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체 장애인들 대상으로 활발히 테니스 지도를 하고 있는 Y·P·T 테니스 봉사팀
경기도 하남시 윤슬중학교 학생 6명도 함께 참여···

'Y·P·T 테니스 봉사팀'과 경기도 양평 '천사의 집' 가족들 단체사진. <사진=Y·P·T 봉사팀 제공>
▲ 'Y·P·T 테니스 봉사팀'과 경기도 양평 '천사의 집' 가족들 단체사진. <사진=Y·P·T 봉사팀 제공>

지역 및 외부에서 테니스로 지체 장애인들 대상으로 활발히 봉사를 하고 있는 Y·P·T 테니스 봉사팀(회장 최기훈)은 지난 12일 경기도 양평에 있는 천사의 집 가족들과 테니스장에서 재활 운동 봉사를 했다.

천사의 집 가족들은 평소 코로나19로 인해 지난 2년 동안 외부활동이 제한 되어 있었지만 위드 코로나로 전환 되면서 외부활동이 조금씩 가능해짐에 따라 Y·P·T 테니스 봉사팀은 이날(12일, 일요일)은 특별히 경기도 양평에 있는 개군 테니스장에 방문하여 장애인과 비장애인들이 테니스를 통해 소통하는 시간을 갖게 되었다. 이날 천사의 집 가족들은 총 13명이 참여했으며, 총 4그룹으로 나누어 강사가 각 한 명씩 배치 되면서 평소 센터에서 했던 테니스 보다 전문적으로 운동을 접할 수 있게 했으며 장애인분들의 몸 상태를 고려하여 1시간 동안 프로그램이 진행 됐다.

Y·P·T 테니스 봉사팀 강사의 개인지도 모습. <사진=Y·P·T 봉사팀 제공>
▲ Y·P·T 테니스 봉사팀 강사의 개인지도 모습. <사진=Y·P·T 봉사팀 제공>

천사의 집 가족들은 평소 센터에서도 밝은 모습으로 테니스 활동에 참여 했지만 이 날은 처음부터 끝까지 웃음이 떠나지 않는 모습을 보여주었다. 한편 장애인의 건강하고 풍족한 삶을 만들어가는 주식회사 스포터블(대표 김선규)이 원활한 봉사활동이 진행 될 수 있게 아낌 없이 지원을 해주면서 “장애인들이 앞으로 테니스 뿐만 아니라 모든 운동에 거리낌 없이 참여할 수 있게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또한 양일고등학교 교사(박상민)는 테니스를 정말 좋아하는데 Y·P·T봉사팀에 가입하여 장애인분들과 같이 소통할 수 있어 뜻깊은 시간이 되었다고 한다. 경기도 하남시에 있는 윤슬중학교 학생 6명(원해민 외5명)은 “학교를 통해 봉사활동을 많이 했지만 테니스를 통해 장애인분들과 소통 할 수 있었다는 점이 매우 좋았으며, 앞으로도 이런 봉사활동이 있으면 자주 참여하고 싶다”는 소감을 밝혔으며, 춘천에서 초등학교 선수로 지내고 있는 어린 선수도 아빠와 함께 테니스 봉사에 참여할 수 있어 기분이 좋았다고 전했다.

봉사에 참여한 윤슬중학교 학생들. <사진=Y·P·T 봉사팀 제공>
▲ 봉사에 참여한 윤슬중학교 학생들. <사진=Y·P·T 봉사팀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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