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11.23 (수)

  • 맑음동두천 15.1℃
  • 흐림강릉 13.5℃
  • 맑음서울 14.8℃
  • 구름많음대전 15.5℃
  • 구름조금대구 16.8℃
  • 구름많음울산 15.3℃
  • 구름조금광주 16.0℃
  • 구름많음부산 17.5℃
  • 구름많음고창 14.5℃
  • 구름많음제주 16.1℃
  • 맑음강화 12.7℃
  • 구름많음보은 14.8℃
  • 구름많음금산 15.0℃
  • 구름많음강진군 16.2℃
  • 흐림경주시 16.4℃
  • 맑음거제 16.6℃
기상청 제공

정치


97그룹 재선 강병원 “새로운 민주당으로 통합의 싹 틔울 것” 당대표 출마 선언

이인영 주재로 ‘양강(강병원·강훈식) 양박(박용진·박주민)’ 조찬 ”여러분이 출마 선언해야” 세대교체 지원
각각 소속 계파 다른 재선, 70년생 ‘양강 양박’ 독특한 라인업
박용진, 30일 기자 간담회 개최…출마 선언 이어지나

[폴리뉴스 한지희 기자] 민주당 당 대표에 재선 강병원 의원이 출마했다. 설훈 의원을 포함해 정청래, 김민석에 이어 4번째다.

강 의원은 29일 오후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통해 “젊고 역동적인 새인물로 통합의 싹을 키우겠다”고 강조하며 출마 선언문을 발표했다.

그는 “97세대가 당의 주역이 돼야 되는 거 아니냐 많은 이야기가 있었다”며 “역사적 책무가 주어진다면 피할 수 없을 것 같다라는 얘기를 말씀드렸었다”고 말의 서두를 열었다.

그러면서 “오늘(29일) 이 자리에 서서 국민 여러분께 당원 여러분께 그 책무를 피하지 않고 그 책무를 기꺼이 받아서 당 대표에 출마하겠다는 말씀을 드리겠다”고 선언문을 읽었다.

강 의원은 기자회견을 마치고 기자들과의 백브리핑에서 "이인영, 전해철, 홍영표 의원 등 많은 중진 의원들께서 그런(불출마) 흐름을 같이 했단 것은, 당과 국민 그리고 대한민국 전체가 원하는 흐름이었고 필요한 정치적 결단이었다"며 "어제(28일) 이 의원께서 '양강(강병원 강훈식)·양박(박용진 박주민)'과 조찬을 했다. 그 자리에서 '여러분들이 결단하고 역할을 해줘야 하는 것 아니냐'고 말했다"고 했다.

강 의원이 말하는 ‘양강 양박’은 소신파 ‘조금박해’의 박용진 의원과 최강욱 의원을 필두로 하는 강경파 ‘처럼회’ 박주민 의원, 안희정 캠프와 문재인 대선 후보 당시 대변인으로 활동했으며, 민주당 싱크탱크 민주정책연구원 부원장과 이해찬 당대표 체제의 전략기획위원장을 역임하는 등의 당내 586그룹 의원들에게 소통력을 인정을 받고 있는 강훈식 의원을 말한다.

이에 비해 강병원 의원은 상대적으로 ‘계파’감이 옅은 것이 특징으로 이번 출마 선언문에서 밝혔듯 ‘새로운 민주당’ ‘통합의 리더십’을 내걸어 당을 혁신하겠다고 피력했다.

이 의원이 함께한 ‘양강 양박’은 모두 재선 의원이면서 70년생이라는 공통점을 갖고 있다. 각자가 속한 모임들이 다른 독특한 라인업이다.

특히, 대표적인 86그룹인 이 의원이 70년생 재선 의원 4명을 모았다는 것에 의미가 크다. 에둘러 불출마를 시사하며 세대교체에 힘을 실어준 셈이다.

강 의원은 “이인영 의원은 이 자리에서 ‘세대 교체론이 사그라지면 안 된다’면서 ‘여러분들이 결단하고 역할을 해줘야 한다. 출마를 선언하는 게 당원들의 요구에 부합하는 것’이라고 말했다”고 전했다.

