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문서 유통량 7.4% 대폭 감소
"선생님을 학생에게로!"

경북교육청 전경
▲ 경북교육청 전경

경북교육청(교육감 임종식)은 학교 발송 공문서가 지난해에 비해 크게 감소해 2022년 6월을 기준으로 지난해 동월 대비 공문서 유통량이 7.4% 대폭 감소했다고 밝혔다.

이는 발송 공문서 준수사항 정비를 비롯해 공문 게시 적극 활용, 각종 통계자료 활용을 통한 불필요한 자료 요구 지양 등 공문서 감축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해 온 결과이다.

뿐만 아니라 자체계획 수립 불필요, 또는 단위 학교 역할 명시와 관련 연동가능한 공문 추출 집중 모니터링을 실시하고 있으며 공문의 성격 명시, 요약(서) 제공, 공문서 결재(검토) 시 확인사항 정비 등을 통해 공문서의 질적 향상을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기 때문이기도 하다.

5월~7월 사이 ‘학교 발송 공문서 모니터링’ 실시 결과 모니터링 지적 건수가 37.1% 감소했으며 지역별 2~3명으로 구성된 모니터단 53명은 학교로 발송된 공문에 대해 관점 항목별로 점검하고 공문 생산기관(부서) 담당자가 이를 검토 및 개선하게 된다.

또한, 경북교육청 홈페이지(참여마당)에 ‘불편 공문서 신고 게시판’을 운영하고 있어 학교로 발송된 공문서에 대한 의견을 누구나 쉽게 토로할 수 있다.

임종식 교육감은 “공문서의 양적 감소는 물론 질적 향상을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며, "단위 학교의 행정업무 부담을 줄이고 학교가 수업과 생활교육에 전념할 수 있는 여건을 조성하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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