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01.15 (토)

  • 흐림동두천 -0.2℃
  • 흐림강릉 4.8℃
  • 흐림서울 0.7℃
  • 구름조금대전 5.0℃
  • 구름많음대구 6.6℃
  • 구름많음울산 6.1℃
  • 구름많음광주 6.0℃
  • 구름많음부산 6.9℃
  • 구름많음고창 5.1℃
  • 구름많음제주 10.3℃
  • 흐림강화 0.7℃
  • 구름많음보은 2.7℃
  • 구름조금금산 5.0℃
  • 구름조금강진군 9.1℃
  • 구름많음경주시 6.3℃
  • 구름많음거제 6.1℃
기상청 제공

건설부동산


배너
배너

부실공사 꼬리표 HDC현대산업개발
업계 "향후 사업 불확실성 커졌다"

HDC현산 흔적 지우기 나선 조합…"계약해지 통보"
업계 "시공사·브랜드명, 수주사업서 가장 큰 영향"

[폴리뉴스 김상준 기자] 광주 서구 아파트 외벽 붕괴사고로 인해 재건축단지 조합이 계약해지를 통보하는 등 HDC현대산업개발에 대한 지역 내 비판 여론이 거세지고 있다. 또한 업계에서는 시공사와 브랜드(단지명)가 공사 수주와 분양 사업에 있어 큰 영향을 미치는 만큼 HDC현산의 향후 사업성에 대한 불확실성이 커졌다는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 재건축조합 "연이은 붕괴사고, 이런 기업과 함께 할 수 없다"

14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광주 북구 운암 3단지 재건축정비조합은 시공사 계약해지를 검토하겠다고 HDC현대산업개발 컨소시엄에 통보했다. 향후 조합원들에 의견 수렴 절차를 거쳐 시공 계약 해지 의견이 다수인 것으로 판단되면 정식 조합 총회를 개최, 시공 계약 해지 절차를 밟을 계획이다.

조합 관계자는 "학동 참사에 이어 서구 화정아이파크에서 붕괴사고가 발생해 조합원들의 시공 계약 해지 여론이 높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특히 화정아이파크 붕괴사고는 부실공사 의혹까지 제기돼 이런 기업과 사업을 함께 할 수 없을 것 같다"고 밝혔다.

HDC현산이 수주한 다른 단지들에서도 이같은 여론이 형성되고 있다. 지난해와 올해, 두번째 지속된 붕괴사고에 '부실공사' 이미지가 굳혀지면서다.  

현대산업개발은 현재 광주에서 지난해 6월 철거 중 붕괴 사고가 발생한 학동4 재개발 사업구역과 이번 서구 화정 아이파크 주상복합 건설 현장을 비롯해, 동구 광주계림 아이파크SK뷰 아파트, 광주 운암3단지 등 총 4곳의 시공을 맡았다. 이 중 학동4구역은 지난해 사고로 공사가 중단된 상태이며, 화정아이파크 847가구도 올해 11월 30일이 입주 예정이었으나 이번 붕괴사고로 공사가 마찬가지로 중단됐고 철거 후 재건축 여론마저 일고 있다.

광주 운암3단지는 현대산업개발과 GS건설, 한화건설 3사가 수주한 재건축 사업지로 총 3214가구 규모로 현재 철거까지 완료됐다. 계림 아이파크SK뷰 아파트는 현대산업개발과 SK에코플랜트가 공동 시공하는 단지로, 올해 7월 입주를 앞두고 있다.

HDC현대산업개발, 사실상 광주서 퇴출당하나

업계에서는 HDC현대산업개발이 이번 붕괴사고로 광주를 비롯한 다른 지역에서의 사업 참여 가능성이 낮아졌다는 의견이다. 한 대형 건설사 임원을 지낸 조합 관계자는 <폴리뉴스>와의 통화에서 "건설사들의 사업은 간단하다. 안전하게 잘 지어서, 분양하면 된다"고 운을 뗏다.

이 관계자는 이어 "다만, 분양 성공요인에 있어 입지, 단지 내 시설, 브랜드(단지명)등 3가지가 정말 중요하다. 하지만 이번 붕괴사고로 해당 시공사의 단지명은 부정적 이미지가 강하게 굳혀져 앞으로 수주 및 분양사업에 있어 아킬레스건으로 작용할 것"이라고 말했다.

사실상 광주를 비롯해 시장에서 퇴출됐다는 목소리도 나온다. 익명을 요구한 한 건설업계 관계자는 <폴리뉴스>와의 통화에서 "HDC현산이 광주 지역 내에서 진행되는 사업에 참여할 수 있을지도 의문이지만, 참여하더라도 조합들이 시공사로 선택하는 일은 희박하지 않을까 싶다"고 말했다.

아울러 광주시는 HDC현산이 지역 내에서 추진하는 모든 공공사업에 참여하는 것을 한시적으로 배제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 이용섭 광주시장은 전날 광주 서구 아파트 신축공사 붕괴 현장 브리핑에서 "앞으로 광주시가 추진하는 사업에 일정 기간 현대산업개발 참여를 배제하는 방안을 법률적으로 검토하겠다"고 말했다.

