적극투표층 당선전망 ‘尹49.4%-李44.5%’, 적극투표층 부동산해결 ‘尹41.7%-李40.7%’

[출처=리얼미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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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론조사전문기관 <리얼미터>는 12월 1주차(11월29일~12월3일) 차기 대통령 선거 당선 가능성 조사에서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후보가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후보에 앞섰지만 격차는 지지율 격차에 비해 크진 않았다고 6일 밝혔다.

<오마이뉴스> 의뢰로 실시한 조사결과에 따르면 차기 대선에서 당선 가능성이 높은 후보를 꼽으라는 질문에 윤석열 후보 47.3%, 이재명 후보는 43.3%로 두 후보의 격차는 오차범위 밖인 4.0%P였다. 이어 안철수 국민의당 후보가 1.8%, 심상정 정의당 후보가 1.6% 순이었다(기타 후보 1.5%, 없음/잘모름 4.5%).

당선전망에서 두 후보 간 격차는 대선후보 지지율(윤석열 44.0% 대 이재명 37.5%) 격차 6.5%P보다는 작았다. 계층별 당선전망은 대선후보 지지율 분포와 비슷한 현상을 보였다. 세대별로는 ‘20·60·70대 이상’은 윤 후보 당선전망이 우세했고 40대는 이 후보, 30·50대는  두 후보 당선 전망이 갈렸다. 권역별로 영남권은 윤 후보, 호남권은 이 후보로 대립하는 가운데 서울·충청권은 윤 후보 당선 전망이 경합우세, 경기·인천은 접전 양상이다.

반드시 투표하겠다는 적극투표층에서는 윤 후보 49.4%, 이 후보 44.5%로 격차는 4.9%P로 비슷한 양상이었다.

‘부동산 안정 해결’ 후보 ‘윤석열 38.5% 대 이재명 38.3%’ 박빙

부동산 문제를 가장 잘 해결할 수 있는 후보 조사에서는 윤석열 후보가 38.5%, 이재명 후보는 38.3%를 기록, 두 후보의 격차는 오차범위 내인 0.2%P로 접전을 보였다. 이어 안철수 국민의당 후보가 4.7%, 심상정 정의당 후보가 4.3% 순으로 집계됐다. 기타 후보는 1.8%, 없음/잘모름은 12.4%.

20대(윤석열 31.3% 대 이재명 26.3%)에서 지지도 조사와는 달리 두 후보 경합 양상을 보였고 50대(36.5% 대 49.7%)에서는 지지도 조사에서는 경합했지만 부동산 해결능력에서는 이 후보 손을 들었다. 30대(35.0% 대 39.1%)에서는 경합흐름이었고 40대(29.5% 대 52.4%)에서는 이 후보, 60대(50.2% 대 28.2%), 70대 이상(53.1% 대 28.7%)에서는 윤 후보가 앞섰다.  

내년 대통령 선거에 투표하실 의향에 ‘투표할 생각이다’라는 응답은 92.1%(반드시 78.6%, 가급적 13.5%)로 나타났고, ‘투표할 생각이 없다’라는 응답은 6.5%(전혀 3.5%, 별로 3.0%)로 조사됐다.

이 중, 차기 대선 후보 지지도에서‘반드시 투표하겠다’라는 적극 투표 의향층(n=2,416)은 윤석열 국민의힘 후보 47.0%,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후보 40.3%, 안철수 국민의당 후보 3.0%, 심상정 정의당 후보 2.7% 순으로 집계됐다.

반드시 투표하겠다는 적극투표층에서는 윤 후보 41.7%, 이 후보 40.7%로 격차는 1.0%P였다.

이번 조사는 지난 11월 29일~3일까지 닷새 동안 전국 18세 이상 유권자 3,054명을 대상으로 무선 전화면접(8%), 무선(82%)·유선(10%)RDD 자동응답 혼용방식으로 진행했다. 응답률은 6.9%이며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1.8%P이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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