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레일 서울본부, 겨울철 선로 장애 대비 비상 복구훈련 시행
▲ 코레일 서울본부, 겨울철 선로 장애 대비 비상 복구훈련 시행

[폴리뉴스 김성은 기자] 한국철도공사(코레일) 서울본부는 29일(목) 겨울철 한파로 인한 선로 장애에 대비하여 경부선(서울~용산), 경의선(가좌~수색, 운정~금릉) 3개소에서 비상 복구훈련을 진행했다.

이날 훈련은 겨울철 한파로 인한 레일절손으로 열차 운행이 중지된 상황을 가정하여, 자체 훈련 점검반 구성, 재해 발생 시 조치사항, 신속한 재해 현장 영상전송 등에 중점을 두고 진행됐다.

겨울철에는 한파로 인한 레일의 축력 변화로 레일절손 우려가 매우 높으며, 레일 부러짐이 발생했을 경우 신속한 응급조치를 시행하고 열차 안전을 확보해야 한다. 레일절손 구간은 절손의 규모에 따라 서행 또는 운행중지 등 긴급조치하고 운행해야 한다.

주용환 코레일 서울본부장은 “폭염에 이어 올겨울 한파가 예고되는 만큼 철저한 사전 준비로 선로 안전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서울본부는 매년 겨울철 한파, 폭설, 강풍, 지진 등 자연재해로 인한 레일절손, 결빙 등 선로 장애 발생에 대비하여 유형별 비상 복구훈련을 시행하고 있으며 겨울철 레일절손으로 인한 선로 장애 예방을 위해 궤도검측차, 레일탐상차 등 첨단 선로 보수장비를 동원해 점검·보수하는 등 선로 유지관리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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