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G·IT 분야 신사업 관련…UAE 기업 등 협력 방안 논의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이 아랍에미리트(UAE)와 사우디아라비아 등 중동 방문을 마치고 9일 오후 서울 강서구 서울김포비즈니스항공센터를 통해 귀국해 취재진 질문에 답하고 있다. <사진=삼성전자>
▲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이 아랍에미리트(UAE)와 사우디아라비아 등 중동 방문을 마치고 9일 오후 서울 강서구 서울김포비즈니스항공센터를 통해 귀국해 취재진 질문에 답하고 있다. <사진=삼성전자>

 

[폴리뉴스 황성완 기자]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이 3일간의 아랍에미리트(UAE) 출장을 마치고 오후 2시 반 서울김포비즈니스항공센터를 통해 한국에 귀국했다.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은 기자들의 질문에 "아부다비에서 조그만 회의가 있었다"며 "전 세계 각계 전문가들이 와서 세계 상황이 어떻게 돌아가고 있는지와 각 나라나 산업들에서 미래를 어떻게 준비하고 있는지를 들어볼 수 있는 좋은 기회였다"고 9일 밝혔다.

재계에서는 이 부회장이 중동 국가 출장을 통해 5세대 이동통신(5G)과 IT 분야 신사업과 관련해 UAE 기업 등과 협력 방안을 논의한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이 부회장은 지난 2019년 6월에 열린 삼성 사장단 회의에서 "중동지역 국가의 미래산업 분야 협력 강화 방안을 마련해 발 빠르게 대응해야 한다"며 "기회를 현실화하기 위해서는 기존의 틀을 깨야한다"고 강조한 바 있다.

한편, 이 부회장은 최근 진행한 인사임원과 조직개편, 향후 해외 행보 일정, 투자 계획 등에 대한 기자들의 질문에는 답변하지 않은 채 공항을 떠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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