갈 것을 약속한다. 올해 초 여러분께 손편지를 통해 전했던 그 마음 변치 않을 것”이라고 올해 1월 광주 시민에게 보낸 손 편지를 언급했다. 윤 대통령은 손 편지에서 AI, 탄소산업, 수소경제 등 호남발전을 위한 발전공약을 약속한 바 있다. 윤 대통령은 5.18의 의미에 대해 “42년 전, 자유민주주의와 인권의 가치를 피로써 지켜낸 오월의 항거를 기억하고 있다. 그날의 아픔을 정면으로 마주하면서 우리는 이 땅에 자유민주주의를 발전
<한길리서치>는 5월 3주차(14~16일) 취임 후 처음 실시한 윤석열 대통령 국정수행 지지율(긍정평가)은 50%를 넘었고 정당지지도에서는 국민의힘 지지율이 더불어민주당에 10%p 이상의 격차로 앞서 윤석열 정부 출범과 함께 정당지지 구도에 변화가 발생했다고 18일 밝혔다. 쿠키뉴스 의뢰로 실시한 조사결과 보도에 따르면 윤 대통령 국정수행에 대한 긍정평가는 50.3%(아주 잘하고 있다 36.3%, 다소 잘하고 있다 14.1%)였고 부정평가는 43.3%(다소 잘못하고 있다 11.2%, 아주 잘못하고 있다 32.1%)였다(잘 모름·무응답 6.3%). 긍정평가가 부정평가에 7.0%p로 오차범위 밖에서 높았다. 성별로 남성(긍정평가 52.8% 대 부정평가 41.2%)에서는 긍정평가가 높았고 여성(47.9% 대 45.5%)에서는 긍정-부정평가 갈렸다. 연령대별로 60대 이상(65.5% 대 27.8%)에서 윤 대통령 국정수행에 대한 긍정평가가 강했다. 18~20대(40.7% 대 52.8%), 40대(42.9% 대 51.6%)에서는 부정평가가 더 많았다. 30대(48.1% 대 44.1%)와 50대(44.6% 대 50.1%)에서는 긍정-부정평가가 경합했다. 권역
<동아일보>가 지난 14~15일 서울, 경기, 인천 등 수도권 3곳 광역단체장 여론조사결과 서울과 인천에서는 국민의힘 오세훈, 유정복 후보가 더불어민주당 송영길, 박남춘 후보에 앞섰고 경기도에서는 김은혜 국민의힘 후보와 김동연 민주당 후보가 경합했다고 17일 전했다. 동아일보 의뢰로 <리서치앤리서치>가 실시한 조사결과 보도에 따르면 서울 거주 유권자들을 대상으로 ‘이번 서울시장 선거 시 투표 후보’를 묻는 질문에 송 후보 27.2%, 오 후보 52.4%였다. 두 후보 간 격차는 25.2%p 오차범위 밖이다. 당선 가능성에서는 오 후보가 65.3%, 송 후보는 14.0%로 격차는 더 커졌다. 서울을 5개 권역별로 나눠볼 때 전 권역에서 오 후보가 송 후보를 앞섰다. 특히 여권 지지세가 강한 동남권(강남·서초·송파·강동구)에서 오 후보는 61.0%, 송 후보 21.7% 격차가 컸다. 송 후보의 권역별 지지율은 도심권(용산·종로·중구)에서 34.7%로 가장 높았지만 오 후보 지지율은 49.7%로 송 후보보다 15.0%p 더 높았다. 연령대별로 송 후보는 40대에서 47.1%로, 오 후보(38.8%)보다 높았지만 나머지 모든 연령대에서는 오
<미디어토마토>가 지난 13~14일 실시한 강원지사 선거 후보 적합도 조사에서 김진태 국민의힘 후보 지지율이 이광재 더불어민주당 후보에 오차범위 밖에서 앞섰다고 17일 <뉴스토마토>가 전했다. 뉴스토마토 의뢰로 실시한 조사결과 보도에 따르면 강원지사로 어느 후보가 가장 적합한지를 물었더니 김진태 후보 48.1%, 이광재 후보 40.1%로 김 후보가 이 후보에 8.0%p 오차범위 밖 격차로 앞섰다(기타 다른 후보 3.2%, 없음 4.0%, 잘 모르겠다 4.6%). 