적극투표층 ‘尹40%-李37%’, 尹 TK-PK-충청서 지지율 상승, 중도층 ‘尹30%-李31%’ 

[출처=전국지표조사(NBS)]
▲ [출처=전국지표조사(NBS)]

4개 여론조사전문기관 공동 NBS(전국지표조사) 11월 4주차(22~24일) 차기 대선 4자 가상대결 조사에서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후보와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후보가 오차범위 내에서 경합하는 상황이 지속됐다고 25일 밝혔다.

엠브레인퍼블릭·케이스탯리서치·코리아리서치·한국리서치 4개 여론조사기관이 실시한 조사결과에 따르면 대선 후보 지지도에서 윤 후보 35%, 이 후보 32%, 국민의당 안철수 후보 5%, 정의당 심상정 후보 3%였다(없다+모름/무응답 23%).

지난주 조사와 비교하면 윤 후보 지지율은 1%포인트, 이 후보는 3%포인트 각각 동반 하락해 격차는 지난주 1%포인트에서 3%포인트로 오차범위 내에서 벌어졌다. 적극적 투표층(n=779)에서는 윤 후보 40%, 이 후보 37%로 격차는 3%포인트였다. 적극투표층에서 안 후보와 심 후보는 각각 3% 지지율을 보였다.

연령대별로 보면 18~20대(윤석열 20% 대 이재명 16%)에서는 두 후보 간 우열을 가리기 어려운 가운데 유보층이 41%에 달했고 심 후보(12%)와 안 후보(8%)로 지지가 분산됐다. 30대(25% 대 33%)에서는 이 후보가 다소 앞선 가운데 유보층이 33%였다. 

40대(윤석열 23% 대 이재명 52%)에서는 이 후보가 윤 후보에 앞섰고 50대(39% 대 37%)에서는 지난주에 이 후보가 다소 앞섰지만 이번 조사에서는 경합했다. 60대(51% 대 31%)와 70대 이상(58% 대 21%)에서는 윤 후보에게 강한 지지를 보냈다.

지역별로 윤 후보는 대구/경북(윤석열 58% 대 이재명 16%)에서는 윤 후보 지지율이 11%포인트 상승하면서 이 후보와의 격차를 벌였고 부산/울산/경남(40% 대 21%)에서도 윤 후보 지지율이 5%포인트 상승해 지난주 경합에서 윤 후보 우세로 나타냈다. 윤 후보는 서울(39% 대 30%), 충청권(36% 대 28%)에서도 경합우위였다.

이 후보는 호남권(윤석열 10% 대 이재명 60%)에서 윤 후보에 앞섰고 인천·경기(31% 대 38%)에서는 경합우세였다. 강원/제주(36% 대 33%)에서는 두 후보가 경합했다. 지난주 조사와 비교하면 영남권과 충청권에서 윤 후보 지지율이 상승했다.

더불어민주당 지지층의 83%가 이 후보를 지지해 지난주와 동률이었고 국민의힘 지지층에서는 82%가 윤 후보를 지지해 지난주와 비슷했다. 무당층은 윤 후보(15%)와 이 후보(12%)에 대한 지지율이 10%대였고 의견 의보층이 57%였다.  

이념성향별로 보수층의 65%가 윤 후보를 지지했고 진보층의 60%는 이 후보를 지지했다. 중도층은 이 후보(31%)와 윤 후보(30%)가 경합했다. 진보·보수 진영이 결집하는 가운데 중도지형에서는 아직 어느 쪽에도 기울지 않은 모습이다.

이번 조사는 지난 22~24일 사흘 동안 전국 거주 만18세 이상 남녀 1,004명을 대상으로 휴대전화가상번호(100%)를 이용한 전화면접조사방식으로 진행했다. 응답률은 29.6%이며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1%포인트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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