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7일 서울 서초구 양재동에 위치한 더케이호텔 그랜드볼룸에서 '2022 CLF 기독교지도자포럼'이 개최됐다. <사진제공= CLF>
▲ 지난 7일 서울 서초구 양재동에 위치한 더케이호텔 그랜드볼룸에서 '2022 CLF 기독교지도자포럼'이 개최됐다. <사진제공= CLF>

범세계적 목회자 단체 기독교지도자연합(CLF, Christian Leaders Fellowship)은 지난 7일 오후 2시 서울시 서초구 더 케이 호텔(The K-Hotel) 그랜드볼룸에서 한국 교회 목회자, 장로 등 기독교 지도자 1천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2 CLF 기독교지도자포럼’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새 언약의 이스라엘, 복음으로 거듭나는 아프리카’를 주제로 발표된 이날 강연은 축하공연, 활동보고, 사례발표, 특별강연, 질의응답 등으로 진행됐다.

축하공연으로 박옥수 목사의 이스라엘 및 아프리카 순방에 동행한 그라시아스합창단이 노래 및 기악 공연을 선보였는데 바리톤 신지혁, 소프라노 이수연과 최혜미 트리오의 ‘황금의 예루살렘’ 등 다수의 공연으로 참석자들의 갈채를 받았다. 사례발표에는 이번 순방 중 잠비아 방문에 동행한 윌버 시무사(H.E. Wylbur Chisiya Simuusa) 주한 잠비아 대사가 나섰다.

특별 강연 세션에서는 CLF 설립자 박옥수 목사가 연사로 나섰다. 박 목사는 앞서 지난 3월 14일부터 31일까지 이스라엘 및 남부 아프리카 7개국(말라위, 잠비아, 짐바브웨, 에스와티니, 레소토, 보츠와나, 모잠비크) 정부로부터 초청받아 순방했다. 박 목사는 총 5개국 정상(말라위‧잠비아‧보츠와나-대통령, 에스와티니‧레소토-국왕)을 비롯해 각국 총리, 부통령, 대통령 영부인, 장관, 국회의원, 대사, 시장, 기독교지도자, 교육 관계자, 언론인 등을 면담하고, 강연과 기자회견 및 인터뷰를 통해 복음을 전했다.

CLF는 이번 순방 성과로 “한국 기독교가 전 세계에서 일어나고 있는 복음의 역사 속에 새롭게 변화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지난 2017년 설립된 CLF는 ‘성경으로 돌아가자’라는 모토로 세계 기독교가 나아갈 방향을 제시하며 100여 개국에서 기독교 교단과 교류하고 있다. ‘오직 성경으로 돌아가자’라며 뜻을 같이한 82만여 명의 목회자들이 CLF와 함께 전 세계 복음 전파에 함께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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