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07.21 (목)

  • 흐림동두천 22.3℃
  • 흐림강릉 26.1℃
  • 서울 24.3℃
  • 대전 26.1℃
  • 흐림대구 28.0℃
  • 울산 26.7℃
  • 광주 25.4℃
  • 구름많음부산 23.5℃
  • 흐림고창 24.5℃
  • 흐림제주 27.2℃
  • 흐림강화 23.2℃
  • 흐림보은 24.0℃
  • 흐림금산 24.8℃
  • 흐림강진군 23.8℃
  • 흐림경주시 25.6℃
  • 구름많음거제 25.5℃
기상청 제공

정치


배너
배너

[2022 대선 이슈] 정계개편론 불어오는 국민의힘…부인하지만 긴장 "민주당의 중도·보수층 갈라치기"

김종인 "쓸데없는 루머 신경 쓰지 말라" 연일 선 그어
윤석열 "전혀 상상할 수 없는 일…김한길에 도움받아"
새시대준비위 대변인 "창당 이유도 없고 명분도 없어"
전문가 "누가 이기든 격변 휘말릴 것" 정계개편 전망 

[폴리뉴스 권새나 기자] 대선을 두 달여 앞두고 정치권 일각에선 국민의힘의 정계개편론이 흘러나온다. 더불어민주당은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후보가 자신의 직속 기구인 새시대준비위원회와 김한길 위원장을 중심으로 신당을 창당할 것이라고 추측하고 있다. 그러나 국민의힘은 이 같은 전망과 추측을 "민주당의 선거전략"이라고 규정, 단호하게 선을 그었다.

김 위원장은 30일 오전 중앙선거대책위원회 회의에서 대선 뒤 정계개편 가능성과 관련, "지금 상상할 필요가 없는 이야기가 돌아서 원외위원장들이 동요하는 모습을 보인다"며 "대선이 끝난다고 해서 정계개편이란 게 있을 수도 없고 그런 건 절대 발생하지 않는다"고 강조했다. 이어 "원외위원장은 쓸데없는 루머에 신경 쓰지 말고 3월9일 대선까지 후보가 당선되도록 최선의 노력을 해달라"고 당부했다.

김종인 위원장은 전날에도 기자들과 만나 "최근 윤석열 후보가 대통령에 당선되면 무슨 정계 개편이 있다는 소리가 많이 나온다"며 "그런 되지도 않는 소리가 안 나오도록 좀 조치를 취하라고 말했다"고 선을 그었다.

이어 "최근 새시대준비위인가 그런 게 생기다 보니 우리 원외위원장들이 걱정을 많이 한다"며 "선거에 전념을 다해야 할 사람들이 자기들의 정치적인 위치 변화가 생길까 두려워하니, 그런 말이 다신 나오지 않도록 부탁했다"고 말했다. 

새시대준비위는 선대위에 포함되지 않는 윤 후보 직속 기구로, 대선 후 대통령 국정운영 뒷받침을 위해 정계개편의 중추 역할을 할 수 있다는 평가를 받아왔다. 현재 7개 본부를 두고 호남 출신 인사들과 진보 인사 페미니스트 신지예씨를 영입하는 등 광폭 행보를 보이고 있다.

윤 후보도 28일 한국방송기자클럽 토론회에서 '새시대위를 창당 전문가라 불리는 김한길 위원장이 이끌고 있는데 향후 정계개편의 출발점이나 씨앗이 될 수 있는가'란 질문에 "전혀 아니다"라고 답했다. 윤 후보는 "그런 것은 전혀 상상할 수 없는 것"라며 "그렇게 보는 시각도 있겠지만 저는 김한길 대표님의 일반 정치인과는 좀 다른 문화적 감각 이런 점들에 대해 많은 도움과 조언을 받고 있다"고 부인했다.

