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대 지지율 20.2%→35.3% 15.1%p↑, 보수층도 결집 흐름 58.9%→71.3% 12.4%p↑

[출처=데이터리서치]
▲ [출처=데이터리서치]

<데이터리서치>는 지난 27~28일 실시한 윤석열 대통령 국정수행 지지도(긍정평가) 조사에서 윤 대통령 지지율은 상승 흐름을 이어가면서 30% 후반대를 기록했다고 30일 밝혔다.

쿠키뉴스 의뢰로 실시한 조사결과 보도에 따르면 윤 대통령을 국정수행을 ‘잘하고 있다’는 긍정평가는 37.7%(아주 잘하고 있다 25.0%, 다소 잘하고 있다 12.7%)였고 ‘잘못하고 있다’는 부정평가는 60.3%(다소 잘못하고 있다 4.5%, 아주 잘못하고 있다 55.8%)로 집계됐다.

폴리뉴스 의뢰로 실시한 직전 조사인 10월 30~31일 조사(36.1%) 대비 1.6%p 상승했고 부정평가는 1.5%p 감소했다. 윤 대통령 지지율은 지난 8월 16일 조사(31.9%) 이후 9월 26일(33.4%), 10월 23~24일(34.6%)에 이어 소폭이지만 지속적인 상승 흐름을 보이고 있다.

연령별로는 18~20대(긍정평가 35.3% 대 부정평가 61.5%), 30대(37.8% 대 60.8%), 40대(27.8% 대 71.6%), 50대(35.0% 대 63.0%) 등에서는 윤 대통령 국정 부정평가가 높았고 60대 이상(47.1% 대 50.7%)에서는 긍정, 부정평가가 경합했다. 1개월 전 직전조사와 비교하면 20대에서 지지율이 20.2%에서 15.1%p 상승한 것이 윤 대통령 지지율 상승의 배경이 됐다.

지역별로는 대구·경북(긍정평가 53.0% 대 부정평가 47.0%), 부산·울산·경남(46.4% 대 50.5%) 영남권은 긍정과 부정평가가 오차범위 내에서 경합했고 서울(40.6% 대 55.5%)의 윤 대통령 지지율은 40%선을 기록했다. 호남권(24.4% 대 72.8%), 충청권(31.2% 대 68.8%), 인천·경기(33.3% 대 65.1%) 등에서는 부정평가가 높았다. 지난조사와 비교하면 충청권을 제외한 모든 지역에서 2~4% 내외에서 소폭 올랐다.

정치성향별로 보수층(긍정평가 71.3% 대 부정평가 27.4%)에서는 윤 대통령 국정운영을 긍정적으로 평가했고 진보층(9.5% 대 90.1%)에서의 지지율은 한 자릿수에 그쳤다. 중도층(38.7% 대 59.5%)에서는 부정평가가 긍정평가에 비해 높았다.

직전조사와 비교하면 보수층에서의 지지율이 지난달 58.9%에서 12.4%p 급등한 것이 주목된다. 윤 대통령 도어스테핑 중단과 10.29참사 국정조사 계획서 통과, 화물연대 파업 등이 보수층이 결집을 이끈 것으로 풀이된다.

이번 조사는 지난 27일~28일 이틀 동안 전국 거주 만 18세 이상 남녀 1,000명을 대상으로 구조화된 설문지를 이용해 무선전화(100%) 자동응답방식으로 진행했다. 응답률은 5.9%, 표본오차는 95% 신뢰 수준에 오차범위 ±3.1%p다. 자세한 내용은 데이터리서치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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