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30%) 취임후 최저치 기록후 4개월 연속 소폭 상승, ‘민주당46%-국민의힘37%’ 격차 줄어

[출처=리서치뷰]
▲ [출처=리서치뷰]

<리서치뷰>는 11월 정례(11월29일~30일) 윤석열 대통령 직무수행 지지율(긍정평가)은 지난 10월 조사 대비 소폭 상승했고 윤석열 정부와 문재인 정부 간의 국정운영 평가에서는 문재인 정부가 국정운영을 더 잘했다는 응답이 높게 조사됐다고 2일 밝혔다.

조사결과에 따르면 윤 대통령 직무수행에 대해 ‘잘 한다’는 긍정평가는 36%(매우 잘함 24%, 다소 잘함 13%), ‘잘못 한다’는 부정평가는 61%(다소 잘못함 6%, 매우 잘못함 55%)로 집계됐다, 지난달 조사 대비 윤 대통령은 지지율은 1%p 올랐고, 부정평가는 2%p 떨어졌다.

윤 대통령 지지율은 지난 7월 조사(30%) 취임 후 최저치를 기록한 후 4개월 연속 소폭 상승하는 흐름을 이어갔다. 윤 대통령 지지율은 수출전략회의, 방산전략회의, 동남아순방, 정상외교 등 국정행보에도 10.29참사와 MBC 취재제한 등의 영향으로 윤 대통령 지지율이 상승 흐름을 보이면서도 30%대에서 정체 흐름을 보였다.

세대별로 18~20대(긍정평가 27% 대 부정평가 65%), 30대(29% 대 70%), 40대(26% 대 73%), 50대(31% 대 67%) 등 50대 이하는 부정평가가 60~70%대였고 60대(50% 대 48%)에서는 긍정-부정이 경합, 70대 이상(61% vs 37%)에서는 긍정평가가 높았다. 지난 조사와 비교하면 윤 대통령 지지율은 60대 이하에서는 변동이 없었으나 70대 이상서 8%p 상승, 부정평가는 9%p 하락하면서 전체 지지율이 오름세를 유지했다.

지역별로 서울(긍정평가 40% 대 부정평가 57%), 경기/인천(36% 대 62%), 충청권(37% 대 57%), 호남권(18% 대 82%), 부산/울산/경남(36% 대 60%), 강원/제주(32% 대 64%) 등에서는 부정평가가 우세했고 대구/경북(49% 대 51%)에서는 긍정-부정이 비슷했다.

​이념성향별로 보수층(긍정평가 62% 대 부정평가 35%)과 진보층(12% 대 85%)이 윤 대통령 직무수행에 대해 상반된 평가를 했고 중도층(26% 대 73%)에서는 부정평가로 기울었다. 10월 조사와 비교하면 보수층에서는 윤 대통령 지지율이 4%p 떨어졌고 진보층에서는 4%p 올랐다.

전-현 정부 평가 ‘尹정부가 더 잘한다 37% 대 文정부가 더 잘했다 54%’

[출처=리서치뷰]
▲ [출처=리서치뷰]

윤석열 정부와 문재인 정부의 전반적인 국정운영에 대해서는 ‘윤석열 정부가 더 잘하고 있다’는 응답은 37%, 전임 문재인 정부가 더 잘했다는 평가는 54%’로, 문재인 정부에 대한 호의적 평가가 17%p 높았다. 이난 7월(尹 33% 대 文 57%), 8월(尹 36% 대 文 53%), 10월(尹 37% 대 文 57%)에 이어 4개월 연속 문재인 정부가 더 잘했다는 응답이 높았다.

세대별로 18~20대(尹 32% 대 文 51%), 30대(31% 대 57%), 40대(25% 대 70%), 50대(33% 대 63%) 등 50대 이하는 문재인 정부, 60대(51% 대 43%), 70대 이상(57% 대 33%)에서는 윤석열 정부가 더 잘한다는 응답이 많았다. 지역별로는 대구/경북(尹 48% 대 文 42%)을 제외한 다른 지역에서는 모두 ‘문재인 정부가 더 잘했다’는 응답이 더 높았다.

정당지지도 조사에서는 더불어민주당 46%, 국민의힘 37%, 정의당 4%로 집계됐다. 지난달 대비 민주당은 2%p 하락했고, 국민의힘은 2%p 상승해 격차는 9%p로 좁혀졌다. 세대별로는 50대 이하 연령층에서 민주당 지지율이 국민의힘에 비해 높았고 60대와 70대 이상에서는 국민의힘 지지율이 우위였다.

지역별로 경기/인천(민주당 49% 대 국민의힘 36%), 호남권(65% 대 22%)에서 민주당 지지율이 국민의힘에 비해 우위였고 서울(43% 대 37%), 부산/울산/경남(47% 대 40%), 강원/제주(45% 대 39%)에서는 민주당이 오차범위 내서 다소 앞섰다. 충청권(38% 대 38%)에서는 양당 지지가 비슷했고 대구/경북(31% 대 48%)에서는 국민의힘이 우위였다.

이번 조사는 지난 11월 29~30일 이틀간 전국 만 18세 이상 휴대전화 가입자 1,000명(RDD 휴대전화 : 100%)을 대상으로 자동응답시스템으로 진행했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1%p, 응답률은 4.6%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SNS 기사보내기

기사제보
저작권자 © 폴리뉴스 Polinew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