강 의원은 이와 관련, "(이인영 의원은) 97세대에 용기를 주고 격려했다"며 "본인이 (당대표 출마에) 나갈 것이라면 (조언으로) 저러지는 않았을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강 의원은 언론에 이목이 집중되고 있는 이재명 의원과의 경쟁에 관한 질문에서 "이재명 의원께서 나오신다고 하든가"라며 "우리 당이 또다시 연이은 패배에 책임 있는 분들이 나와서 대결하는 것이 우리 국민들 눈에는 계파 싸움으로 비칠 수 있다는 우려가 있지 않나"라고 반문했다.

그러면서 "새로운 인물들이 등장하고 경쟁해 민주당에 또 한 번의 기대와 희망을 주는 전대를 만드는 것이 지금 시기에 필요하다"며 "우리가 아무리 좋은 방안, 쇄신책을 내놓은다 할지라도 그게 정말 국민들이 보시기에 '아이고 저런 사람이 또 하네'라고 한다면 그게 다 묻히지 않겠나"라고 했다.

하지만 "저라고 책임이 가볍지는 않다"고 짚었다. 그럼에도 "모두에게 책임을 묻고 모두가 나오지 않는다면 혁신은 누가 하겠는가. 그래도 책임으로부터 더 자유로운 젊은 사람이 나와야 한다는 게 다수 의원의 생각"이라고 답했다.

한편, 30일 박용진 의원은 국회 의원회관에서 기자간담회를 갖는다. 강 의원에 이어 당대표 출마 의지를 밝힐 지 아닐 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강 의원은 전라북도 고창 태생으로 故노무현 전 대통령 수행비서로 정치에 입문했다. 이후 20대 국회의원 선거에서 임종석 전 비서실장과의 공천 경선에서 이겨 은평을 지역구에 출마의 기회를 얻는다. 총선 결과 해당 지역구 5선 의원이었던 거물 이재오 의원을 상대로 승리해 국회에 처음 입성하게 된다. 4년 뒤 21대 총선에서도 당선돼 재선에 성공하게 된다.

[다음은 강병원 의원 출마 선언문 전문이다]

젊고 역동적인 새 인물 강병원 통합의 리더십으로 새로운 민주당을 만듭니다.

국민 여러분 당원 여러분 국회의원 강병원입니다.

이 자리에 서기까지 묻고 또 물었습니다.

민주당의 새로운 대표가 돼 당을 이끌 비전이 있는지 그에 합당한 태도를 갖췄는지 확신할 수 없었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누군가는 해야 합니다. 다시 희망을 말해야 합니다.

저는 오늘 당의 위기 리더십의 위기를 극복하고 새로운 민주당을 만들기 위해 당 대표 출마를 선언합니다.

당이 위기입니다. 지금 당원께서 명령하십니다 만연한 당내 온정주의 그리고 패배의 무기력함과 단호히 결별하고 철저한 반성과 혁신 통합과 단결로 새로운 민주당을 만들라고 하십니다.

리더십이 위기입니다. 공적 책임감과 헌신성으로 무장해 도덕성을 회복하고 당을 하나로 통합해야 당의 위기를 극복할 수 있습니다.

감히 약속드립니다. 새로운 민주당 유능한 민주당, 젊고 역동적인 통합의 리더십 이제 제가 그 일을 하겠습니다.

이번 전당대회가 계파 싸움으로 얼룩질 것이란 우려가 있습니다.

저는 그 우려를 뛰어넘어 통합의 싹을 틔우기 위해 출마했습니다.

강병원 무엇보다 새로운 인물입니다. 강병원 무엇보다 준비된 인물입니다.

새로운 인물이 이끄는 새로운 민주당, 이것이야말로 가장 확실한 당 혁신과 통합의 진표입니다.

국민 여러분 당원 여러분 새 술을 새 부대에 부어주십시오 당 대표가 바뀌면 민주당이 바뀝니다.

그리고 민주당이 달라지면 대한민국이 달라집니다.

새 인물이 혁신과 통합을 실천할 수 있도록 힘을 모아주십시오 젊고 역동적인 리더십 혁신과 통합의 리더십 새로운 당 대표가 돼 하나로 뭉치는 민주당을 만들겠습니다.

뼈를 깎는 혁신과 책임 정치 신뢰 회복을 통해 승리하는 민주당 시대를 열겠습니다.

강병원을 새로운 민주당을 위한 당 대표로 만들어 주십시오 감사합니다.