광주시는 물론 광주 도시공사 등 관계 기관에서 발주하는 사업에 입찰을 제한하는 것으로 방침이 확정되면 현대산업개발은 한동안 광주 공공사업에 참여할 수 없게 된다.

관련기사








[김능구와 이강윤의 여론조사 대해부 1월-①] "다시 출발선에 선 윤석열, 지지율 반등 이뤄졌나?"
[폴리뉴스 한유성 기자] 대선 D-54일되는 13일 폴리뉴스는<김능구와 이강윤의 여론조사 대해부> 대담을 가졌다. 국민의힘 갈등이 해소되고 본격 선거캠페인에 들어간 윤석열 후보의 지지율이 상승하고 있고 반면 이재명 후보는 김만배 등 대장동팀 '이재명 지시' 진술, 변호사 대납의혹 제보자 사망 등 각종 악재가 터지면서 지지율이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반면 안철수 후보는 10%를 넘어 15%까지 올라서며상승세를 타고 있다. 김능구 : 김능구와 이강윤의 여론조사대해부, 1월 13일이다. 이 소장님한테 들으니까 다음카카오에서 우리 여론조사대해부가 가장 먼저 조회된다고 하는데, 카카오가 혁신을 한 결과다. 이강윤 : 제가 한 코멘트를 어떤 기사들이 인용하는지 다음에서 확인하는데, 갑자기 김능구와 이강윤의 여론조사대해부가 도배를 하더라. 폴리뉴스와 포털이 문제가 있었는데, 이제 다음에서는 활발하게 노출이 되고 있다. 김능구 : 올해 대선도 있지만, 미디어 환경과 언론 생태계도 엄청난 변화가 왔고 앞으로도 계속 이어질 거다. 우리 언론들도 더 정신차리고 정론직필로서 정말 독자들이 바라는 질 좋은 콘텐츠를 생산하지 않으면, 이제 모두 다 도태될 거다. 언론이 대오


[카드뉴스] 팽팽한 찬반 논란의 '지역상권법'…뭐길래

[폴리뉴스 김미현 기자] ‘지역상권 상생 및 활성화에 관한 법률안(지역상권법)’제정을 놓고 찬반 의견이 팽팽하게 맞붙고 있습니다. 이 법은 지역상생구역이나 자율상권구역으로 지정된 지역에 스타벅스 같은 대기업 계열 점포의 출점을 제한하는 것이 골자입니다. 대상은 유통산업발전법(유통법)과 중소기업 적합업종제도 등에 포함되지 않아 규제를 받지 않는 대기업입니다. 법안이 시행될 경우대기업이 운영하는 직영 점포의 신규 매장을 열기 위해서는 지역상인의 동의를 받아야 합니다. 이는 임대료 상승에 따른 소상공인의 내몰림 현상(젠트리피케이션) 문제를 막고자 마련됐습니다. 복합 쇼핑몰이 들어오면 주변 임대료가 뛰는 경향이 있습니다. 하지만 이를 두고 유통업계는 소비자들의 편의성을 떨어뜨리는 과도한 중복 규제라고 반발에 나섰습니다. 또 재산권과 영업의 자유를 침해하는데다 대기업 프랜차이즈보다 자영업체의 고용률이 낮아질 가능성도 우려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지역상권의 특색을 유지하기 위해서는 해당 법안의 제정이 필요하다는 의견도 나옵니다. 소상공인과 대기업 모두'상생'을 이룰 수 있는정책이 절실한 때입니다.

[카드뉴스] 日 원전 오염수 방류 결정… “안전성 불확실”

[폴리뉴스 김유경 기자]日 원전 오염수 방류 결정… “안전성 불확실” 최근 일본이 후쿠시마 제1핵발전소 물탱크에 보관하고 있던 방사능 오염수 125만톤을 30년에 걸쳐 방류하겠다고 발표했습니다. 방사성 물질 농도를 법정 기준치 이하로 낮추고 천천히 방류할 것이니 상관없다고 합니다. 오염수에는 유전자 변형, 생식기능 저하 등을 일으킬 수 있는 삼중수소(트리튬)가 들어 있습니다. 삼중수소가 바다에 뿌려지면 한국 중국 등 인근 국가 수산물에 흡수돼 이를 섭취한 인간에게 치명적인 영향을 끼칠 수 있습니다. 또 스트론튬90은 극소량으로도 골육종이나 백혈병을 일으킬 수 있다고 합니다. 일본은 안하무인입니다. 한 고위관료는 “중국과 한국 따위에는 (비판을) 듣고 싶지 않다”고 발언했습니다. 미국은 “국제 안전 기준에 따른 것”이라며 일본에지지 입장을 밝혔습니다. 정작 후쿠시마 사고 이후 현재까지 사고 부근 농수산물 수입을 금지하고 있으면서 말입니다. 그런데 우리 정부는 지난해 10월 “일본의 ALPS장비 성능에 문제가 없고 오염수 방류가 큰 위협이 되지 않는다”는 보고서를 냈다고 합니다. 안심할 수 있는 안전대책, 기대할 수 있을까요?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