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시간 대중교통 기다리던 노인 안전 귀가 조치하는 모습. (사진=포항남부경찰서 제공)
▲ 장시간 대중교통 기다리던 노인 안전 귀가 조치하는 모습. (사진=포항남부경찰서 제공)

포항남부경찰서(서장 김선섭)는 제14호 태풍 ‘난마돌’이 북상하는 가운데 치매 노인 등 사회적 약자의 신속하고 안전한 귀가 조치에 앞장섰다. 포항남부경찰서에 따르면 태풍경보가 발표된 가운데 지난 18일 오후 6시경 치매를 앓고 있는 고령의 노인이 집을 나가 연락이 되지 않는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경찰서 형사과 실종전담팀 및 지역경찰은 인근 CCTV를 확인하여 이동 경로를 확보한 후 적극적인 실종자 수색을 전개하여 5시간여 만에 포항시외버스터미널 주변을 배회 중이던 실종자를 가족의 품으로 인계했다.

또한 이날 오후 10시경 장시간 대중교통을 기다리던 노인을 설득하여 순찰차량으로 안전 귀가시키기도 하였다. 태풍 ‘난마돌’의 거센 비바람 속에서 노인의 생명이 위태로울 수 있었으나 경찰의 신속한 대처로 노인을 무사 귀가시킬 수 있었다.

포항남부경찰서장은 “적극적인 수색 활동으로 누군가의 소중한 가족을 지킬 수 있었다.”며 “특히 재난 상황 속에서 지역 주민의 소중한 생명과 안전에 지키는 데 최선을 다 하겠다.”라고 말했다.

실종 치매 노인 안전 귀가 조치하는 모습. (사진=포항남부경찰서 제공)
▲ 실종 치매 노인 안전 귀가 조치하는 모습. (사진=포항남부경찰서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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