연령대별로 18~20대(이광재 46.1% 대 김진태 26.9%), 30대(52.2% 대 31.9%), 40대(48.9% 대 36.3%)에서는 이 후보가 김 후보에 우위를 보였다. 50대(44.8% 대 45.9%)에서는 두 후보가 접전양상이었고 60대 이상(27.1% 대 68.8%)은 김 후보가 큰 격차로 이 후보에 앞섰다. 권역별로 보면 춘천권(춘천·철원·양구·화천)은 ‘이광재 33.5% 대 김진태 50.6%’ 김 후보가 앞섰고, 강릉권(강릉·속초·인제·양양·고성)에서도 ‘이 35.6% 대 김 51.7%’로 김 후보가 우위였다. 원주권(원주·홍천·횡성·평창·영월)은 ‘이 47.1
윤석열 대통령은 17일 한동훈 법무부 장관과 김현숙 여성가족부 장관을 임명, 재가했다고 대통령실이 밝혔다. 다만 윤 대통령은 정호영 보건복지부 장관 후보자에 대한 임명을 보류했다. 대통령실은 이날 오후 5시 무렵 언론 공지를 통해 윤 대통령이 한 후보자와 김 후보자 임명안을 재가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한 장관 임명에 대해 더불어민주당이 강하게 반발할 것으로 예상돼 향후 정국은 당분간 냉각될 것으로 보이며 특히 한덕수 국무총리 후보자 인준 표결도 난항을 겪을 전망이다. 윤 대통령은 한 장관 임명 강행은 정해진 수순으로 관측돼 왔다. 윤 대통령은 지난 13일 한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경과보고서를 16일까지 다시 보내달라고 국회에 요청한 바 있고 재송부 기한 동안 보고서가 오지 않을 경우 이날 임명할 것으로 예상됐다. 민주당의 검찰수사권 분리법안 처리로 윤 대통령이 한 장관 임명에서 물러설 경우 취임 초기부터 다수야당에게 정치적으로 밀릴 수 있다고 판단한 것으로 보인다. 윤 대통령의 한 장관 임명 강행 수순에 박홍근 민주당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어제 시정연설에서 윤 대통령은 의회주의를 수차례 강조하며 예산안뿐만 아니라 국정의 주요 사
<미디어토마토>가 지난 13~14일 실시한 인천시장 선거 후보 적합도 조사에서 유정복 국민의힘 후보와 박남춘 민주당 후보 지지율이 오차범위 내에서 경합을 벌였다고 17일 <뉴스토마토>가 전했다. 뉴스토마토 의뢰로 실시한 조사결과 보도에 따르면 인천시장 후보 중 누가 가장 적합한지를 물었더니 유정복 후보 40.8%, 박남춘 후보 36.0%, 이정미 정의당 후보 4.5% 등으로 집계됐다(기타 다른 후보 2.8%, 없음 8.0%, 잘 모름 7.9%). 유 후보가 박 후보에 4.8%p 오차범위 내에서 앞섰다. 연령대별로 18~20대(박남춘 36.0% 대 유정복 26.9%), 40대(47.5% 대 31.4%), 50대(47.3% 대 34.8%) 등에서는 박 후보가 앞섰고 30대(30.0% 대 42.6%)와 60대 이상(22.9% 대 59.8%)에서는 유 후보가 앞섰다. 이번 조사에서 30대 연령층에서 유 후보 지지율이 높은 것이 눈에 띈다. 권역별로 남동·연수·미추홀구(박남춘 37.7% 대 유정복 45.1%), 동·서·중구·강화·옹진군(32.7% 대 42.9%) 두 권역에서는 유 후보가 박 후보에 앞섰고 계양·부평구(36.7% 대 31.5%)에서
