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12.02 (금)

  • 맑음동두천 -0.3℃
  • 맑음강릉 5.9℃
  • 맑음서울 2.2℃
  • 맑음대전 3.3℃
  • 맑음대구 4.0℃
  • 맑음울산 4.8℃
  • 맑음광주 6.2℃
  • 맑음부산 5.6℃
  • 맑음고창 6.7℃
  • 흐림제주 8.6℃
  • 맑음강화 -0.5℃
  • 맑음보은 2.1℃
  • 맑음금산 3.2℃
  • 맑음강진군 8.2℃
  • 맑음경주시 5.0℃
  • 맑음거제 4.3℃
기상청 제공

정치

권성동 與반도체특위위원장 맡은 양향자에게 “천군만마 얻었다”

성일종 “반도체신화 쓴 장본인” 극찬, 양향자 “여야 협치의 모델 될 수 있도록 최선”
양향자 “與입당 염두에 두고 반도체특위 하는 것 아니다, 중립적 입장서 가장 잘할 수 있다”

권성동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28일 반도체산업 경쟁력강화 특위 위원장직을 맡은 양향자 무소속 의원에 “무소속이지만, 자신만의 원칙과 소신을 갖고 올곧은 정치를 하고 계신 분”이라며 “양항자 의원이 위원장직을 수락해주셔서 천군만마를 얻었다는 느낌”이라고 말했다.

권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반도체특위 1차 회의에 참석해 더불어민주당 출신의 광주지역 의원인 양 의원이 국민의힘 특위 위원장직을 수락한데 대해 “양 의원은 아시다시피 광주여상을 나와 고등학교 때 전공과 전혀 관계없는 삼성전자에 입사해서 또 연구직으로 또 기술직으로 상무까지 오른 아주 신화적인 존재”라며 이같이 밝혔다.

아울러 반도체산업과 관련해서도 “반도체산업을 둘러싼 규제 완화, 인력, 각종 규제와 인재 확보에 어려움을 겪으면서 경쟁우위를 위협 받고 있다”며 “우리나라가 반도체 패권 경쟁에서 살아남고 반도체 시장을 선도해 나가기 위해서는 정부와 기업 국회가 긴밀하게 협조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윤석열 대통령은 대한민국을 반도체 초강대국으로 만들겠다고 약속했다. 반도체산업을 토대로 4차산업혁명을 선도하겠다는 강한 의지를 천명했다. 우리 국회도 힘을 모아야 한다”면서 반도체 인재양성과 세액공제 및 규제철폐에 국회가 적극 나서야 한다고 얘기했다.

권 원내대표는 또 “반도체산업은 우리 먹거리 때문에 여야가 있을 수가 없고 정말 힘을 합쳐서 규제 완화에 나서야 한다”면서 “이번 국회 개원 협상이 잘되면 국회 규제개혁위원회를 만들어서 저는 민주당 의원을 위원장으로 모시면서 규제혁파에 나서고 싶다”는 뜻도 밝혔다.

성일종 정책위의장은 양 의원에 대해 “당파를 다 떠나서 대한민국의 미래가 굉장히 중요하다는 신념을 가진 분으로 반도체 전도사”라며 “삼성에 있으면서 여성 임원으로 반도체를 직접 세계적인 기업으로 키워 놓으신 성공 신화를 쓰신 장본인이고 국회에서는 누구나 다 인정하는 미래먹거리를 고민하는 최고의 전문가”라고 극찬했다.

특위 위원장을 맡은 양 의원은 이 자리에서 “제가 여야가 함께 하는 국회 차원의 반도체 특위를 만들자는 제안을 드렸는데 이런 제안을 또 흔쾌히 받아 주신 국민의힘 지도부에 감사 인사를 드린다”며 “각자 분야에서 나라를 위해 흔쾌히 힘을 보태주고자 이렇게 한걸음에 달려와 주신 특위 위원들 정말 감사하다”고 인사했다.

그러면서 “여당의 특위 위원장을 야당 출신 국회의원이 맡는다는 것이 참 어색하기도 하고 그랬지만 이 또한 헌정사상 처음 있는 일이라 저는 ‘First mover(퍼스트 무버)’로써 또 한 번의 국회 역사가 되는 자리가 아닌가 이런 생각을 한다”고 자신의 입장을 얘기했다.

