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인특장차, '운전자 없이 자율주행 가능'

LG유플러스가 광주광역시 무인 저속 특장차 규제자유특구 내 전문기업들과 함께 ‘5G 기반 무인특장차 자율주행 사업 협력’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사진=LG유플러스)
▲ LG유플러스가 광주광역시 무인 저속 특장차 규제자유특구 내 전문기업들과 함께 ‘5G 기반 무인특장차 자율주행 사업 협력’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사진=LG유플러스)

 

[폴리뉴스 황성완 기자] LG유플러스가 무인특장차에 5세대 이동통신(5G)을 연결해 자율주행기술을 고도화하고 연계기술을 개발해 무인특장차 사업을 확산한다.

LG유플러스는 광주광역시 무인 저속 특장차 규제자유특구 내 전문기업과 '5G 기반 무인특장차 자율주행 사업 협력'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9일 밝혔다. 무인특장차는 노면청소, 생활폐기물 수거, 교통정보 수집 증 공공서비스를 위해 시속 10km 미만 속도로 자율주행하는 특수목적차량을 말한다.

지금까지 한국 자율주행차에는 운전자가 탑승해야 했으나 무인 특장차는 운전자 없이 무인으로 자율주행이 가능하다. 이와 함께 운행 안전을 위해 외부에서 원격제어와 비상정지 명령을 통해 이상상황도 대처할 수 있다.

임방현 LG유플러스 서부기업영업담당은 "LG유플러스 5G·다이나믹맵·고정밀측위(RTK)·차량과 사물 간 대화 가능하게 하는 기술(V2X, Vehicle to Everything) 기술을 발전시키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5G 기반 무인특장차 자율주행 사업 협력 업무협약에는 사업 발주처인 한국생산기술연구원과 에이엠특장·화인특장·아이엠알 등 15개 전문기업이 참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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