대통령실은 17일 윤석열 대통령이 5.18 광주 민주화운동 기념식에 국민의힘 소속 의원과 새로 임명된 장관들 대다수, 대통령실 비서진 등이 총출동해 참석하는데 대해 “국민 통합을 향한 새로운 정치의 큰 획이 내일 시작되지 않겠느냐”며 국민통합 행보임을 강조했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이날 기자들과 만나 윤 대통령의 광주 방문과 관련해 “국민의힘 소속 의원들도 같이 갔으면 좋겠다고 요청해 100여 분 넘는 의원들이 참석하고, 부처에서도 다는 임명이 안 됐습니다만 상당한 장관들이 참여할 것으로 안다. 대통령 수석실에서도 최소한의 비서실을 지켜야 되는 분들 빼고는 적극 참여할 예정”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그러면서 “이렇게 국회, 정부, 대통령실에서 많은 분들이 민주화운동 기념일에 참석한다는 그 자체가 최고의 통합 행보이고, 메시지”라며 “대통령의 통합, 협치, 이런 부분에 대한 진정성을 기념일에 많은 분들과 함께 참석하는 것으로서 그동안 보수정당, 보수정부가 기념일에 참석할 때 여러 가지 이슈가 됐던 부분 등을 다 아우르지 않을까 한다”고 말했다. 대통령실에서의 준비상황에 대해 “시민사회수석실에서 5.18 민주화운동 기념일 42주년 행사를 내용적으로 지원한다”며 “보
윤석열 대통령은 17일 주미대사에 조태용 국민의힘 의원, 금융위원회 부위원장에 김소영 서울대 경제학부 교수, 질병관리청장 백경란 성균관대 의대 교수를 각각 임명했다. 대통령실은 이날 오전인사 서면브리핑을 통해 이같이 밝혔다. 조 주미특명전권대사 내정자는 외시 14회 로 외교부 북미국장, 북핵 6자회담 수석대표, 외교부 1차관, 청와대 국가안보실 1차장 등을 역임했다. 조 의원은 1983년 아웅산 폭탄 테러 사건으로 순직한 고(故) 이범석 외무부 장관 사위다. 백 신임 질병청장은 서울 의대 출심으로 1994년부터 삼성서울병원 감염내과 전문의로 근무해왔다. 2007년부터는 성균관대 의대 내과학 교실 교수를 역임했다. 2019년부터 2021년 11월까지 대한감염학회 이사장을 지냈고, 현 정부 대통령직인수위원회의 사회복지문화분과 인수위원으로 활동했다. 김소영(59) 신임 금융위 부위원장은 서울대 경제학부 교수 출신이다. 인수위에서 경제1분과 인수위원을 맡았다.
대통령실은 17일 최근 북한 코로나19바이러스 확산 등과 관련해 문재인 전 대통령 대북 대통령 특사 파견 가능성 보도에 대해 “그것에 관해 아직 들어본 바 없다”고 말했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이날 오전 기자들과 만나 정세현 전 통일부 장관이 전날 라디오방송 인터뷰에서 문 전 대통령의 대북특사 가능성을 언급한 것과 관련한 질문에 이같이 밝혔다. 구체적으로 부인도 시인도 하지 않았지만 부인 쪽에 무게가 실렸다. 한편 정 전 장관도 전날의 자신의 문 전 대통령 대북특사 가능성 발언에 대한 언론보도와 관련해 일부 해명을 하기도 했다. 정 전 장관은 이날 오전 TBS방송 <김어준의 뉴스공장>에 출연해 “(전날 방송에서) 막판에 질문을 받고 답하는 과정에서 제가 문 대통령을 대북 특사로 규정한 것처럼 돼버렸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태영호 국민의힘 의원이 권영세 통일부장관 후보자 인사청문회 하는 과정에 ‘문재인 대통령을 대북 특사로 활용할 용의가 있느냐’고 묻고 (이에 권 후보자가)긍정적으로 검토할 수 있다고 했다면서 이에 대해 (사회자가 질문했다)”면서 “그 특사라는 용어는 태영호 의원이 쓴 것”이라고 자신이 ‘특사’를 언급하진 않았다고 했다. 정 전 장관
