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문의 진료 등 맞춤형 인지 건강관리 서비스 지원

고성군, 치매안심센터 운영 자료화면<제공=고성군>
▲ 고성군, 치매안심센터 운영 자료화면<제공=고성군>

경남 고성군은 오는 10월 4일부터 민선 8기 공약 사업 중 하나인 ‘치매 안심 전문진료(치매안심쉼터)’ 확대 운영한다고 26일 밝혔다.

고성군은 만 65세 이상 노인인구가 1만6877명으로, 전체 인구 대비 33.8%의 초고령 사회다.

그 중 치매 등록 환자는 1955명, 노인인구의 11.6%를 차지하고 있다.

군은 치매 친화적 환경 조성 중요성을 인식하고 기존 치매 쉼터 4개소(고성읍·하이면·동해면·영천통합)를 13개소로 늘려 전문적인 인지 강화 프로그램과 진단검사, 전문의 진료 등 맞춤형 인지 건강관리 서비스를 지원할 계획이다.

구원석 보건소장은 “치매안심센터 서비스 이용을 원하는 군민은 많은 데 비해 교통 문제로 참여가 어려운 사람들이 많다”며 “치매안심쉼터를 통해 서비스 접근성을 높이고 사각지대 없는 치매 예방 관리 시스템을 구축하겠다”고 밝혔다.

만 65세 이상 노인이면 누구나 거주 지역의 치매안심쉼터 프로그램에 참여할 수 있다.

자세한 문의는 보건소 치매안심센터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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