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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론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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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갤럽] 4자 ‘이재명37%-윤석열31%-안철수17%’ 尹5%p↑ 李·尹 격차 오차범위내

李1%p↑, 安2%p↑ 상승세 이어가, 文대통령 지지율 42%,  ‘국힘34%-민주당33%’ 국힘 5%p↑

한국갤럽은 1월 2주차(11~13일) 차기 대선주자 선호도 조사에서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가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후보에 앞섰지만 윤 후보 지지율이 상당 폭 상승하면서 격차는 오차범위 내로 좁혀졌다고 14일 밝혔다.

조사결과에 따르면 누가 다음번 대통령이 되는 것이 가장 좋다고 생각하는지 물었더니 이 후보 37%, 윤 후보 31%, 안철수 국민의당 후보 17%, 심상정 정의당 후보 3%, 그 외 인물 2%로 나타났고, 유권자 중 10%는 의견을 유보했다. 

지난주와 비교하면 윤 후보 지지율은 5%포인트 상승했고 이 후보는 1%포인트, 안 후보는 2%포인트 올랐고 심 후보는 2%포인트 하락했다. 이에 따라 이 후보는 지난주에 윤 후보에 10%포인트 오차범위 밖의 격차로 앞섰으나 이번 주에는 윤 후보와의 격차가 6%포인트 오차범위 내로 좁혀졌다. 또 안 후보는 상승폭은 줄었지만 지지율 상승 흐름을 이어갔다.

이번 주 윤 후보 지지도 상승은 대부분 성향 보수층(12월 3주차 66% → 지난주 49% → 60%)에서의 반등으로 보이며, 국민의힘 지지도 재상승과도 맥을 같이한다. 정치 고관심층에서는 지난달까지 줄곧 윤 후보가 이 후보에 앞섰으나 지난주 반전했고, 이번 조사에서도 이 후보 39%, 윤 후보 34%로 이 후보가 오차범위 내에서 앞섰다.

연령별로 보면 40·50대에서는 이재명, 70대 이상에서는 윤석열이 40%대 후반으로 두드러진다. 20대에서는 이재명·윤석열·안철수가, 60대에서는 이재명·윤석열이 엇비슷한 양상이다. 저연령대에서 안철수가 부상하며 의견 유보층이 크게 줄었다. 

문재인 대통령 직무수행 지지율을 보면 42%가 긍정 평가했고 53%는 부정 평가했으며 그 외는 의견을 유보했다(어느 쪽도 아님 2%, 모름/응답거절 3%). 대통령 직무 긍정률은 지난주보다 1%포인트, 부정률은 3%포인트 각각 상승했다. 연령별 대통령 직무 긍/부정률은 18~29세(이하 '20대') 28%/65%, 30대 45%/52%, 40대 51%/47%, 50대 49%/48%, 60대 38%/53%, 70대 이상 38%/54%다.

대통령 직무 긍정 평가자는 '코로나19 대처'(28%), '외교/국제 관계'(17%)를 이유로 꼽았고 부정평가는 부정평가 이유로 '부동산 정책'(29%), '코로나19 대처 미흡'(15%), '경제/민생 문제 해결 부족'(8%), '북한 관계'(7%), '전반적으로 부족하다'(6%) 등을 지적했다.

정당지지도는 국민의힘 34%, 더불어민주당 33%, 지지정당이 없는 무당(無黨)층이 19%다. 국민의당 6%, 정의당과 열린민주당 각각 3%, 그 외 정당/단체의 합이 2%다. 국민의힘 지지도가 지난주보다 5%포인트 상승했고, 그 외 정당들은 1%포인트 이내 등락했다.

국민의힘 지지도는 새해 첫 조사(지난주)에서는 추석 이후 최저치(29%)를 기록했으나 6일 밤 윤석열 후보와 이준석 대표의 '원팀' 선언으로 일단락, 일부 흔들렸던 지지층의 마음을 되돌린 듯하다.

이번 조사는 지난 11~13일 무선전화 RDD 표본 프레임에서 무작위 추출(유선전화 RDD 10% 포함)한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001명을 대상으로 전화조사원 인터뷰방식으로 진행했다. 표본오차는 ±3.1%포인트(95% 신뢰수준)이며 응답률은 14%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정찬 기자

청와대를 출입하면서 여론조사를 담당하고 있습니다.
청와대를 중심으로 돌아가는 정치-외교-안보-통일 등의 현안을 정확하게 보도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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