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서구 화정아이파크 붕괴사고 현장. <사진=연합뉴스>
▲ 광주 서구 화정아이파크 붕괴사고 현장. <사진=연합뉴스>

[폴리뉴스 김상준 기자] 광주 아파트 붕괴사고 현장에서 실종자 한명이 추가로 발견됐다.

중앙사고수습본부 등은 27일 오후 긴급 브리핑을 열고 "오늘 오전 11시 50분쯤 28층의 잔해물을 제거하며 인명 검색을 하던 중 내시경 카메라로 매몰돼 있는 실종자 한 명을 발견했다"고 밝혔다. 구조당국은 "발견 장소에 잔해물이 겹겹이 쌓여 있어 붕괴 우려가 있다"며, "대원들의 안전에 유의하면서 구조작업을 실시하겠다"고 덧붙였다. 

이로써 현재까지 발견한 실종자는 총 6명 중 3명이다. 구조당국은 앞서 지난 14일 실종자 6명 중 1명을 잔해더미에서 숨진 채 수습했고, 전날에는 상층부를 수색하는 과정에서 27층 2호 세대 안방 위쪽에서 사람 신체가 확인돼 구조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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