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尹대통령 취임식 참석한 국민희망대표 초청 오찬 및 기념시계 증정

“우리 사회에 여러분 같은 분들이 계시기 때문에 잘 굴러가는 것” 감사 뜻 전해
집무실 소개하며 “비서관-행정관들 전부 같은 공간에서 일해, 이러려고 집무실 이전한 것”

윤석열 대통령은 25일 윤 대통령 취임식에 참석한 국민희망대표들과 오찬 및 기념시계 증정식을 가진 자리에서 “우리 사회가 여러분 같은 분들이 다 계시기 때문에 우리 사회가 이렇게 잘 굴러가는 것”이라고 감사를 표했다.

윤 대통령은 이날 용산 대통령청사 대접견실에서 국민희망대표 육지승 어린이 기부자, 송주연 간호사, 이성구 대구시의사회 회장, 오영수 영화배우, 김나윤 피트니스 선수, 엄계숙 13남매 어머니, 김형규 이층버스 음악 밴더 리더, 조희란(최사라 선수 동행인), 최사라 시각장애인 스키선수, 신진서 바둑기사, 전환수 천안함 생존자, 김혜연 ㈜엔씽 대표, 이은영 북한이탈주민, 이승진 시민영웅, 박무근 키다리 아저씨, 임기종 설악산 지게꾼, 인대위 귀화인, 남궁선 경찰, 박채은 결혼 이민자, 최덕근 공군 헬기 조종사 등과 오찬 및 기념시계를 증정했다.

윤 대통령은 이들 대표 한 명 한 명과 인사를 나누고 “취임식 날은 여러분 한 분 한 분 제대로 뵙지 못해 가지고, 저도 취임식 날은 정신이 없어 가지고 말씀은 들었는데, 그래서 오늘 끝나고 여러분 한 분 한 분 얘기도 듣고, 간단하게 도시락도 같이 하고 이러려고, 마침 기념품이 처음 나와 가지고 여러분이 1호로 받으시는 것”이라고 초청의 취지를 얘기했다.

그러면서 “우리 사회가 여러분같은 분들이 다 계시기 때문에 우리 사회가 이렇게 잘 굴러가는 것”이라며 “자기 개인의 이윤을 위해서 우리 사회에 해를 끼치는 사람들도 많지만 여러분 같은 분들의 헌신 때문에 사회가 돌아가는 것”이라고 감사를 표했다.

윤 대통령은 의전비서관으로부터 기념시계를 건네받고 김나윤 씨에게 기념시계 손수 채워준 뒤 국민희망대표들과 함께 집무실을 보여주기 위해 이동했다. 윤 대통령은 이곳 집무실에서 조 바이든 대통령과 소인수 정상회담을 가졌다고 설명했다.

또 윤 대통령은 “이 건물 끝에서 끝이 100m가 조금 넘는다. 여기에 수석비서관, 비서관, 행정관들이 전부 같은 공간에 다 다른 곳에서 일한다”며 “수시로 여기에 들어와서 회의하고 나가고 하는 그런 데라서, 굉장히 아주 일용적으로 일할 수 있게 그렇게 돼 있다. 그러려고 (집무실을)이전한 것”이라고 대통령 집무실 이전의 효율성을 설명했다.

윤 대통령 안쪽으로 이동하며 벽에 걸린 다운증후가 있는 정신지체장애인이 그린 수학을 소재로 한 그림을 소개하고 “제가 작년에 서울대학교 반도체공학연구소를 가 보니까 반도체 원천기술을 미국이 다 갖고 있다는 것이다. 그것은 다른 나라와 경쟁이 안 된다고 한다”며 “왜 그러느냐 그랬더니 이 원천기술이 수학에서 나온다는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세계 어느 나라도 수학 실력이 미국을 따라갈 수가 없다는 것이다. 제가 이 그림을 하나 그때 사 가지고 서울대 반도체공학연구소에다가 기증하려고 그랬더니 선거법상의 기부행위가 된다고 그래서, 선거 다 끝나고 최근에 제가 산 것을 보냈고, 이것은 최근에 구입했다”고 얘기했다.

이어 “다운증후군 있는 정신지체장애인에 대해서 대통령이든 또 우리나라 최고 엘리트 공학도든 간에 늘 관심을 갖고 하라는 그런 뜻에서 이렇게 같은 그림을, 비슷한 그림을 배치한 것”이라며 “바이든 대통령도 이걸 와서 봤다. 제가 설명을 바이든 대통령께 해 드렸다. 수학처럼 어렵게 느끼지는 것이 아니라 그냥 아름답게 느껴지죠”라고 했다.

대통령실은 윤 대통령이 대통령 취임 기념시계 제작은 국내 우수 중소기업 가운데 ‘실적, 매출액, 업력 20년 이상 등’ 기준에 부합하는 다수의 제작사를 시계산업조합으로부터 추천받아 제안서 검토 후 지난 4월 말에 선정해 만들었다고 밝혔다.

시계는 윤 대통령의 실사구시적 국정철학을 반영한 심플한 디자인, 실생활에서도 착용 가능하도록 실용성을 갖춘 디자인, 기성 제품이 아닌 독자적으로 개발한 디자인, 내구성이 좋고 생활방수가 가능한 제품으로 선정했다고 했다.

정찬 기자

청와대를 출입하면서 여론조사를 담당하고 있습니다.
청와대를 중심으로 돌아가는 정치-외교-안보-통일 등의 현안을 정확하게 보도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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