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 대비 尹2.4%p↑ 安2%p↑ 李2.4%p↓, 文지지율39.6%, ‘국정심판53.9%-국정안정43.9%’

[출처=한국사회여론연구소]
▲ [출처=한국사회여론연구소]

<한국사회여론연구소(KSOI)>는 1월 3주차(21~22일) 차기 대선 가상대결에서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후보 지지율이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와의 격차를 벌이며 오차범위 밖에서 앞섰다고 23일 밝혔다.

조사결과에 따르면 차기 대선 5자 가상대결에서 어느 후보를 지지하는지 물었더니 윤 후보43.8%, 이 후보 33.8%, 안철수 국민의당 후보 11.6%, 심상정 정의당 후보 2.4%, 김동연 새로운물결 후보 0.6% 순이었다. ‘기타 다른 후보’는 2.3%, 부동층은 5.4%(지지후보 없음 4.6% + 잘 모름 0.8%)였다.

지난주 대비 윤 후보는 2.4%p, 안 후보는 2.0%p 올랐고, 이 후보는 2.4%p 하락했다. 윤 후보와 이 후보 간 격차는 지난주 오차범위 내였지만 10.0%p 오차범위 밖으로 벌어졌다.

지난주 대비 윤 후보는 ▲여성(41.8%, 4.8%p↑), ▲50대(40.0%, 6.8%p↑), ▲부산/울산/경남(56.8%, 11.8%p↑), ▲학생(54.9%, 11.5%p↑)/가정주부(51.5%, 11.4%p↑), ▲중도층(45.8%, 5.1%p↑)에서 올랐지만, ▲대전/세종/충청(38.5%, 9.2%p↓), ▲자영업층(46.2%, 2.4%p↓), ▲국민의힘 지지층(88.5%, 2.2%p↓)에서 하락했다.

이 후보는 ▲광주/전라(59.4%, 10.5%p↑), ▲자영업층(37.6%, 3.8%p↑)에서 오르고, ▲여성(31.5%, 4.0%p↓), ▲50대(47.3%, 4.8%p↓), ▲대구/경북(18.2%, 8.4%p↓)/인천/경기(33.4%, 5.8%p↓), ▲학생(9.1%, 10.1%p↓), ▲중도층(28.9%, 4.1%p↓)에서 하락했다.

안 후보는 ▲30대(21.1%, 6.7%p↑), ▲대전/세종/충청(11.6%, 4.6%p↑), ▲블루칼라층(13.9%, 6.1%p↑)에서 올랐고, ▲20대(14.1%, 1.7%p↓), ▲국민의당 지지층(34.1%, 4.2%p↓)에서 떨어졌다.

 

현재 지지하는 후보를 투표일까지 계속 지지할지 묻는 <지지 후보 교체 의향> 질문에 응답자 78.0%가 “계속 지지하겠다”고 답했고, “바꿀수도 있다”는 응답은 19.1%였다. “바꿀 수도 있다”는 응답은 ▲여성(20.6%), ▲30대(30.6%)/20대(28.2%), ▲광주/전라(22.6%)/서울(20.9%)/인천/경기(20.6%), ▲안철수 후보 지지층(41.1%)에서 높았다.

<차기 대선 성격>에 대해, 응답자 53.9%가 “현 정권의 국정 운영 심판을 위해 야당 후보에게 투표하겠다”고 응답했으며, 응답자 34.9%는 “안정적 국정 운영과 연속성을 위해 여당 후보에게 투표하겠다”고 답했다. “잘 모르겠다”는 응답은 11.2%였다.

정당 지지도는 국민의힘 36.4%, 더불어민주당 31.3%, 국민의당 10.6%, 정의당 4.3% 순이었다. 무당층은 13.6%(지지 정당 없음 12.5% + 잘 모름 1.1%). 지난주 대비 국민의힘은 4.3%p, 국민의당은 0.1%p 각각 올랐고, 민주당은 3.9%p 하락했다.

문재인 대통령 국정수행 평가는 긍정평가 39.6%, 부정평가 56.4%로 긍정- 부정평가 간 격차는 16.8%p로 지난주 대비 4.3%p 더 벌어졌다.

이번 조사는 지난 21~22일 이틀간 전국 거주 만 18세 이상 성인 남녀 1,000명을 대상으로 중앙선관위 제공 가상번호 무선전화 100% ARS(자동응답방식)으로 실시했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1%p, 응답률은 8.3%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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