尹대통령 지지율 2주 연속 상승, 부정평가63.2% 1.4%p↓, 국힘3.1%p↑, 민주2.2%p↓

<리얼미터>는 9월 2주차(13~16일) 윤석열 대통령 국정수행 지지도(긍정평가)는 2주 연속 상승세를 이어가면서 30% 중반대로 상승했다고 19일 밝혔다.

미디어트리뷴 의뢰로 실시한 조사결과에 따르면 윤 대통령 국정 지지도는 지난주 9월 1주차 대비 1.8%P 높아진 34.4%(매우 잘함 19.3%, 잘하는 편 15.1%)를 기록했고 ‘국정수행을 잘못하고 있다’ 는 부정 평가는 63.2%(잘 못하는 편 9.7%, 매우 잘 못함 53.4%)로 1.4%P 낮아졌다(잘 모름 2.4%)

윤 대통령 지지율은 지난주 강보합 흐름에서 상승 흐름으로 갈아탄 모습이다. 윤 대통령 국정 긍정평가와 부정평가 간 차이는 28.8%P로 오차범위 밖이다. 여권 내부의 갈등이 이어지고는 있지만 정진석 비대위 출범으로 진정되는 모습을 보이는 가운데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에 대한 검찰수사가 진행된데 따른 것으로 보인다.

윤 대통령 국정수행 평가 일간 지표는 지난주 목요일(8일) 32.8%(부정 평가 63.9%)로 마감한 후, 14일(수)에는 35.3%(2.5%P↑, 부정 평가 62.7%), 15일(목)에는 35.1%(0.2%P↓, 부정 평가 61.9%), 16일(금)에는 33.5%(1.6%P↓, 부정 평가 63.6%)로 나타났다.

윤 대통령 지지율은 대구·경북(6.2%P↑), 인천·경기(4.8%P↑), 남성(2.2%P↑), 60대(6.8%P↑), 30대(4.5%P↑), 50대(2.3%P↑), 정의당 지지층(5.5%P↑), 진보층(3.0%P↑), 판매/생산/노무/서비스직(8.8%P↑), 가정주부(6.7%P↑)에서 상승했고 부정평가는 20대(3.3%P↑), 무당층(3.6%P↑), 무직/은퇴/기타(5.7%P↑), 농림어업(11.9%P↑)에서 상승했다.

지역적으로 대구·경북에서의 지지율 상승으로 긍정(49.6%)과 부정(48.7%)이 비슷해졌고 나머지 모든 권역에서는 부정평가가 높았다. 연령대별로는 60대(긍정 49.4% 대 부정 38.5%), 70대 이상(46.7% 대 49.1%) 고연령층에서는 긍정-부정이 경합했고 50대 이상 모든 연령대에서는 부정평가가 높았다.

정당 지지도는 더불어민주당이 지난주 2.2%P 낮아진 46.2%, 국민의힘은 3.1%P 높아진 38.3%, 정의당은 0.5%P 낮아진 3.2%를 기록했다. 무당층은 변동 없는 11.1%로 조사됐다. 민주당과 국민의힘 양당 간 격차는 13.2%P로 축소됐지만 여전히 오차범위 밖이다.

민주당 지지율은 인천·경기(5.6%P↓), 대구·경북(4.3%P↓), 여성(3.1%P↓), 50대(7.7%P↓), 30대(4.5%P↓), 60대(3.5%P↓), 보수층(6.3%P↓), 판매/생산/노무/서비스직(12.9%P↓), 학생(8.3%P↓), 가정주부(5.3%P↓), 자영업(2.9%P↓)에서 하락했고 70대 이상(2.1%P↑), 무직/은퇴/기타(6.8%P↑), 농림어업(15.3%P↑)에서는 상승했다.

국민의힘 지지율은 부산·울산·경남(9.1%P↑), 대구·경북(5.7%P↑), 인천·경기(5.1%P↑), 여성(3.3%P↑), 남성(2.9%P↑), 50대(8.5%P↑), 60대(7.2%P↑), 30대(6.6%P↑), 보수층(5.6%P↑), 가정주부(11.7%P↑), 판매/생산/노무/서비스직(10.3%P↑), 학생(5.6%P↑)에서 상승했고, 광주·전라(2.1%P↓), 대전·세종·충청(2.8%P↓), 20대(3.5%P↓)에서는 하락했다.

이번 조사는 지난 13~16일 나흘 동안 전국 18세 이상 유권자 2,015명을 대상으로 응답을 완료, 4.0%의 응답률을 나타냈고, 무선(97%)·유선(3%) 자동응답 방식, 무작위생성 표집틀을 통한 임의 전화걸기 방법으로 실시했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2.2%P이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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