양 의원은 “이 자리는 정당을 초월하고 기업을 초월하고 정말 세대를 초월하고 모든 것을 초월하는 자리”라며 “특위가 첨예하게 대립하는 국제적 경쟁 속에서 또 여야 간 경쟁 속에서 정파와 이념을 뛰어넘어서 여야 협치의 새로운 모델을 만들 수 있도록 그런 새로운 모델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여야 협치의 모델로 만들겠다는 포부도 얘기했다.

양 의원이 국민의힘 반도체특위 위원장직을 맡으면서 여당에 입당할 것이란 전망이 나오고 있다. 이에 대해 양 의원은 “반도체는 정파를 초월해 국가적 역량을 모아야 하기 때문에 지금의 중립적 입장에서 가장 잘할 수 있다”며 “국민의힘 입당을 염두에 두고 반도체 특위를 하는 것은 아니다”는 입장을 밝혔다.

양 의원은 지난 2016년 총선 때 문재인 당시 민주당 대표 영입케이스로 광주 서을에 출마했으나 천정배 국민의당 의원에게 고배를 마셨고 4년 후 21대 총선 때 재도전해 당선됐다. 지난해 보좌관 성폭력 사건 관련 2차 가해 의혹으로 당에서 제명됐다. 경찰 무혐의 처분으로 민주당 복당신청을 했지만 지난 4월 검찰 수사-기소권 분리법안에 반대하면서 복당을 철회했고 민주당과 사실상 갈라섰다.



관련기사

정찬 기자

청와대를 출입하면서 여론조사를 담당하고 있습니다.
청와대를 중심으로 돌아가는 정치-외교-안보-통일 등의 현안을 정확하게 보도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프로필 사진








[정연아 칼럼] 윤석열 대통령의 긴 손톱이 의미하는 것
얼마 전, 윤석열 대통령의 손톱이 온라인을 뜨겁게 달궜다. 지난달에 있었던 '비상경제민생회의'를 주재하는 윤석열 대통령이 두 손을 모은 채 발언하는 모습에서 그의 손톱이 크게 클로즈업된 것이었다. 생중계된 회의가 끝나자마자 주요 커뮤니티에서 '윤석열 대통령 손톱'이라는 제목의 사진이 빠르게 확산됐다. 네티즌들은 윤 대통령의 손톱이 눈에 띄게 길어 보인다고 지적하며, “대통령이 자기관리를 못한다”, “국정 운영에 매진하는 등 바쁜 일정 때문에 미처 손톱 정리를 못한 것 같아 안타깝다”는 반응들이 이어졌다. 야권 성향의 지지자들은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의 손톱과 윤석열 대통령의 손톱 사진을 비교하면서 윤대통령을 폄하하기도 했다. 이튿날에는 야당의 한 여성 정치인까지 자신의 SNS에 윤대통령의 긴 손톱을 두고 비아냥거렸다. 이에 여권 성향의 지지자들은 “하다하다 이제 손톱 가지고 난리냐”, “별 걸 가지고 트집이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대통령이 바쁘다 보면 손톱이 길 수도 있지 무슨 외모 운운하냐는 것이었다. 하지만 필자는 윤대통령의 긴 손톱을 사소한 것으로 치부하지 않는다. 먼저 한 국가의 수장으로서 외모가 단정치 못해 구설에 오르는 것 자체가 바람직하지 않

