李·尹 5.5%p 오차범위내, 李·安 9.1%p 오차범위밖, 단일화 적합도 ‘尹35.6%-安39.6%’

(단위:%)[출처=리얼미터]
▲ (단위:%)[출처=리얼미터]

<리얼미터>는 야권단일후보 적합도에서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후보와 안철수 국민의당 후보가 오차범위 내서 경합했고 단일화 후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후보와 가상대결서 윤 후보는 이 후보에 오차범위 내서 앞섰고 안 후보는 오차범위 밖에서 앞섰다고 12일 밝혔다.

YTN 의뢰로 지난 10~11일 실시한 조사결과에 따르면 윤석열 후보와 안철수 후보 간의 단일후보 적합도에서 윤 후보 35.6%, 안 후보 39.6%로 안 후보가 4.0%p 오차범위 안에서 윤 후보에 앞섰다. 18~20대, 30대. 40대 연령층에서 안 후보가 윤 후보에 우위였고 50대는 경합, 60대 이상에서는 윤 후보가 안 후보에 우위를 보였다.

국민의힘 지지층(윤석열 70.2% 대 안철수 24.2%)에서는 윤 후보가 크게 앞섰고 더불어민주당 지지층(8.7% 대 47.8%)에서는 안 후보가 앞섰다. 이념성향별로 보수층(57.0% 대 29.7%)에서는 윤 후보 진보층(9.5% 대 48.0%)은 안 후보, 중도층(35.2% 대 42.8%)에서는 안 후보가 다소 앞섰다.

윤 후보로 야권후보 단일화가 진행됐을 경우 차기대선 가상대결에서 윤 후보 43.6%, 이 후보 38.1%로 윤 후보가 5.5%p 오차범위 내 격차로 앞섰다. 이어 심상정 정의당 후보 4.3%, 김동연 새로운물결 후보 1.5% 등이었다.

윤 후보는 60대 이상(53.5%), 충청권(51.8%), 인천/경기(50.0%), 대구/경북(47.7%), 남성(49.8%), 국민의힘 지지층(86.2%), 국민의당 지지층(66.7%), 보수층(70.7%), 학생(52.7%), 자영업자(51.1%), 농/림/어업(48.6%), 가정주부(47.4%) 등에서 지지율이 높게 나왔다.

이 후보는 연령대별로 40대(55.3%), 호남권(58.8%), 더불어민주당 지지층(80.6%), 열린민주당 지지층(77.5%), 진보층(66.5%), 사무/관리/전문직(43.7%), 무직/은퇴/기타(45.1%) 등에서 많은 지지를 받았다.

안 후보로 단일화했을 때는 안 후보가 42.3%, 이 후보가 33.2%로 안 후보가 9.1%p 오차범위 밖 격차로 앞섰다. 이어 심 후보 4.5%, 김동연 후보 1,7% 등이었다. 야권 단일후보 경쟁력에서 윤 후보보다 안 후보가 높은 것으로 볼 수 있다.

안 후보는 18~20대(54.6%), 대구/경북(57.4%), 국민의당 지지층(69.1%), 국민의힘 지지층(65.7%), 보수층(52.7%), 중도층(50.3%), 학생(49.0%), 사무/관리/전문직(45.5%) 등에서 높은 지지율을 기록했다. 이 후보는 40대(46.8%), 30대(38.2%), 호남권(52.4%), 민주당 지지층(77.4%), 열린민주당 지지층(65.6%), 진보층(65.3%) 등에서 많은 지지를 받았다. 

이번 선거에서 국민의힘과 국민의당이 단일 후보를 내는 게 가능할지에 대해서는 불가능하다는 의견이 47.1%로 가능하다는 의견 43.5%보다 오차 범위 안에서 우세했다.

이번 조사는 지난 10일~11일 이틀 동안 전국 거주 만 18세 이상 유권자 1,011명을 대상으로 무선전화(90%) 가상번호, 유선전화(10%) RDD를 이용한 자동응답방식(ARS)으로 실시했다. 응답률은 10.1%이며 표본오차는 ±3.1%p(95% 신뢰 수준).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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