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형식 “드러난 험악한 상황과 별개로 북과의 협상 여지 점점 커져. 변화된 질서에 주도적으로 대응해야”
차재원 “用美의 입장에서 적극적으로 설득해야. 전략적 인내가 아니라 전략적 포용으로 미국을 협상장에 끌어낼 필요”
황장수 “다시 신냉전이 돼버렸고 거기에 적응해야. 좌파나 민주당도 패러다임을 바꿀 타이밍”
김능구 “북핵의 무기화 진전으로 국민 불안감 커져. 윤 정부 '담대한 구상'의 실천은 역사적 의미로 남을 수 있어”

[폴리뉴스11월좌담회④] 윤석열 정부 외교안보 정책, 균형과 실리로 가려면?

월드컵 열기로도 채워지지 않는 온 국민의 슬픔과 당혹감 속에 참사 한 달이 지나고 있다. 여론은 ‘윤석열 정부 6개월이 기대보다는 우려를 키웠다’고 지적하고 있지만, 윤 대통령과 여당은 국정운영의 기조를 바꿀 의지가 없는 듯하다. 국가적 위기를 우려하는 목소리를 뒤로 하고 오히려 My Way의 기치만 더 높게 세우는 형국이다. <폴리뉴스>와 <월간 폴리피플>은 국회의 국정조사와 예산 논의가 본격화된 11월 23일 “강경 일변도 정권이 완성해가는 야당 대표의 사법리스크, 연말 정국을 진단한다”는 제목 하에, 여야 강경대치 정국의 본질과 향후 정국 전망에 대한 좌담회를 가졌다. 이날 좌담회에는 홍형식 한길리서치 소장, 차재원 부산 가톨릭대학교 특임교수, 황장수 미래경영연구소장, 그리고 본지 김능구 폴리뉴스 대표가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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