"윤석열 당선 시 이준석·홍준표 팽당할 것" vs "김한길 이력삼아 지지층 이탈 부추겨"

앞서 송영길 민주당 대표는 지난 28일 YTN 인터뷰에서 '윤석열 후보가 신당 창당을 하는 것으로 보는가'란 질문에 "그렇게 추측이 된다"면서 "김한길 전 의원이 원래 창당 전문가 아니냐"고 말했다. 그는 "창당 준비를 하고 있다고 본다"며 "윤석열 후보가 당선되는 순간 이준석을 비롯한 홍준표 이런 분들은 다 팽당할 것이다. 다 배제될 것"이라고 주장했다. 보수 진영 내 '갈라치기'를 시도한 것이다.

우상호 더불어민주당 의원도 지난달 22일 TBS 라디오에서 "저분이 움직이면 보통 정치 세력이 재편된다"면서 '창당 전문가'로 불리는 김한길 새시대준비위원장을 언급했다. 그러면서 "새시대준비위라고 하면 새로운, 기존의 국민의힘과는 성격이 다른 인재를 모으겠다는 뜻일 것"이라며 "윤석열 후보의 국민의힘을 새로 만들려는, 새로운 창당의 일환으로 제3지대라고 불린 사람을 모아 국민의힘을 재창당하려는 모양"이라고 전망한 바 있다.

반면 새시대준비위 윤기찬 대변인은 <폴리뉴스>와의 통화에서 민주당이 정계개편론을 언급하는 것에 대해 "현 상황과 안 맞는 얘기를 하는 이유가 김한길 위원장의 정치 이력 등을 핑계 삼아서 사실 약간 중도층과 보수층을 좀 갈라치기 한다, 전통적인 국민의 힘 지지층의 이탈을 부추긴다는 느낌을 받는다"며 "분명한 (민주당의) 선거 전략"이라고 말했다.

그는 "국민의힘 당내 불안감을 조성하는 것"이라고 강조, "정치 상황이 그럴 수도 없고 현재 당의 지지율을 놓고 보면 최고치를 찍고 있다"며 "창당할 이유도 없고, 명분도 없고, 선거 전략상도 틀리다고 (지지자들에) 설명을 드린다"고 했다. 

"대선 후 정개계편은 필연적…윤석열 행보 예사롭지 않아"

한편 전문가들은 내년 대선 이후 "정계개편은 필연적"이라고 말한다. 홍혁식 한길리서치 소장은 <폴리뉴스 좌담회>에서 "대선 이후 어느 쪽이든 패배하면 그 정당은 큰 격변에 휘말린다고 본다"며 "국민의힘이 패배하게 되면 세력이 분절된다기 보다도 세대교체의 흐름으로 변화가 만들어질 것이라고 본다"고 말했다.

김능구 폴리뉴스 대표는 "윤석열 후보가 이기더라도 169석(이낙연 전 대표 의원직 사퇴)을 갖고 있는 제1 야당을 좀 변화시키지 않으면 국정운영을 할 수 없는 것"이라며 "김한길 위원장은 민주당 분들을 데리고 나오면서 현 국민의힘으로 끌고가기보다 아마 대통령당, 새로운 당을 창당하는 플랜을 갖고 있다고 보인다"고 짚었다. 

그는 "윤석열 후보의 행보를 봤을 때 예사롭지 않다"며 "대선 이후의 그림을 그리고 있다는 점에서 저는 그냥 국힘으로의 정권교체만은 아닐 것이라는 생각을 갖게 되고, 윤석열 후보가 (당선)되더라도 정계개편 이하 우리 정치권에 엄청난 변화는 있을 수밖에 없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관련기사








