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폴리TV] 조해진 의원이 밝히는 국민의힘 내홍의 해법

[폴리뉴스 강경우 PD] 국회 정보위원장인 조해진 국민의힘 의원(3선‧경남 밀양시의령군함안군창녕군)은 새 비대위원장과 관련 “할 수 있으면 외부에서 덕망있고 국민 신뢰를 받는 분을 모셨으면 좋겠다고 지난번 비대위원장 선임 때도 얘기했다”고 '외부인사' 위촉을 주장했다 조 의원은 “우리 당내 있는 분들은 5선이든 4선이든 3선이든 다 공동책임자들 아닌가. 원인 제공을 한 사람도 있지만 안 했더라도 당이 이렇게 곪을 때까지 아무것도 못하지 않았나”라며“그런데 비대위원장 된다고 해서 무슨 답을 내놓겠는가”라고 반문했다.

 

Q. 권 원내대표가 오늘 비대위 회의에서 본인이 새 비대위 출범시키고 본인 거취는 본인이 판단하겠다고 했다. 비대위가 국민적 신뢰를 얻고 영이 서고 그래야 되는데, 그런 비대위가 가능하리라고 보나?

지금은 권 대표 역할은 새 비대위를 만들기 위해 당헌 개정하고 새로운 비대위원 구성하는 과정에서 절차적 역할을 해야 하는 것이고 일부에서 말한 것처럼 새로 뽑더라도 원내대표 역할은 자기가 주도해서 뭘 하는 게 아니라 당헌 개정하고 새 비대위 구성하는 절차적인 것으로 누군가 해야 할 일이다.

Q. 실제로 보면 누구를 비대위원장으로 모시는가가 중요하지 않나?

지난번 비대위원장 선임 때도 할 수 있으면 외부에서 덕망 있고 국민 신뢰를 받는 분을 모셨으면 좋겠다고 얘기를 한 게, 우리 당내 있는 분들은 5선이든 4선이든 3선이든 다 공동책임자들 아닌가. 원인 제공을 한 사람도 있지만 안 했더라도 당이 이렇게 곪을 때까지 아무것도 못하지 않았나. 해답도 제시하지 못한 것 아니냐. 그런데 비대위원장 된다고 해서 무슨 답을 내놓겠는가. 비대위원으로 참여해 외부에서 모셔온 비대위원장을 잘 보조하고 조언해서 당의 문제를 풀어나가는 데 있어 중진들이 비대위로 들어가는 것인 의미가 있다. 그런데 비대위 상징, 지도부의 상징으로서 이끌어가야 할 비대위원장이 우리 안에 있는 사람들은 아닌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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