응급처치 교육
▲ 응급처치 교육

[폴리뉴스 김성은 기자] 환경부 산하 한국환경공단은 11월 14일부터 25일까지「2022년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을 실시한다.

안전한국훈련은 중앙부처, 지방자치단체, 공공기관 등이 참여하는 범국가적 재난대비 역량을 점검하는 훈련이다. 그동안 코로나19로 인해 중단되었던 대면훈련이 3년만에 재개되었다.

공단은 이번 훈련에서 ▲화재 대피훈련,  ▲고농도 미세먼지 발생에 따른 비상저감조치 시행, ▲유류 유출로 인한 4대강 수질오염 방제, ▲폐기물시스템 마비에 따른 폐기물처리, ▲용수 공급 중단에 따른 식용수 위기 등 각종 사회재난, ▲건설 공사현장에서 발생할 수 있는 재난상황을 가정하여 토론과 현장 대응 훈련을 병행하여 현장감 있는 훈련을 실시했으며, 기능연속성계획의 현장작동성 및 실행력 제고를 위해 부서별 담당자, 협력업체, 비상연락망 등을 정비하여 이번 훈련기간 동안에 부서별 교육 및 모의훈련을 통해 대응능력을 향상시켰다.

최근 발생한 이태원 사고 등으로 안전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는 가운데, 훈련 첫날인 11월 14일 월요일에 전 직원을 대상으로 급성심정지 환자발생을 대비한 심폐소생술 및 자동심장충격기 사용법, 하임리히법 등 일상생활에서 필요한 응급처치 방법을 실시했다.

11월 24일 목요일에는 외부전문가를 초빙하여 재난 대응 역량 및 위험상황을 회피하는 역량을 기르기 위한 전직원 대상 ’안전한 일상생활을 누리는 재난 및 생활속 안전교육‘을 실시할 예정이다.

안병옥 한국환경공단 이사장은 “언제 어떻게 일어날지 모르는 재난에 빈틈없이 대응할 수 있도록 유관기관과 긴밀한 협조체계를 유지하고, 훈련을 통해 재난 대응능력을 점검하여 국민의 환경안전을 지킬 수 있도록 전사적 재난관리체계를 강화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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