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 사진 예술의 정수인 거스키의 작품 세계를 더욱 많은 분들이 경험하길 기대한다”
전시 기간의 연장을 요청하는 문의 많아…전시기간 3주 연장해 관람객들 성원에 보답

[아모레퍼시픽미술관] 현대미술 기획전 《Andreas Gursky》_포스터 <사진-아모레퍼시픽>
▲ [아모레퍼시픽미술관] 현대미술 기획전 《Andreas Gursky》_포스터 <사진-아모레퍼시픽>

[폴리뉴스 최성모 기자] 아모레퍼시픽미술관(관장 전승창)이 현대 사진의 거장 안드레아스 거스키 개인전의 전시기간을 9월 4일까지 연장한다고 9일 밝혔다. 

올해 3월 31일 개막한 안드레아스 거스키의 국내 최초 개인전인 《Andreas Gursky》는 세계 최초로 공개되는 신작 2점을 포함한 거스키의 대표작 40점을 선보이며 많은 관심과 호응 속에 관람객들의 발길이 이어졌다. 전시기간 중 진행된 작가의 친필 사인 포스터 한정 판매에는 신청자가 몰려 라이브 추첨 방송까지 진행해야 할 정도였다.

특히, 압도적인 사이즈의 작품 스케일과 전시 공간이 빚어내는 울림에 감명받아 전시기간의 연장을 요청하는 문의가 많았다는 전언. 이에 아모레퍼시픽미술관은 안드레아스 거스키 작가와의 협의를 통해 8월 14일 종료 예정이던 전시기간을 3주 연장해 관람객들의 성원에 보답하기로 했다. 

더불어 관람객이 인스타그램 등을 통해 올린 전시에 관한 궁금증들에 작가가 직접 답하며 성원에 감사하는 특별한 인터뷰 영상도 아모레퍼시픽미술관 인스타그램 계정을 통해 공개할 예정이다.

아모레퍼시픽미술관은 “전시기간이 연장된 만큼 현대 사진 예술의 정수인 안드레아스 거스키의 작품 세계를 더욱 많은 분들이 경험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아모레퍼시픽미술관] 현대미술 기획전 《Andreas Gursky》_포스터 <사진-아모레퍼시픽>
▲ [아모레퍼시픽미술관] 현대미술 기획전 《Andreas Gursky》_포스터 <사진-아모레퍼시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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