관련기사








박용진 ‘삼성생명법’ 추진...“이재용, 아버지 벗어나 새시대 가야”
[폴리뉴스 한지희 기자]국회 정무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박용진 의원이 대표발의한 이른바 ‘삼성생명법’(보험업법 일부개정법률안) 심사가 본격 돌입 됐다. 그는 동시에 지난 8월 전당대회 이후 잠잠했던 인터뷰 등 전방위적 활동을 예고했다. 박 의원은 “법이 있는데 삼성만 안 지키고 있다”며 “이재용 회장은 아버지를 벗어나서 새시대를 열어야 한다”며 발의 취지를 밝혔다. ’자산운용 한도 산정 방식 기준 정립’ ‘초과보유주식 의결권 제한’ 등 해당 법안은 보험사가 다른 회사 채권 또는 주식을 보유하는 경우 그 금액이 자기자본 혹은 총자산 일정 비율을 초과하지 않도록 규제하는 보험업법 제 106조 자산운용의 방법 및 비율에 관한 개정안으로 지난 20대 국회 후반기 2018년 7월 최초 발의되었지만 임기만료폐기되고 21대국회 전반기 재발의됐다. ‘삼성생명법’의 골자는 보험업법 상 투자대상에 따른 자산운용 규제 3%(동일한 개인 또는 법인에 대한 신용공여) 한도 산정 방식 대한 기준 정립이다. 박 의원은 현행 법상엔 별도로 규정 마련이 되어있지 않은 점을 지적하고 자기자본의 경우 ‘시가’로, 주식 또는 채권의 보유금액인 경우엔 ‘취득원가’로 기준을 평가하고 있다고 지적


[카드뉴스] KT&G의 '바다 환경'을 지키기 위한 노력을 소개합니다

[폴리뉴스 김상준 기자] "여름철이면 생각나는 바다. 우리 모두가 환경 오염의 심각성을 환기하고 생태계 보호의 중요성을 공감해 환경보호를 실천하도록 KT&G도 함께 노력하겠습니다" 지구 표면 2/3 이상을 차지하며 30만여 종의 생물이 살고 있다는 생명의 보고, 바다! 특히 여름철, 휴가를 갈곳으로 가장 먼저 떠올리곤 합니다. 2015년 세계자연기금(WWF)에서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바다의 자산 가치는 24조달러(2경9000조) 이상입니다. 휴가철에 보는 아름다운 경관뿐만 아니라 경제적 자산으로서도 바다는 매우 소중하고 가치있다고 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이렇게 소중한 바다가 환경오염으로 인해 심각한 위험에 처해 있습니다. 일회용품 소비가 급증하면서 해양 쓰레기로 인한 생태계 피해가 심각한 수준입니다. 여러 단체가 바다를 위한 노력을 기울이는 가운데, KT&G 역시 '바다환경 지키기'에 적극 동참하고 있습니다. KT&는 2022년해양환경공단, 사단법인, 동아시아바다공동체 오션과 함께 바다를 지키기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습니다. 이 협약은 올해 다양한 해양 환경 활동을 추진하는 내용을 담고 있습니다. 특히 해양 오염 심각지역 실태조사

[카드뉴스] 팽팽한 찬반 논란의 '지역상권법'…뭐길래

[폴리뉴스 김미현 기자] ‘지역상권 상생 및 활성화에 관한 법률안(지역상권법)’제정을 놓고 찬반 의견이 팽팽하게 맞붙고 있습니다. 이 법은 지역상생구역이나 자율상권구역으로 지정된 지역에 스타벅스 같은 대기업 계열 점포의 출점을 제한하는 것이 골자입니다. 대상은 유통산업발전법(유통법)과 중소기업 적합업종제도 등에 포함되지 않아 규제를 받지 않는 대기업입니다. 법안이 시행될 경우대기업이 운영하는 직영 점포의 신규 매장을 열기 위해서는 지역상인의 동의를 받아야 합니다. 이는 임대료 상승에 따른 소상공인의 내몰림 현상(젠트리피케이션) 문제를 막고자 마련됐습니다. 복합 쇼핑몰이 들어오면 주변 임대료가 뛰는 경향이 있습니다. 하지만 이를 두고 유통업계는 소비자들의 편의성을 떨어뜨리는 과도한 중복 규제라고 반발에 나섰습니다. 또 재산권과 영업의 자유를 침해하는데다 대기업 프랜차이즈보다 자영업체의 고용률이 낮아질 가능성도 우려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지역상권의 특색을 유지하기 위해서는 해당 법안의 제정이 필요하다는 의견도 나옵니다. 소상공인과 대기업 모두'상생'을 이룰 수 있는정책이 절실한 때입니다.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