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의 견제로 강력한 경쟁자 중국이 위축, 새로운 경쟁구조에 악재만 있는 것 아니다”
“인플레이션감축법 파장, 어렵지만 해당 기업의 기지와 탄력적인 대처 가능할 것”
“역사적으로 국가간 양극화가 개선된 시점은 냉전 시기, 미중간 경쟁도 비슷한 효과 낳았다”
“미·중 간 이슈에 대응하는 전략적 모호성, 경제적 실리를 얻는 최상의 스탠스다”

[폴리TV 스페셜인터뷰] 박정호 명지대 특임교수② “미국 보호주의가 주도하는 시장 재편 흐름, 3고 위험 가중시키지만 긍정적인 틈새 기회 있다“

[폴리뉴스 강경우 PD] 위기로 치닫는 한국경제, 민생 회복에 대해 새 정부에 거는 기대는 크지만 윤 정부의 적극적인 행보는 찾아보기 어렵다. 폴리뉴스 스페셜인터뷰는 9월 14일 박정호 명지대 특임교수님을 모시고, 현 상황에 대한 객관적 진단과 향후 전망. 가능한 해법을 들어봤다.

박정호 교수는 우리의 수출 여건 변화와 관련하여 미증, 특히 미국의 정책에 주목했다. 가장 중요한 상대국인 중국과 관련하여 “‘칩4’등 여러 가지 미중 간 갈등으로 인해 중국과의 연결고리를 반강제적으로 차단당해 가고 있고, 그 과정에서 우리가 중국 경제를 통해서 받던 여러 가지 수혜 구조를 하나하나 잃어갈 것 같다”고 전망했다. 또한 미국의 인플레이션 감축법 등으로 “한국에서 생산해서 외국에 수출하는 구조도 깨져간다”면서, 이런 구조면 “수출 산업의 낙수 효과라 할 내수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하지 못한다”고 리스크를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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