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수복 국민은행 신임 사외이사. <사진=KB국민은행>
▲ 문수복 국민은행 신임 사외이사. <사진=KB국민은행>

[폴리뉴스 고현솔 기자] KB국민은행이 사외이사 후보로 디지털·IT·ICT 전문가인 문수복 카이스트 교수를 영입해 플랫폼 경쟁력 강화에 나선다.

국민은행은 신임 사외이사 1명과 중임 사외이사 3명을 사외이사 후보로 추천했다고 10일 밝혔다.

문수복 카이스트 전산학부 교수는 국민은행 사외이사후보추천위원회(이하 사추위)의 5차에 걸친 회의와 세번에 걸친 후보자군 압축과정 및 자격검증 절차를 통해 2년 임기의 신임 사외이사 최종 후보로 선정됐다. 임승태·안강현·유용근 사외이사 3인은 임기 1년의 중임 사외이사 후보로 추천됐다.

문 교수는 한국연구재단 선정 개방형에너지 클라우드플랫폼 연구단 단장, 행정안전부 전자정부분과 정책자문위원, 카이스트 사이버 보안센터 센터장, 카이스트 정보보호 대학원장 등을 역임한 디지털·IT·ICT 분야의 전문가다.

사추위를 통해 추천된 후보들은 오는 24일 개최될 정기 주주총회의 의결을 거쳐 KB국민은행 사외이사로 정식 선임될 예정이다.

국민은행은 “디지털 트렌드 및 빅테크 기업과의 경쟁 가속화에 따라 은행의 플랫폼 역량이 핵심요소로 대두되면서 디지털·IT·ICT 분야의 전문적인 지식과 풍부한 경험을 보유한 문 교수를 신임 사외이사 후보로 선정하게 됐다”고 선정사유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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