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선가능성 ‘尹64.6%-李22.4%’, 文대통령 부정평가 75.1%, 경북지사 적합도 이철우 53.1% 1위

[출처=T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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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경북 민방 TBC는 대구/경북 유권자들을 대상으로 한 대선후보 지지도 조사에서는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후보가 압도적 1위, 대구시민을 대상으로 한 대구시장 후보 적합도에서는 홍준표 국민의힘 의원이 권영진 현 대구시장에 앞서며 1위를 기록했다고 26일 전했다.

TBC 의뢰로 <리얼미터>가 지난 23~24일 실시한 조사결과 보도에 따르면 먼저 대구/경북 유권자를 대상으로 한 대선후보 지지도에서는 윤석열 후보 61.1%, 이재명 후보 18.3%, 안철수 국민의당 후보 9.0%, 심상정 정의당 후보 2.7%, 허경영 국가혁명당 후보 2.7%, 조원진 우리공화당 후보 0.9%로 집계됐다(지지 후보 없다 2.1%, 잘 모름 2.4%).

윤 후보와 이 후보 간 격차는 42.8%p에 달했다. 연령대별로 보면 18~20대(윤석열 59.4% 대 이재명 18.4%), 30대(51.8% 대 19.9%), 40대(47.8% 대 29.6%), 50대(55.4% 대 25.6%), 60대 이상(75.6% 대 9.5%) 등 모든 연령대에서 윤 후보가 앞섰고 특히 60대 이상과 18~20대에서 윤 후보가 격차가 컸다.

지지여부와 상관없이 당선 가능성을 묻는 질문에 윤 후보 64.6%로 가장 높았고, 이 후보 22.4%, 안 후보 4.1%. 허경영 후보 2.2% 등으로 집계됐다. 윤석열 후보와 안철수 후보의 단일화에 대해서는 ‘매우 찬성’ 35.1%, ‘찬성하는 편’ 27.1%로 찬성 의견이 62.3%였고 반대는 30.9%였다.

문재인 대통령의 국정수행 평가에서는 잘못하는 편이다와 매우 잘못한다는 부정적인 응답이 전체의 75.1%로 문 대통령이 국정수행을 잘하고 있다는 긍정평가 21.7%보다 높게 조사됐다. 정당지지도에서는 국민의힘 57.7%. 더불어민주당 17.3%, 국민의당 9.7%, 정의당 3.2% 등의 순이었다.

올해 6월 지방선거와 관련해 대구시민들에게 시장 후보 적합도를 물은 결과 홍준표 국민의힘 의원 34.3%, 권영진 대구시장(국민의힘) 19.4%, 홍의락 전 경제부시장(민주당) 8.9%, 정상환 국민의힘 법률자문위원회 부위원장 4.5% 등으로 집계됐다. 홍 의원이 권 시장에 비해 14.9%p 오차범위 밖의 격차로 앞섰다.

다음으로 경북도지사 후보 적합도에서는 이철우 경북도지사 지지율이 53.1%로 절반을 넘었고 오중기 전 청와대 선임 행정관 8.4%, 장세호 더불어민주당 경북도당 위원장 6.7%순으로 조사됐다.

이번 조사는 지난 23~24일 이틀 동안 18세 이상 대구시민(811명)과 경북도민(803명) 1,614명을 대상으로 유선전화(20%)RDD와 가상번호 무선전화(80%)를 이용한 자동응답방식으로 진행했다. 응답률은 대구 8.3%, 경북 9.1%, 표본오차는 대구 95% 신뢰수준에 ±3.4% 경북 95% 신뢰수준에 ±3.5%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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