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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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尹대통령 ‘북미 투자신고식’ “한-북미 공급망협력, 경제안보동맹에 큰 도움”

필즈상 수상자 허준이 교수 접견, 미국 일정 마무리한 후 캐나다 토론토에 도착

윤석열 대통령은 22일(현지시간) 미국에서 ‘북미지역 투자신고식 및 투자가 라운드테이블’ 행사 등 일정을 마무리하고 마지막 순방국가인 캐나다로 이동했다.

윤 대통령은 이날 오전 뉴욕  JW메리어트 에섹스 하우스에서 열린 ‘투자 신고식 및 북미지역 투자가 라운드 테이블’에 참석해 “여러분의 투자가 한국과 북미의 공급망 협력, 첨단 산업의 경쟁력 강화, 나아가 굳건한 경제안보 동맹 유지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우리 정부는 여러분의 투자가 성공적으로 이행될 수 있도록 투자의 걸림돌이 되는 규제를 혁파하고 세계에서 가장 기업하기 좋은 나라로 만들겠다. 어려움이 있으면 제가 직접 애로사항을 듣고 함께 해결책을 고민하겠다”며 “앞으로도 북미 기업들이 한국에서 더 많은 첨단 기술 투자를 선도해 달라”고 요청했다.

또 윤 대통령은 세계무역환경과 관련해 “1995년 세계무역기구(WTO)가 출범한 이후 오랜 기간 이어온 무역과 투자의 자유로운 흐름이 최근 큰 위기를 맞았다”며 “글로벌 기술패권 경쟁과 코로나 팬데믹의 여파로 공급망의 안정성이 중요하게 부각이 됐고, 세계 각국은 경제안보의 관점에서 핵심 공급망을 재구축 중”이라고 진단했다.

그러면서 “세계 경제의 불확실성 속에서도 우리 대한민국이 투자하기 가장 적합한 나라”라며“FTA 포괄 범위가 전 세계 GDP의 85%에 이르는 수준이다. 인도-태평양경제 프레임워크, 핵심광물 안보 파트너십 등 새로운 공급망 협의체에도 적극 참여 중이다. 글로벌 기업들은 아시아 시장을 넘어 글로벌 시장의 거점으로서 대한민국을 높이 평가하고 있다”고 말했다. 

또 “한국은 세계 최고 수준의 혁신 역량을 가지고 있다”며 “한국은 어느 나라보다도 글로벌 위기에 강한 복원력을 가지고 있다. 코로나로 각국이 국경 폐쇄, 조업 중단을 하는 상황 속에서도 한국만은 안정된 공급망과 중단없는 생산라인을 유지하여 전 세계로부터 높은 신뢰를 얻었다”고도 했다.

이번 행사에는 스테판 데머럴 보그워너 부회장, 팀 아처 램 리서치 회장, 메리 푸마 엑셀리스 사장, 치차오 후 솔리드 에너지 시스템스 CEO, 강상호 듀폰 반도체 사업부 글로벌 총괄 사장, 마이클 아서 보잉 부회장 등 반도체, 바이오헬스, 자동차·항공 등 첨단산업 분야 외국인투자기업 CEO 등 총 20여 명이 참석했다.

투자신고식에서 7개 기업은 산업통상자원부에 총 11.5억불 규모의 투자를 신고하고, 300여 명 이상의 인력 고용을 통해 첨단기술 연구‧개발과 생산 확대 등을 추진할 계획임을 발표했다. 윤 대통령은 이들 투자기업들로부터 투자신고서를 받고 악수를 나눈 후 기념촬영을 했다.

윤 대통령은 이어 뉴욕 한 호텔에서 올해 필즈상 수상자인 허준이 교수를 접견했다. 윤 대통령은 허 교수의 필즈상 수상에 대해 다시 한 번 축하하면서, 국민의 한 사람으로서 크게 감동했고, 특히 한국에서 공부한 젊은 수학자의 수상이라 많은 이들의 자긍심을 높여주었다고 평가했다. 

또한, 윤 대통령은 수학을 포함한 우리나라의 과학기술 인재양성 방안에 대해 허 교수와 의견 교환의 시간을 가지면서 “허 교수와 같은 젊은 수학자들을 포함한 과학기술 인재들이 많이 나올 수 있도록 정부의 지원을 아끼지 않을 테니, 허 교수도 우리나라 수학 발전과 후학 양성에 중추적 역할을 해달라”고 요청했다.

윤 대통령은 미국에서의 일정을 마무리한 후 오후 2시 무렵 뉴욕 JFK 국제공항에서 마지막 순방국인 캐나다로 이동해 이날 오후 4시 무렵 토론토 피어슨 국제공항에 도착했다.

정찬 기자

청와대를 출입하면서 여론조사를 담당하고 있습니다.
청와대를 중심으로 돌아가는 정치-외교-안보-통일 등의 현안을 정확하게 보도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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