[노회찬 4주기에 부쳐] 정치자금법① ‘오세훈법’을 넘어 ‘노회찬법’으로
[폴리뉴스 한유성 기자] 2018년 7월 23일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진보정치인 노회찬 정의당 국회의원이 모친의 아파트 에서 투신하여 생을 마감했다. 그는 유서에서 ”참으로 어리석은 선택이었으며 부끄러운 판단이었다. 책임을 져야 한다. 국민 여러분! 죄송합니다. 모든 허물은 제 탓이니 저를 벌하여 주시고, 정의당은 계속 아껴주시길 당부드립니다”라고 썼다. 권위주의 정권으로부터 항상 감시당하고 사찰당하는 진보정치인으로 그 어떤 정치인보다도 청렴하고 정직한 삶을 살아야 했던 노회찬 의원도 현행 정치자금법에 숨겨진 덫을 피해 갈 수는 없었다. 노회찬의 죽음에 대해 당시 바른미래당 당협위원장이던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는 "제도(정치자금법)가 사람을 안타까운 죽음으로 내몰았다"고 표현했다. 최병천 민주연구원 연구위원은 "지킬 수 없게 설계된 법이 그를 죽음으로 몰고 갔다"고 했고, 박지원 전 국정원장은 "원숭이는 나무에서 떨어져도 원숭이지만 국회의원은 (선거에서) 떨어지면 사람이 아니다"라고 말했다. 돈을 적게 쓰는 정치를 표방한2004년 개정된 정치자금법(일명 오세훈법) 2003년 10월, 노무현 전 대통령은 국회 예산안 시정연설에서 "지금의 (정치자금) 제도는 원천적

[스페셜인터뷰 전문①] 홍종호 서울대 환경대학원 교수 “에너지 전환정책 사실상 실패, 새정부 재생에너지 확대 전념해야”
[폴리뉴스 한유성 기자] 기후 위기 대응은 에너지 전환이 핵심이다. 탄소 중립을 위한 국제적 공조 속에 화석연료의 감축과 재생에너지의 비중을 늘려가는 에너지 믹스의 재구성 과정이 관건이지만, 구체적인 대응전략과 로드맵은 각 국의 상황에 따라 큰 차이를 보이고 있다. 미래 경제와도 떼놓고 생각할 수 없는 이슈인데, 폴리뉴스 김능구 대표는 7월 스페셜인터뷰로 홍종호 서울대 환경대학원 교수님을 모시고 우리나라의 현 주소와 바람직한 대응 방향에 대해 들어봤다. 홍종호 서울대 환경대학원 환경계획학과 교수님을 모셨다. 교수님은 경제학을 전공하셨는데, 현재는 환경과 에너지 전환에 대한 최고의 전문가로 활약하고 계신다. 간단한 이력과 함께 환경 문제에 집중하게 된 계기가 있다면 말씀해 달라. 제가 80년대 초반 학번이다. 그 당시는 대한민국이 고도 성장하던 시절이었기 때문에 경제학과를 갔으면 성장론이라든지, 미시 쪽으로 막 시작하던 정보경제학이라든지, 특히 계속 공부할 계획으로 있을 경우에는 그렇게 많은 사람들이 할 수 있는 분야를 해야 했는데, 저는 국가적으로나 학계에서도 별 관심도 없는 환경 에너지 문제를 공부하겠다고 결심을 했다. 사실 제 은사님 같은 경우 ‘그거 공

[카드뉴스] 팽팽한 찬반 논란의 '지역상권법'…뭐길래

[폴리뉴스 김미현 기자] ‘지역상권 상생 및 활성화에 관한 법률안(지역상권법)’제정을 놓고 찬반 의견이 팽팽하게 맞붙고 있습니다. 이 법은 지역상생구역이나 자율상권구역으로 지정된 지역에 스타벅스 같은 대기업 계열 점포의 출점을 제한하는 것이 골자입니다. 대상은 유통산업발전법(유통법)과 중소기업 적합업종제도 등에 포함되지 않아 규제를 받지 않는 대기업입니다. 법안이 시행될 경우대기업이 운영하는 직영 점포의 신규 매장을 열기 위해서는 지역상인의 동의를 받아야 합니다. 이는 임대료 상승에 따른 소상공인의 내몰림 현상(젠트리피케이션) 문제를 막고자 마련됐습니다. 복합 쇼핑몰이 들어오면 주변 임대료가 뛰는 경향이 있습니다. 하지만 이를 두고 유통업계는 소비자들의 편의성을 떨어뜨리는 과도한 중복 규제라고 반발에 나섰습니다. 또 재산권과 영업의 자유를 침해하는데다 대기업 프랜차이즈보다 자영업체의 고용률이 낮아질 가능성도 우려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지역상권의 특색을 유지하기 위해서는 해당 법안의 제정이 필요하다는 의견도 나옵니다. 소상공인과 대기업 모두'상생'을 이룰 수 있는정책이 절실한 때입니다.

