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대 상무 승진, 역대 최다 기록
다양성·포용성, 여성·외국인 임원 승진

삼성 서초 사옥 <사진=삼성전자>
▲ 삼성 서초 사옥 <사진=삼성전자>

 

[폴리뉴스 황성완 기자] 삼성전자가 부사장 68명을 포함한 총 198명의 임원인사를 단행한다. 30대 상무와 40대 부사장 등 '젊은 경영자들이 다수 포함됐다.

삼성전자는 부사장 68명·상무 113명·펠로우 1명·마스터 16명 등의 임원인사를 승진시켰다고 9일 밝혔다. 지난해 말 발표한 2021년 임원 승진자 214명보다 16명 줄었다.

삼성전자는 글로벌 공급 이슈와 코로나19에도 불구하고 제품·기술 경쟁력과 글로벌 공급망 관리 역량을 활용해 역대 매출 기록을 경신했다.

이번 임원인사는 30대 상무 4명과 40대 부사장 10명 등 30대 상무 승진이 역대 최다를 기록했다.

또한 삼성전자는 조직 혁신을 위해 '다양성과 포용성'을 강화하기 위해 여성과 외국인 임원을 각각 12명, 5명 승진시켰다.

이와 함께 미래 핵심 성장 동력 확보를 위해 소프트웨어 분야의 우주 인력도 다수 임원으로 발탁됐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성과주의 원칙 하에 미래 지속 성장을 위한 리더십 보강을 위해 큰 폭의 승진 인사를 단행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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