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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론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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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SOI] 이준석 징계에 尹대통령 의중 반영 주장에 ‘공감68.8%-공감 않는다25.5%’

국힘 지지층에서도 ‘공감54.7%-비공감40.1%’, 정부 코로나방역 대응 ‘긍정34.1%-부정61.5%’

<한국사회여론연구소(KSOI)>는 국민의힘 이준석 대표에 대한 국민의힘 윤리위원회의 징계결정에 대해 국민 10명 중 7명 가까이가 윤석열 대통령의 의중이 반영된 것으로 바라보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고 1일 밝혔다.

TBS방송 의뢰로 실시한 조사결과에 따르면 윤 대통열의 권성동 국민의힘 원내대표와의 문자대화에 ‘내부 총질이나 하던 당대표’라는 문구와 관련해 이 대표 징계에 대통령의 의중도 작용한 게 아니냐는 주장에 대한 공감 여부를 물었더니 응답자의 68.8%가 ‘공감한다’고 답했고 ‘공감하지 않는다’는 응답은 25.5%였다(잘모름 5.7%).

‘공감’ 의견은 대부분 계층에서 높았다. 연령대별로 ▲30대(71.6%)·40대(77.9%), 50대(72.2%) 권역별로 ▲광주/전라(74.2%)·부산/울산/경남(75.2%), 직업군별로 ▲화이트칼라(76.9%)·블루칼라(73.0%), 이념성향별로 ▲진보성향층(80.4%), 지지정당별로는 ▲더불어민주당 지지층(81.0%)에서 많았다. ‘비공감’ 의견은 ▲60세 이상(30.9%), ▲대구/경북(46.2%), ▲가정주부(32.0%), ▲보수성향층(33.7%)에서 상대적으로 높았다.

여권 지지기반에서도 이 대표에 징계에 윤 대통령의 의중이 반영됐다는 응답이 상당했다. ▲국민의힘 지지층(공감 54.7% 대 비공감 40.1%)에서도 이 대표 징계에 윤 대통령의 의중이 담겼다는 주장에 공감하는 비율이 과반을 넘었다. ▲보수성향층(62.5% 대 33.7%)에서도 마찬가지였고 지난 대선에서 윤 대통령에게 투표한 층(59.4% 대 36.7%)에서도 비슷했다. 다만 ▲대구/경북(48.4% 대 46.2%)에서는 양쪽 의견이 경합했다.

최근 코로나 재확산으로 ‘과학방역’ 실체를 두고 논란이 있는 가운데, 정부의 코로나19 방역 대응에 대해 질문한 결과, ‘잘하고 있다’는 응답34.1%, ‘잘 못하고 있다’는 응답 61.5%로 조사되어 부정 평가가 27.4%p 더 많았다(‘모름 4.3%).

윤석열 정부는 문재인 정부의 코로나방역을 ‘정치방역’으로 규정하면서 새롭게 ‘과학방역’을 들고 나왔다. 그러나 윤 정부 방역의 요체는 ‘거리두기 완화’를 그대로 유지하면서 국민들의 자율적 방역과 책임을 강조하고 있다. 이에 일부에서는 ‘국민 각자도생 방역’이라는 지적을 하고 있다.

윤석열 정부 방역정책 부정평가는 ▲40대(76.1%), ▲광주/전라(78.5%), ▲화이트칼라(68.0%)·블루칼라(69.4%)·학생(61.8%), ▲진보성향층(86.3%), ▲민주당 지지층(90.5%), ▲지난 대선 이재명 투표층(89.2%)에서 많았다.

긍정 평가는 ▲60세 이상(44.3%), ▲대구/경북(51.0%), ▲자영업(40.4%)·가정주부(43.8%), ▲보수성향층(57.0%), ▲국민의힘 지지층(74.4%), ▲윤석열 투표층(63.6%)에서 비교적 많았다. ▲중도층(긍정 34.2%-부정 61.4%)과 무당층(긍정 22.1% 대부정 68.5%)에서는 긍정보다 부정 평가 비율이 높았다.

이번 조사는 지난 7월 29~30일 이틀 동안 전국 거주 만 18세 이상 성인 남녀 1,003명을 대상으로 중앙선관위 제공 안심번호 무선전화 자동응답방식(100%)으로 진행했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1%p, 응답률은 7.1%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정찬 기자

청와대를 출입하면서 여론조사를 담당하고 있습니다.
청와대를 중심으로 돌아가는 정치-외교-안보-통일 등의 현안을 정확하게 보도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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