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기 유충 박멸 및 내수면 생태계 자원 조성 위해

주시, ‘도동 샛강’ 물고기 2차 방류 자료화면<제공=진주시>
▲ 주시, ‘도동 샛강’ 물고기 2차 방류 자료화면<제공=진주시>

경남 진주시는 지난 9일 하대동 샛강에 모기 천적인 미꾸리 치어 및 붕어 5500여 마리를 2차 방류했다고 10일 밝혔다.

미꾸리는 우리나라의 토종 어종으로 모기 유충과 하루살이 퇴치에 탁월해 화학약품 사용을 줄이는 친환경 해충 방제수단이다.

과거 ‘도동 복개천’으로 불리던 도동 샛강은 오염된 퇴적토와 심한 악취, 그리고 벌레 발생 등으로 지역주민들이 꺼려하던 곳이었다.

시는 생태복원 및 다양한 볼거리 제공을 위해 지난 3월 하천유지용수 공급시설과 하상보호공을 설치하고 친수시설과 조형물 설치를 완료했다.

또한 ‘도동 샛강’이라는 새로운 명칭을 달고 수경시설, 버스킹 공연장 등을 설치하여 시민들에게 볼거리를 제공하고 문화공간으로 활용하고 있다.

시는 지난 4월 물고기를 1차 방류했고, 어류가 생존할 수 있는 공간 조성을 위해 일부 구간에 수초를 식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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