李2.7%p↓ 尹1.6%p↓ 동반하락 속에 安2.7%p↑, 尹 서울에서 지지율 하락

[출처=한국사회여론연구소]
▲ [출처=한국사회여론연구소]

<한국사회여론연구소(KSOI)>는 12월 4주차(24~25일) 차기 대선 가상대결에서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와 윤석열 국민의힘 후보 지지율이 가족 논란 등으로 동반하락하면서 오차범위 내에서 경합하는 상황이 이어졌다고 27일 밝혔다.

TBS방송 의뢰로 실시한 조사결과에 따르면 차기 대선후보 가상대결에서 어느 후보를 지지하는지 물었더니 이 후보 37.6%, 윤 후보 35.8%, 안철수 국민의당 후보 7.3%, 심상정 정의당 후보 3.5%, 김동연 새로운물결(가칭) 후보 1.5% 순이었다. 기타 다른 후보 4.3%, 부동층 10.-%(지지 후보 없음 8.5% + 잘 모름 1.5%)였다. 

지난 주 조사와 비교하면 이 후보 지지율은 2.7%p, 윤 후보는 1.6%p 동반 하락했고 안 후보가 2,7%p 상승했고 부동층(1.7%p↑)도 늘었다. 이재명, 윤석열 후보 가족 논란으로 두 후보 지지율이 하락한 가운데 이 후보가 윤 후보에 2주 연속 오차범위 내서 앞섰다. 이 가운데 안 후보 지지율이 5%를 돌파하면서 상승 흐름을 보여 주목된다.

국민의힘 이준석 대표 선대위 상임선대위원장 사퇴와 내홍, 윤 후보 ‘가족 리스크’, 대장동 실무책임자 사망 등 여러 상황이 전개된 최근 한 달가량의 지지율 변화를 보면, 11월22일  공표 조사 대비 후보별 지지율은 이 후보(1.9%p↓), 윤 후보(4.2%p↓), 심 후보(1.0%p↓)는  하락하고, 안 후보(3.3%p↑), 김동연 후보(0.4%p↑)와  부동층(1.5%p↑)은 증가했다.

이재명 후보는 39.5%(11/22)→39.0%(11/29)→37.9%(12/6)→40.6%(12/13)→40.3%(12/20)→37.6%(12/27)의 흐름을 보였고 윤석열 후보는 40.0%(11/22)→1.8%(11/29)→41.2%(12/6)→42.0%(12/13)→37.4%(12/20)→ 35.8%(12/27)의 흐름이다. 안 후보 지지율은 4.0%(11/22)→4.6%(11/29)→3.2%(12/6)→ 2.8%(12/13)→4.6%(12/20)→7.3%(12/27)으로 양당 후보 가족 논란이 본격화한 12월 중순 이후부터 상승했다.

한 달 동안 이 후보는 계층별 지지도 변화를 보면 ▲40대(51.8%, 10.4%p↓), ▲대전/세종/충청(33.6%, 10.5%p↓)∙광주/전라(57.1%, 7.3%p↓), ▲진보성향층(64.6%, 4.6%p↓),  ▲민주당 지지층(77.4%,  6.1%p↓)에서 하락하고, ▲학생(24.3%, 7.6%p↑)에서  올랐다.

윤 후보는 ▲남성(36.3%, 5.1%p↓), ▲30대(30.8%, 8.5%p↓)∙20대(25.2%, 6.1%p↓), ▲서울(33.7%, 8.9%p↓)-인천/경기(33.8%, 6.3%p↓), ▲학생(24.0%, 7.4%p↓), ▲중도층(38.9%, 6.9%p↓), ▲국민의힘 지지층(81.5%, 6.2%p↓)에서  하락했다.

안 후보는 ▲20대(16.4%, 8.0%p↑), ▲대전/세종/충청(11.1%, 6.3%p↑)∙서울(7.3%, 4.7%p↑)-인천/경기(7.8%, 4.6%p↑), ▲학생(12.7%, 8.9%p↑), ▲중도층(10.0%, 6.3%p↑), ▲국민의힘 지지층(5.7%, 4.3%p ↑)에서  상승했다.

부동층은 ▲40대(11.0%,  6.0%p↑), ▲광주/전라(12.5%,  7.4%p↑)-대구/경북(13.6%,  6.4%p↑), ▲진보성향층(13.8%,  6.2%p↑)에서  늘었고, ▲학생(17.4%,  7.2%p↓)에서  줄어들었다.

이번 조사는 지난 24~25일 전국 거주 만 18세 이상 성인 남녀 1,000명을 대상으로 중앙선관위 제공 가상번호 무선전화 100% ARS(자동응답방식)으로 실시했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1%p, 응답률은 8.1%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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