퇴계와 초간의 선비 정신 되새겨

예천군 문화회관에서 지난 29일  예천청년유도회(회장 박일호) 주관으로 ‘경북청유 선비문화 예천포럼’을 개최했다.

지역 유림을 비롯해 경북 각 시‧군 청년유도회원 등 250여명이 참석했으며 특히 이번 경북청유 선비문화 예천포럼은 2017년 이후 5년 만에 유학의 확산과 참된 가치 보급을 위해 올해 예천에서 다시 개최하게 됐다.

1부 개회식을 시작으로 2부 학술대회는 영남지역의 대표학자인 이황 선생에 대한 박균섭 경북대학교 교수의 ‘퇴계의 공부론’과 권경열 한국고전번역원 기획처장의 ‘대동운부군옥과 유교문화’를 주제로 진행했다.

특히 이번 학술대회는 퇴계선생과 예천의 중요한 문화유산인 대동운부군옥을 주제로 선비 정신과 유교문화를 재조명해 참석한 여러 유림 관계자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었다.

박일호 회장은 “코로나19 장기화와 추석 전 태풍 피해, 고물가‧저성장 등 어려운 시기에 선조들의 행적을 거울삼아 위기를 극복하는 지혜를 함께 찾아보자”고 강조했다.

전재업 예천부군수는 “충효의 고장인 예천군 선비 정신과 문화를 경북 유교 문화적 가치로 재정립할 수 있도록 지역 유림단체들의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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