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등 접전지 2일 오전 2~4시경 당선자 윤곽 드러날 전망

1일 중앙선관위 등에 따르면 6.1 지선 당선자 윤곽이 이르면 2일 오전 0시부터 드러날 것으로 보인다. 사진은 지선 투표 중인 노태악 중앙선관위원장 [사진=연합뉴스 제공]
▲ 1일 중앙선관위 등에 따르면 6.1 지선 당선자 윤곽이 이르면 2일 오전 0시부터 드러날 것으로 보인다. 사진은 지선 투표 중인 노태악 중앙선관위원장 [사진=연합뉴스 제공]

6.1 지방선거 및 국회의원 보궐선거 당선자의 윤곽이 빠르면 2일 오전 0시부터 드러낼 것으로 보인다.

1일 중앙선거관리위원회 및 전문가 등에 따르면 6.1 지방선거 중 전국 17개 광역단체장의 경우 빠르면 2일 오전 0시를 기해 당선 유무가 갈릴 것으로 전망된다.

중앙선관위에 의하면 각 지역 선관위에 개별 투표함이 모이는 시간이 차이가 있고 선관위별 개표관리 인력 상황이 각각 달라 당선자 윤곽이 드러나는 시점도 지역마다 달라질 수 있다.

여기에 이번 6.1 지방선거도 대선때와 마찬가지로 1일 오후 6시 30분부터 7시 30분까지는 코로나19 확진자 투표가 이어지므로 개표시간도 1시간 30분 가량 뒤로 늦춰지게 된다.

이 때문에 경기도 등 접전지의 경우 2일 오후 2~4시경이 되야 후보자간 당락이 갈릴 것으로 예상된다.

경기도지사는 마지막 여론조사에서도 근소한 차이밖에 나지 않았다. 지난 26일 KBS·MBC·SBS 등 지상파 3사 여론조사 결과 김동연 더불어민주당 후보는 39.1%를, 김은혜 국민의힘 후보는 37.7%로 양 후보는 오차 범위 내에서 접전을 펼친 것으로 조사됐다.

당시 여론조사는 코리아리서치·한국리서치·입소스에 KBS·MBC·SBS 지상파 3사가 의뢰한 것이다. 각 시도별 800~1002명씩 전국 17개 시·도 만 18세 이상 남녀 총 1만4020명을 대상으로 조사했으며 표본오차 95% 신뢰수준에 오차 범위는 ±3.1%p~±3.5%p다.

한편 김동연 후보 측은 김은혜 후보의 ‘재산 축소 신고’ 의혹을 문제 삼았다. 이에 김은혜 후보 측은 김동연 후보가 기획재정부 장관 시절 측근 기업에게 일감을 몰아준 의혹이 있다며 반격에 나섰다.

김동연 후보측은 지난달 26일 김은혜 후보를 고발했고 김은혜 후보측은 전날인 지난달 31일 김동연 후보를 수사기관에 고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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