[카드뉴스] 日 원전 오염수 방류 결정… “안전성 불확실”

[폴리뉴스 김유경 기자]日 원전 오염수 방류 결정… “안전성 불확실” 최근 일본이 후쿠시마 제1핵발전소 물탱크에 보관하고 있던 방사능 오염수 125만톤을 30년에 걸쳐 방류하겠다고 발표했습니다. 방사성 물질 농도를 법정 기준치 이하로 낮추고 천천히 방류할 것이니 상관없다고 합니다. 오염수에는 유전자 변형, 생식기능 저하 등을 일으킬 수 있는 삼중수소(트리튬)가 들어 있습니다. 삼중수소가 바다에 뿌려지면 한국 중국 등 인근 국가 수산물에 흡수돼 이를 섭취한 인간에게 치명적인 영향을 끼칠 수 있습니다. 또 스트론튬90은 극소량으로도 골육종이나 백혈병을 일으킬 수 있다고 합니다. 일본은 안하무인입니다. 한 고위관료는 “중국과 한국 따위에는 (비판을) 듣고 싶지 않다”고 발언했습니다. 미국은 “국제 안전 기준에 따른 것”이라며 일본에지지 입장을 밝혔습니다. 정작 후쿠시마 사고 이후 현재까지 사고 부근 농수산물 수입을 금지하고 있으면서 말입니다. 그런데 우리 정부는 지난해 10월 “일본의 ALPS장비 성능에 문제가 없고 오염수 방류가 큰 위협이 되지 않는다”는 보고서를 냈다고 합니다. 안심할 수 있는 안전대책, 기대할 수 있을까요?


국민의힘 혁신위, 시민사회 경청회 “2030은 이념보다 민생” “정체성 분명히 해야”
[폴리뉴스 김유경 기자] 국민의힘 혁신위원회가 지난 18일 당내 의견을 청한 데 이어 20일 시민사회 제안을 듣는 자리를 가졌다. 국민의힘 혁신위는 20일 오후 2시 국회 본관에서 ‘의견수렴 경청회’를 진행했다. 최재형 위원장은 인사말에서 "우리 당에 우호적인 생각을 갖고 계신 국민들, 지지 그룹들과 어떻게 정책을 만들어가고 관계를 유지해야 할 것인지 패널들의 말씀을 듣고 토론하는 시간"이라고 설명했다. 패널로는 이동수 청년정치크루 대표, 이웅희 바른사회시민회의 사무총장, 이용환 한반도선진화재단 사무총장, 박소영 교육바로세우기운동본부 대표, 김경회 명지대학교 석좌교수, 유동열 자유민주연구원 원장 등 시민단체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세션1에서는 국민에게 힘이 되는 정책 네트워킹 구축 방안, 세션2에서는 시민단체와의 연대, 상생을 통해 시너지를 내는 방안이 논의됐다. 먼저 이동수 청년정치크루 대표는 “먼저 전제돼야 할 게 기구나 위원회를 만드는 게 중요하다고 생각지 않는다. 청년들이 좋아하는 정당이 되면 이런 게 없어도 알아서 의견을 내고 이러한 의견들이 공감대를 얻을 수 있다”며 “청년들이 싫어할 만한 일을 하면서 네트워크를 꾸린들 효과가 없다”고 말했다. 이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