KBS·MBC·SBS 지상파 방송사 3사가 6.1 지방선거를 앞둔 지난 14~15일 실시한 공동 여론조사결과 강원지사와 충북지사 선거에서는 국민의힘 김진태, 김영환 후보가 각각 우위였고 충남지사 선거에서는 국민의힘 후보와 더불어민주당 후보가 경합했다고 지난 16일 보도했다. 방송3사 공동의뢰로 실시한 조사결과 보도에 따르면 <코리아리서치>가 행한 강원지사 후보 지지율 조사에서 김진태 후보가 45.1%, 이광재 민주당 후보 33.9%로 나타났다(부동층 21.0%). 김 후보가 이 후보에 11.2%P 오차범위 밖의 격차로 앞섰다. 적극투표층에서는 김 후보 50.8%, 이 후보 36.6%로 격차는 14.2%P로 더 벌어졌다. 지지 여부와 관계없이 당선 가능성을 묻는 질문에 김진태 후보 47.7%, 이광재 후보 31.2%로 격차는 16.5%p였다. 정당지지도를 보면 국민의힘 51.0%, 민주당 29.2%로 국민의힘이 확연한 우위를 나타냈다. 충북 ‘김영환 42.8% 대 노영민 27.8%’ ‘국민의힘 47.2% 대 민주당 29.8%’ 방송3사 의뢰로 <한국리서치>가 실시한 충북지사 후보 지지율 조사에서는 김영환 후보 42.8%, 노영민 민주당 후
KBS·MBC·SBS 지상파 방송사 3사가 6.1 지방선거를 앞두고 지난 14~15일 실시한 공동 여론조사결과 서울시장 선거와 인천시장 선거 지지도에서는 국민의힘 오세훈, 유정복 후보가 우위를 점했고 경기지사 선거에서는 더불어민주당 김동연 후보와 국민의힘 김은혜 후보가 경합을 벌였다고 지난 16일 보도했다. 방송3사 공동의뢰로 실시한 조사결과 보도에 따르면 먼저 <코리아리서치>가 행한 서울시장 후보 지지도 조사에서 오세훈 후보 지지율이 49.1%, 송영길 더불어민주당 후보는 29.5%, 권수정 정의당 후보 0.9%였다(기타 후보 0.5%, 부동층 19.9%). 오 후보가 송 후보에 19.6%P 오차범위 밖의 격차로 앞섰다. 오 후보는 40대 연령층(오세훈 35.8% 대 송영길 48.6%)에서만 송 후보에게 밀렸을 뿐 다른 모든 연령대에서는 송 후보에 앞섰다. 특히 오 후보는 70대 이상에서 70.8%의 지지를 얻어 송 후보(18.9%)와의 격차가 가장 컸다. 지지 여부와 관계없이 당선 가능성을 묻는 질문에는 오세훈 후보 66.0%, 송영길 후보 18.4%로 격차는 더 벌어졌다. 인천시장, ‘유정복 37.5% vs 박남춘 30.4%’ 방송3사 의뢰로
<중앙일보>가 6.1지방선거 서울 등 수도권 광역단체장 선거 3곳에 대한 여론조사 결과 서울시장 선거와 인천시장 선거 조사에서는 국민의힘 후보가 우위를 보였고 경기도지사 선거 조사에서는 국민의힘과 더불어민주당 후보가 경합을 벌였다고 지난 15일 전했다. 중앙일보 의뢰로 <한국갤럽>이 지난 13~14일 이틀 동안 실시한 조사결과 보도에 따르면 서울시장 후보로 누구를 지지하는지 물었더니 오세훈 국민의힘 후보 56.5%, 송영길 더불어민주당 후보 31.4%, 권수정 정의당 후보 1.9%, 신지혜 기본소득당 후보 0.7% 순이었다. 오 후보와 송 후보의 격차는 25.1%p로 2주 전 조사(21.9%p)보다 커졌다. 연령대별로 18~20대(오세훈 47.3% 대 24.6%), 30대(53.8% 대 30.1%)에서 오 후보가 송 후보에 20%p 이상의 격차로 앞섰고 60대 이상(73.3% 대 20.9%)에서는 격차는 더 벌어졌다. 50대(54.2% 대 39.2%)에서도 오 후보가 앞섰고 40대(44.8% 대 49.3%)에서는 두 후보가 경합했다. 서울을 4개 권역으로 나눠봤을 때 전 지역에서 오 후보가 우위였다. 강남 3구가 있는 남동권(오세훈 6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