尹당선인 국정전망 서울 ‘긍정48.1%-부정47%’ 경기 ‘긍정44.2%-부정49.9%’ 인천 ‘긍정45%-부정4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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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얼미터>가 지난 2~3일 실시한 수도권 시도지사 선거 여론조사결과 서울시장선거에서는 오세훈 국민의힘 후보, 경기지사 선거는 김동연 더불어민주당 후보가 앞섰고 인천시장 선거에서는 박남춘 민주당 후보와 유정복 국민의힘 후보 지지율이 경합했다고 4일 MBN이 전했다.

MBN 의뢰로 실시한 조사결과 보도에 따르면 6.1지방선거 서울시장 선거에서 투표할 인물을 꼽으라는 질문에 오세훈 후보 52.6%, 송영길 더불어민주당 후보 38.6%, 권수정 정의당 후보 1,7%로 조사됐다. 오 후보가 송 후보에 14.0%p 오차범위 밖의 격차로 앞섰다.

서울 유권자의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 국정수행 전망에 대해 ‘잘할 것’이라는 긍정전망 48.1%, ‘잘못할 것’이라는 부정적 전망은 47.0%로 긍정-부정전망이 팽팽했다. 윤 당선인이 대통령 집무실을 용산 국방부 청사 이전에 대해서는 찬성 46.0%, 반대 50.9%로 반대 의견이 오차범위 내에서 높았다. 

검찰 수사권을 단계적으로 축소하는 검찰수사권 분리(검수완박) 법안을 더불어민주당이 단독으로 처리한 것에 대해서는 ‘잘했다’ 40.5%, ‘잘못했다’ 53.1%였다. 윤 당선인 측의 검수완박 법안 국민투표 제안에 대해선 ‘찬성’ 50.6%, ‘반대’ 40.9%였다.

경기도 ‘김동연 47.9% vs 김은혜 38.8% vs 강용석 5.6%’, 김-김 격차 오차범위 밖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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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기 경기지사 후보 지지도는 김동연 후보 47.9%, 김은혜 국민의힘 후보 38.8%, 무소속 강용석 후보 5.6%, 기타 인물 1.5% 없다 2.3% 잘 모르겠다 3.9%로 나타났다. 김동연 후보가 김은혜 후보에 9.1%p 오차범위 밖에서 앞섰다.

윤석열 당선인의 국정수행 전망에 ‘잘할 것’이라는 긍정적 전망은 44.2%, ‘잘못할 것’이라는 부정적 전망은 49.9%였다. 부정 전망이 긍정 전망에 비해 5.7%p 오차범위 내에서 더 높았다. 

검찰 수사권을 단계적으로 축소하는 검수완박 법안을 민주당이 단독 처리한 것에 대해 ‘잘했다’는 의견이 43.0%, ‘잘못했다’는 의견은 49.2%로 조사됐다. 검수완박 법안을 국민투표에 부치자는 윤석열 당선인 측의 주장에 대해선 ‘찬성’ 47.5%, ‘반대’ 43.8%로 찬반이 갈렸다.

인천 ‘유정복 46% vs 박남춘 39.5% vs 이정미 4.3%’, 유-박 격차 6.5% 오차범위 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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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기 인천시장으로 투표할 인물에 대해 물었더니 유정복 후보 46.0%, 박남춘 후보 39.5%, 정의당 이정미 후보 4.3%, 기타 인물 2.4% 없다 2.8% 잘 모르겠다 5.1% 등으로 집계됐다. 유 후보가 박 후보에 6.5%p 오차범위 내에서 앞섰다.

윤석열 당선인의 국정수행 전망에 대해 ‘매우 잘할 것’ 27.1%, ‘대체로 잘할 것’ 18.0%로 ‘잘할 것’이라는 긍정 전망은 45.0%, ‘매우 잘못할 것’ 37.1%, ‘대체로 잘못할 것’ 10.6%로 ‘잘못할 것’이라는 부정적 전망은 47.7%였다. 긍정-부정 전망이 오차범위 내에서 팽팽했다.

민주당이 검찰 수사권을 단계적으로 축소하는 검수완박 법안을 국회에서 단독으로 처리한 것에 대해 ‘잘했다’는 의견이 37.7%, ‘잘못했다’는 응답은 52.9%로 민주당 단독 처리에 대해 부정적 의견이 더 높았다. ‘검수완박’ 법안을 국민투표에 부치자는 윤 당선인 측 주장에는 ‘찬성’이 48.3%로 ‘반대’ 42.5%보다 다소 높았다.

이번 조사는 지난 2~3일 이틀 동안 서울 거주 유권자(813명), 경기도 거주 유권자(815명), 인천 거주 유권자(808명)을 대상으로 가상번호 무선전화(90%), 유선전화RDD(10%) 병행해 자동응답방식(ARS)으로 진행했다. 응답률은 서울 6.1%, 경기 6.7%, 인천 7.1% 등이었고 표본오차는 서울, 경기, 인천 모두 95% 신뢰수준에 ±3.4%p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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