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지역 시인이야기
미 소
허 행 일
황금들녘 고개 숙인
벼 이삭의 마음을 담아
옷을 만들었습니다
높은 가을 하늘
청량한 푸르름으로
옷감을 물 들이고
조각조각
단풍 오려내어
수를 놓으니
들국화향 피어나는
옷이 되었습니다
그 옷 입으니
포근한 님의 미소가
떠오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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