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선 후보의 새해 메시지를 담은 대체불가토큰(NFT)이 경매에 부쳐진다.
민주당 선거대책위원회는 28일 '오직 국민, 오직 민생이라는 각오로 민생 경제 회복에 온 힘을 쏟겠습니다. 국민 여러분, 올 한해 모두 건강하시고 행복하시길 빕니다'라는 내용의 이 후보 신년 인사와 서명을 이미지화해 NFT로 발행했다고 밝혔다.
발행된 NFT는 이날부터 다음 달 3일까지 세계 최대 NFT 마켓인 오픈씨(OpenSea)를 통해 경매에 부쳐진다.
민주당이 지난번 최초로 발행한 NFT '이재명은 합니다 소확행 공약 1호'도 함께 경매에 오른다.
민주당은 NFT 낙찰시 수수료를 제외한 수익금 전액은 공직선거법이 허용하는 한에서 사회복지공동모금회 사랑의 열매에 기부될 예정이다.
이 후보는 "NFT는 미래 산업의 한 축이기에 외면할 게 아니라 적극 활용하고 사업으로 받아들여 기회로 만드는 게 중요하다"며 "우리가 시장을 선점할 수 있도록 많은 정책적 지원을 아끼지 말아야 한다"고 밝혔다.
박영선 선대위 디지털혁신대전환위원회 위원장은 "코로나로 지치고 힘든 국민을 위해 오직 국민, 오직 민생이라는 민생 경제 회복에 대한 후보의 의지를 NFT로 전달하려는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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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폴리뉴스 김미현 기자] ‘지역상권 상생 및 활성화에 관한 법률안(지역상권법)’제정을 놓고 찬반 의견이 팽팽하게 맞붙고 있습니다. 이 법은 지역상생구역이나 자율상권구역으로 지정된 지역에 스타벅스 같은 대기업 계열 점포의 출점을 제한하는 것이 골자입니다. 대상은 유통산업발전법(유통법)과 중소기업 적합업종제도 등에 포함되지 않아 규제를 받지 않는 대기업입니다. 법안이 시행될 경우대기업이 운영하는 직영 점포의 신규 매장을 열기 위해서는 지역상인의 동의를 받아야 합니다. 이는 임대료 상승에 따른 소상공인의 내몰림 현상(젠트리피케이션) 문제를 막고자 마련됐습니다. 복합 쇼핑몰이 들어오면 주변 임대료가 뛰는 경향이 있습니다. 하지만 이를 두고 유통업계는 소비자들의 편의성을 떨어뜨리는 과도한 중복 규제라고 반발에 나섰습니다. 또 재산권과 영업의 자유를 침해하는데다 대기업 프랜차이즈보다 자영업체의 고용률이 낮아질 가능성도 우려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지역상권의 특색을 유지하기 위해서는 해당 법안의 제정이 필요하다는 의견도 나옵니다. 소상공인과 대기업 모두'상생'을 이룰 수 있는정책이 절실한 때입니다.
[폴리뉴스 김유경 기자]日 원전 오염수 방류 결정… “안전성 불확실” 최근 일본이 후쿠시마 제1핵발전소 물탱크에 보관하고 있던 방사능 오염수 125만톤을 30년에 걸쳐 방류하겠다고 발표했습니다. 방사성 물질 농도를 법정 기준치 이하로 낮추고 천천히 방류할 것이니 상관없다고 합니다. 오염수에는 유전자 변형, 생식기능 저하 등을 일으킬 수 있는 삼중수소(트리튬)가 들어 있습니다. 삼중수소가 바다에 뿌려지면 한국 중국 등 인근 국가 수산물에 흡수돼 이를 섭취한 인간에게 치명적인 영향을 끼칠 수 있습니다. 또 스트론튬90은 극소량으로도 골육종이나 백혈병을 일으킬 수 있다고 합니다. 일본은 안하무인입니다. 한 고위관료는 “중국과 한국 따위에는 (비판을) 듣고 싶지 않다”고 발언했습니다. 미국은 “국제 안전 기준에 따른 것”이라며 일본에지지 입장을 밝혔습니다. 정작 후쿠시마 사고 이후 현재까지 사고 부근 농수산물 수입을 금지하고 있으면서 말입니다. 그런데 우리 정부는 지난해 10월 “일본의 ALPS장비 성능에 문제가 없고 오염수 방류가 큰 위협이 되지 않는다”는 보고서를 냈다고 합니다. 안심할 수 있는 안전대책, 기대할 수 있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