곳곳 폐기물 방치
노후 건물 철거하다 방치
근로자, 행인 통행 위험 노출 가능성

대구지역 건설현장의 많은 대기업들이 아파트를 건설하고 있으나 안전규정을 제대로 지키지 않고 있는 현장들이 많아 제대로된 관리감독이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대명3동 뉴타운 건설 예정 현장, 철거하다 만 건축물 그대로 방치돼 있다.)
▲ 대구지역 건설현장의 많은 대기업들이 아파트를 건설하고 있으나 안전규정을 제대로 지키지 않고 있는 현장들이 많아 제대로된 관리감독이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대명3동 뉴타운 건설 예정 현장, 철거하다 만 건축물 그대로 방치돼 있다.)

최근 광주의 현대산업개발 현장과 같은 건설현장들이 안전사고로 인한 피해로 전국적인 관심이 집중되고 있는 가운데 대구지역 건설현장도 안전규정을 제대로 지키지 않고 있는 곳이 많아 철저한 관리감독이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

대구 남구 대명3동 뉴타운 주택 재개발 정비사업조합 아파트 건설현장은 올해 3-5월 GS건설 자이아파트 착공을 앞두고 기존의 폐기 건물 철거 등으로 빠르게 정비가 진행되어야 하나 실제로 현장은 불법으로 방치된 상태의 폐기물과 폐건물들이 많아 관리와 단속이 시급한 실정이다.

철거하다 만 건축물이 그대로 방치된 대구 대명3동 뉴타운 건설 현장.
▲ 철거하다 만 건축물이 그대로 방치된 대구 대명3동 뉴타운 건설 현장.

사업지구내 현장은 노후 건축물들이 신속한 철거로 안전사고가 일어나지 않도록 해야하나 철거중 방치되어 있는 상태로 남아 있다. 이들 건축물은 철거중 방치되면 노후가 진행돼 인근 주민들이나 현장 근로자들의 안전사고 우려가 많아 신속히 철거해야 되는데도 1년 가까이 방치되어 있는 건물도 남아 있는 상태이다.

또한 폐기된 건축폐기물과 고철들도 안전망과 같은 가림망으로 보이지 않게 해야 되는데 현장은 역시 노출된채 방치되어 있다. 또 폐기물 반출과정에서 나오는 세륜시설의 슬러지는 바로 건설폐기물로 신고후 방출해야되나 역시 처리되지 않고 남아 있다.

안전망이나 가림망으로 덮어 가려놔야 되는데도 노출돼 방치된 철거현장
▲ 안전망이나 가림망으로 덮어 가려놔야 되는데도 노출돼 방치된 철거현장

이에대해 전문가들은 ”대규모 철거현장이나 아파트 건설현장은 자치단체의 수시 관리감독이 필요하며 노동청이나 근로복지공단, 산업안전관리공단과 같은 건설현장 관리기관들의 많은 관심과 감독이 필요한데 현실은 그렇지 않다“고 말했다.

대명3동 뉴타운은 GS건설이 시공사로 선정돼 착공을 앞두고 있으며 지하2층 지상 34층 2000세대가 넘는 대규모 단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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