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우택 국회부의장 후보, 실낱 같은 희망”

노웅래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26일 오전 서을 여의도CCMM빌딩 컨벤션홀에서 열린 폴리뉴스-상생과통일 19차 경제산업포럼에 참석해 발언하고 있다.  ⓒ 강경우 PD
▲ 노웅래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26일 오전 서을 여의도CCMM빌딩 컨벤션홀에서 열린 폴리뉴스-상생과통일 19차 경제산업포럼에 참석해 발언하고 있다.  ⓒ 강경우 PD


[폴리뉴스 김민주 기자] 노웅래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폴리뉴스-상생과통일 19차 경제산업포럼에서 “이 자리가 진보, 보수 넘어서 위기 극복을 위한 많은 시사점을 주는 자리가 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상생과통일포럼 공동대표인 노 의원은 26일 오전 여의도CCMM빌딩 컨벤션홀에서 열린 포럼의 주제인 ‘위기의 글로벌 경제, 대한민국 산업혁신의 길을 묻다’와 관련, “식량과 에너지 가격이 다 상승하고 있다”며 “금리 인상, 무역수지 악화, 글로벌 공급망 블록화 같은 여러 경제 위기가 이제 그 자체라고 할 수 있다”고 우려를 표했다.

이어 “4차 산업으로 인해 제조업도 까딱 없다고 했는데 사양의 길로 들어섰고 이제는 반도체, AI 기술이 우리의 주류가 되는 시대가 오고 있다”며 “이제는 변화에 철저한 준비가 필요할 것 같다”고 말했다.

노 의원은 “오늘 이 자리가 우리 산업 혁신의 구체적 대안을 공유하고 해답을 찾는 점에서 중요한 의미 있다고 생각한다”고 강조했다.

노 의원은 전날 정우택 국민의힘 의원이 여당 몫 국회부의장 후보로 선출된 데 대해 “정치판에 실낱 같은 희망이 보이고 있다”고 말했다.

노 의원은 “정 의원은 정치를 탄압으로 사정으로 풀려고 하는 게 아니고 정치를 정치로 풀려고 하는 국민의힘의 몇 안 되는 의원 중 한 분”이라고 치켜세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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