[김능구의 정국인터뷰] 조정식 민주당 사무총장② “민생경제 심각한데 6개월 넘도록 영수회담 안 해”
[폴리뉴스 김민주 기자] 조정식 더불어민주당 사무총장은 현 경제 위기 상황과 관련, “6개월이 지나는 동안 대통령실에서 제1야당에 대한 협조와 협력 요청이 없다. 과거 영수회담이 아니더라도 여야 대표를 초청해서 얘기를 나누는 진지한 자리도 없고 도대체 어떻게 하겠다는 건지 굉장히 걱정”이라고 우려했다. 조 사무총장은지난 25일 국회 의원회관에서 진행한 <폴리뉴스>와의 ‘김능구의 정국인터뷰’에서 “저희는 누차 ‘지금 윤 정부와 대통령이 해야 될 일은 정말 민생 경제를 챙기는 것과 협치를 하는 거다. 그리고 민생경제를 챙기는 것이라면 뭐든지 다 협조하겠다’고 했다며 이같이 말했다. 조 사무총장은 “저희는 (경제 상황에 대해) 상당한 위기의식을 갖고 있다. 지금보다 내년이 더 어려워질 것이라고 보고 있다”며 “많은 경제 전문가들과 공식, 비공식으로 간담회하면 굉장히 우려들이 크다. 이것을 민주당이라도 나서서 제대로 챙겨야 하겠다”고 말했다. 윤 정부의 여러 실책에도 최근 여론조사에서 민주당 지지율이 국민의힘보다 2~3% 정도밖에 높지 않게 나오기도 한다는 지적에 대해선 “당 자체에서 여론 추이와 지형을 쭉 매주 보는 것으로서는 당 지지도 측면에서만 보

[카드뉴스] KT&G의 '바다 환경'을 지키기 위한 노력을 소개합니다

[폴리뉴스 김상준 기자] "여름철이면 생각나는 바다. 우리 모두가 환경 오염의 심각성을 환기하고 생태계 보호의 중요성을 공감해 환경보호를 실천하도록 KT&G도 함께 노력하겠습니다" 지구 표면 2/3 이상을 차지하며 30만여 종의 생물이 살고 있다는 생명의 보고, 바다! 특히 여름철, 휴가를 갈곳으로 가장 먼저 떠올리곤 합니다. 2015년 세계자연기금(WWF)에서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바다의 자산 가치는 24조달러(2경9000조) 이상입니다. 휴가철에 보는 아름다운 경관뿐만 아니라 경제적 자산으로서도 바다는 매우 소중하고 가치있다고 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이렇게 소중한 바다가 환경오염으로 인해 심각한 위험에 처해 있습니다. 일회용품 소비가 급증하면서 해양 쓰레기로 인한 생태계 피해가 심각한 수준입니다. 여러 단체가 바다를 위한 노력을 기울이는 가운데, KT&G 역시 '바다환경 지키기'에 적극 동참하고 있습니다. KT&는 2022년해양환경공단, 사단법인, 동아시아바다공동체 오션과 함께 바다를 지키기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습니다. 이 협약은 올해 다양한 해양 환경 활동을 추진하는 내용을 담고 있습니다. 특히 해양 오염 심각지역 실태조사

[카드뉴스] 팽팽한 찬반 논란의 '지역상권법'…뭐길래

[폴리뉴스 김미현 기자] ‘지역상권 상생 및 활성화에 관한 법률안(지역상권법)’제정을 놓고 찬반 의견이 팽팽하게 맞붙고 있습니다. 이 법은 지역상생구역이나 자율상권구역으로 지정된 지역에 스타벅스 같은 대기업 계열 점포의 출점을 제한하는 것이 골자입니다. 대상은 유통산업발전법(유통법)과 중소기업 적합업종제도 등에 포함되지 않아 규제를 받지 않는 대기업입니다. 법안이 시행될 경우대기업이 운영하는 직영 점포의 신규 매장을 열기 위해서는 지역상인의 동의를 받아야 합니다. 이는 임대료 상승에 따른 소상공인의 내몰림 현상(젠트리피케이션) 문제를 막고자 마련됐습니다. 복합 쇼핑몰이 들어오면 주변 임대료가 뛰는 경향이 있습니다. 하지만 이를 두고 유통업계는 소비자들의 편의성을 떨어뜨리는 과도한 중복 규제라고 반발에 나섰습니다. 또 재산권과 영업의 자유를 침해하는데다 대기업 프랜차이즈보다 자영업체의 고용률이 낮아질 가능성도 우려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지역상권의 특색을 유지하기 위해서는 해당 법안의 제정이 필요하다는 의견도 나옵니다. 소상공인과 대기업 모두'상생'을 이룰 수 있는정책이 절실한 때입니다.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