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자 李·尹격차 14%p→4%p 줄어, 적극투표층 다자 ‘尹47%-李42%’, 양자 ‘尹50%-李42%’ 

[출처=리서치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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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론조사전문기관 <리서치뷰>는 11월(27~30일) 정례 차기 대통령선거 여론조사 결과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후보와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후보 간의 격차가 다자와 양자 가상대결에서 오차범위 내로 좁혀졌다고 1일 밝혔다.

조사결과에 따르면 차기 대선 다자대결에서 윤 후보는 43%의 지지율로  이 후보 39%에 오차범위 내인 4%p 앞섰다. 다음으로 심상정 정의당 후보 5%, 안철수 국민의당 후보 4%, 김동연 새로운물결 후보 3% 등으로 나타났다(기타 후보 2%, 무응답 8%). 

​지난 10월(11월 6~7일) 정례조사와 비교하면 윤 후보 지지율은 4%p 하락했고 이 후보는 6%p 상승해 격차는 지난달 14%p에서 크게 좁혀졌다. 지난달의 경우 국민의힘 대선후보 경선국면으로 야권 지지층의 결집력이 높은 상황을 반영했다면 이번 달 조사에서는 여권 지지층이 위기감 속에서 결집하는 흐름을 보여준 것으로 해석할 수 있다.

​연령대별로 △18~20대(이재명 23% vs 윤석열 42%) △30대(36% vs 43%) △60대(35% vs 51%) △70대 이상(31% vs 57%)에서는 윤석열 후보가 이 후보에 앞섰고 △40대(57% vs 27%)는 이재명 후보가 각각 우위를 보인 가운데 △50대(45% vs 45%)에서는 두 후보 지지율이 동률을 기록했다. 

20대 연령층만 보면 △남성(이재명 30% vs 윤석열 51%) △여성(16% vs 31%) 모두 윤 후보가 앞선 가운데 이 후보 지지세가 남성보다 여성에서 더 약했다. 반면 심상정 후보는 20대 여성에서 지난달(18%) 대비 4%p 오른 22%를 기록했다. ​

지역별로 △서울(이재명 37% vs 윤석열 44%) △대구/경북(23% vs 56%) △부산/울산/경남(32% vs 55%) △강원/제주(29% vs 46%) 등에서는 윤 후보가 이 후보에 우위를 보였고, 이 후보는 △호남(59% vs 20%)에서 우위를 보였다. △경기/인천(42% vs 41%) △충청(41% vs 40%)에서는 두 후보가 접전을 펼쳤다.

​보수층의 67%는 윤 후보, 진보층의 64%는 이 후보를 각각 지지해 보수층 결집력이 다소 높은 가운데 중도층(이재명 28% vs 윤석열 48%)에서는 윤 후보가 20%p 우위를 보였다. 민주당 지지층의 88%가 이 후보를 지지했고 국민의힘 지지층의 86%는 윤 후보를 지지해 양당 지지층의 결집력은 비슷했다.

차기 대선에서 ‘반드시 투표하겠다’는 적극투표층(76%)만 보면 이 후보 42%, 윤 후보 47%로 격차는 5%p였다. 이어 심 후보 4%, 안 후보 2% 등이었다. 

​대선 양자대결 ‘윤석열 46% 대 이재명 40%’ 지난 조사 대비 격차 좁혀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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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 후보와 이 후보 양자 가상대결에서는 윤 후보 46%, 이 후보 40%였다(기타 후보  7%, 무응답 7%). 지난달 조사(윤석열 49% 대 이재명 36%)와 비교하면 윤 후보 지지율은 3%p 하락했고 이 후보는 4%p 상승해 격차는 지난달 13%p에서 오차범위 선상인 6%p로 좁혀졌다.

다자대결과 마찬가지로 윤 후보는 연령대별로 △18~20대(이재명 24% vs 윤석열 47%) △60대(35% vs 49%) △70대 이상(36% vs 61%), 지역별로 △서울(38% vs 48%) △대구/경북(29% vs 51%) △부산/울산/경(30% vs 59%) △강원/제주(26% vs 52%) 등에서 우위였다.

이 후보는 △40대(이재명 58% vs 윤석열 30%)와 △호남(67% vs 24%)에서만 앞섰다. 연령대별로 △30대(41% vs 44%) △50대(46% vs 48%), 지역별로 △경기/인천(43% vs 44%) △충청권(43% vs 45%)에서는 두 후보가 접전을 펼쳤다.

보수층의 69%는 윤 후보, 진보층의 66%는 이 후보를 각각 지지한 가운데 중도층에서는 ‘이재명(29%) vs 윤석열(51%)’로 윤 후보가 22%p 앞섰다. 반드시 투표하겠다는 적극투표층에서는 윤 후보 50%, 이 후보 42%로 윤 후보가 8%p 오차범위 밖의 격차로 앞섰다.

이번 조사는 지난 11월 27~30일 나흘 동안 전국 만 18세 이상 성인 1,000명(RDD 휴대전화 85%, RDD 유선전화 15%)을 대상으로 ARS 자동응답시스템으로 진행했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1%p, 응답률은 5.9%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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