文대통령 지지율 40.5% 6주만에 40% 회복, ‘국힘39.4%-민주당33.1%’ 격차 유지

[출처=리얼미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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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론조사전문기관 <리얼미터>는 12월 1주차(11월29일~12월3일) 차기 대선후보 지지도에서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후보가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후보에 앞섰지만 격차는 좁혀졌다고 6일 밝혔다.

<오마이뉴스> 의뢰로 실시한 조사결과에 따르면 윤 후보 지지율은 지난주 대비 2.3%P 하락한 44.0%, 이재명 후보는 0.6% 상승한 37.5%를 기록해 격차는 오차범위 밖이지만 6.5%P로 좁혀졌다. 이어 안철수 국민의당 후보가 0.1%P 오른 3.8%, 심상정 정의당 후보가 0.1%P 하락한 3.2% 등이었다. 기타 후보 2.4%(0.4%P↑), 없음/잘모름은 9.0%(1.2%P↑).

일간으로 보면 11월 29일(월요일)에 윤 후보 47.1%, 이 후보 35.3%로 격차가 11.8%p였지만 11/30일(윤석열 45.2% 대 이재명 36.7%), 1일(41.7% 대 38.2%), 2일(42.6% 대 38.8%), 3일(43.3% 대 38.9%) 등의 추이를 보였다. 주중 일간 지지율은 지난 1일 오차범위 내 근접한 후 다시 벌어지는 모양새다.

연령대별로는 18~20대(윤석열 37.8% 대 이재명 25.4%)와 60대(59.1% 대 28.2%), 70대 이상(59.3% 대 26.7%)에서는 윤 후보 우위, 40대(33.9% 대 53.4%)는 이 후보 우위, 30대(38.4% 대 39.4%), 50대(40.8% 대 46.7%)는 경합하는 구도였다.

윤석열 후보는 지난주 대비 호남(4.6%P↓)·TK(3.6%P↓)·인천/경기(3.4%P↓), 20대(6.3%P↓)·70대 이상(6.2%P↓), 보수층(9.0%P↓), 가정주부(8.2%P↓)·무직/은퇴/기타(6.0%P↓)에서는 하락했고  30대(1.4%P↑), 판매/생산/노무/서비스직(3.7%P↑)에서 상승했다.

이재명 후보는 호남(4.5%P↑), 30대(3.1%P↑)·20대(2.3%P↑), 보수층(3.2%P↑), 무직/은퇴/기타(4.6%P↑)·가정주부(3.2%P↑)에서 상승했고 충청권(2.8%P↓), 60대(3.6%P↓), 중도층(3.2%P↓), 학생(5.8%P↓)·판매/생산/노무(4.1%P↓)에서는 하락했다.

문재인 대통령 국정 수행 지지도(긍정 평가)는 지난주 대비 1.0%P 높아진 40.5%(매우 잘함 21.8%, 잘하는 편 18.7%)였고 국정수행을 잘못하고 있다’라는 부정 평가는 0.1%P 낮아진 56.8%(매우 잘못함 41.6%, 잘못하는 편 15.2%)로 집계됐다. ‘모름/무응답’은 0.8%P 감소한 2.8%였다. 문 대통령 지지율이 40%선으로 올라선 것은 6주 만이다.

대통령 지지율 일간 지표는 지난주 금요일(11월26일) 39.5%(부정평가 56.7%)로 마감한 후 29일(월)에는 38.7%(0.8%P↓, 부정평가 58.3%), 30일(화)에는 39.6%(0.9%P↑, 부정평가 57.8%), 1일(수)에는 40.9%(1.3%P↑, 부정평가 57.1%), 2일(목)에는 41.9%(1.0%P↑, 부정 평가 56.1%), 3일(금)에는 41.7%(0.2%P↓, 부정평가 55.0%) 지지율 흐름을 보였다.

정당 지지도는 국민의힘이 지난주 대비 0.1%P 높아진 39.4%, 더불어민주당은 0.1%P 낮아진 33.1%, 국민의당은 1.0%P 낮아진 6.9%, 열린민주당은 0.9%P 높아진 5.5%, 정의당은 0.5%P 높아진 3.8%, 기본소득당은 0.1%P 낮아진 0.8%, 시대전환은 0.4%P 높아진 0.8%를 기록하였다. 무당층은 11월 4주차 대비 0.1%P 감소한 8.6%로 조사됐다. 양당 지지율 격차는 6.3%P로 오차범위 밖이다.

이번 조사는 지난 11월 29일~3일까지 닷새 동안 전국 18세 이상 유권자 3,054명을 대상으로 무선 전화면접(8%), 무선(82%)·유선(10%)RDD 자동응답 혼용방식으로 진행했다. 응답률은 6.9%이며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1.8%P이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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