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 창조도시 안양, 국내 최초 ‘스마트도시’ 공식인증”
“안양시 ‘IoT거점센터’ 인프라 노하우, 경기도 16개 도시에 전수”
“청년 전세 대출금, 최대 4년간 1,600만원의 이자 지원”
“청년 창업기금 921억 조성, 청년기업 100개 집중 육성”

스마트도시 전도사, 최 시장은 “2013년에 네덜란드 암스테르담에서 '세계 스마트시티포럼'에 초청을 받아서 주제발표를 할 때 모든 인프라의 스마트화뿐만 아니라 사람의 사고도, 가치관도 스마트화해야 하겠다”는 주장을 했다고 말했다. <br></div>
 
▲ 스마트도시 전도사, 최 시장은 “2013년에 네덜란드 암스테르담에서 '세계 스마트시티포럼'에 초청을 받아서 주제발표를 할 때 모든 인프라의 스마트화뿐만 아니라 사람의 사고도, 가치관도 스마트화해야 하겠다”는 주장을 했다고 말했다. 
 

최대호 안양시장은 지난 9일 폴리뉴스 김능구 대표와의 인터뷰에서 “모든 인프라의 스마트화뿐만 아니라, 사람의 사고도, 가치관도 스마트화해야 한다“고 생각했다면서 ”2010년 민선 5기 시장을 할 때 ‘스마트 창조도시 안양’ 스마트도시를 지향했었는데, 대한민국에서는 최초로 ‘스마트도시’라는 슬로건을 걸었던 도시가 안양이었다“고 밝혔다. 

스마트도시 전도사, 최 시장의 이런 노력으로 안양시는 지난 9월 국토부로부터 서울, 부산, 대구, 부천시와 함께 국내 최초로 '스마트도시' 인증을 받는 결실을 맺었다. 최 시장은 “2013년에 네덜란드 암스테르담에서 '세계 스마트시티포럼'에 초청을 받아서 주제발표를 할 때 모든 인프라의 스마트화뿐만 아니라 사람의 사고도, 가치관도 스마트화해야 하겠다”는 주장을 했다고 말했다. 

최 시장은 “2007년 12월에 아동을 성추행하고 살해했던 사건이 있었는데, 안양시는 물론 세상이 발칵 뒤집혔다”며 “촘촘한 방범시스템을 만들어야 하겠다고 생각해서 도시 곳곳에 CCTV를 설치하고 ‘스마트 도시통합센터를 만들었는데, 지금은 세계 여러 도시와 우리 정부 기관에서도 벤치마킹을 위해 안양시의 ‘스마트 도시통합센터를 다녀가고 있다”고 자랑했다. 최 시장은 “그래서 범죄도 굉장히 줄었고, 혹시 범죄가 나타나더라도 금방 체포할 수 있고, 너무나 안전한 도시”가 됐다며 “이것을 범죄에만 국한할 필요가 없겠다. 그래서 교통, 재난, 재해, 이런 것에도 활용하자고 해서 지금 인프라 구축을 많이 했다. 최근에 ‘IoT 거점센터’를 만들게 됐는데, 현재 안양시 우수한 기술력이나 인프라 노하우를 전수해서 경기도 16개 도시가 이용하고 있다”고 밝혔다. 

최 시장은 안양시의 ‘스마트 안심귀가 서비스’에 대해 “심야에 여성이 밤길을 걷는데 위험에 처하면 스마트폰에서 앱을 실행시켜 시청의 ‘스마트 도시통합센터’와 경찰을 통해 도움을 받는 시스템”이라며 “경기도 16개 지자체가 안양시가 만든 앱을 이용하고 있다”며 “학교와 협약을 해서 아이들 안전을 잘 관리할 수 있게끔 할 것”이라고 밝혔다. 

안양시는 지난 9월 국토부로부터 서울, 부산, 대구, 부천과 함께 국내 최초로 스마트 도시 인증을 받았다. 최대호 시장은 '2010년 민선 5기 시장을 할 때 대한민국에서는 최초로 ‘스마트도시’라는 슬로건을 내걸었다'며  드디어 그 결실을 봤다며 기뻐했다.<br></div>
 
▲ 안양시는 지난 9월 국토부로부터 서울, 부산, 대구, 부천과 함께 국내 최초로 스마트 도시 인증을 받았다. 최대호 시장은 "2010년 민선 5기 시장을 할 때 대한민국에서는 최초로 ‘스마트도시’라는 슬로건을 내걸었다"며  드디어 그 결실을 봤다며 기뻐했다.
 

자칭 청년시장이라고 외치고 다니는 최 시장은 “청년을 살리는 것이, 곧 안양을 살리는 길”이라며 “청년들이 전세나 집을 장만할 때 2억에 2년간 대출이자를 지원해준다, 대출이자가 2.3%인데, 2%를 시에서 해주고, 0.3%는 본인 부담이다. 한 번 더 연장할 수 있으니까 4년간 할 수 있다. 2억에 2%니까 400만원씩 시에서 지원해주고, 4년이면 1,600만원을 지원해주는 것”이라고 소개했다. 

이어 최 시장은 “청년들의 주거문제에 대해서 지금 2,670세대의 주택을 확보했다”며 “청년에게 좋은 조건으로 분양, 임대로 줘서 안양에서 살면서 청년이 희망을 갖고 살아갈 수 있는 환경을 만들려 한다”고 말했다. 

최 시장은 “안양시에 범계동이 땅값이 아주 비싼데, 거기에 지구대가 있고, 소방서도 있고, 또 범계동 주민자치센터가 따로따로 그 넓은 공간을 다 차지하고 있다”고 지적하고 “그것을 복합건물로 만들어서 1~3층은 소방서, 주민센터, 지구대를 하고, 4층 이상부터는 빌딩 지어서 청년들의 오피스텔을 지어서 커뮤니티를 만들어주고, 공유주방 같은 것도 만들어줘서 아침 이른 시간부터 밤늦더라도 요기할 수 있도록 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최 시장은 “저는 청년들에게 창업해라. 창업해서 실패해도 또 다른 자산이 되기 때문에 창업하라고 한다”며 “선거 때 청년창업에 300억 만들어서 지원하겠다고 공약을 했는데 제 열정과 의지가 통했는지 921억 창업기금이 조성돼서, 청년 기업 100개를 집중적으로 육성하려고 한다”고 밝혔다.

최 시장은  “선거 때 청년창업에 300억 만들어서 지원하겠다고 공약을 했는데 제 열정과 의지가 통했는지 921억 창업기금이 조성돼서, 청년 기업 100개를 집중적으로 육성하려고 한다”고 밝혔다.<br></div>
 
▲ 최 시장은  “선거 때 청년창업에 300억 만들어서 지원하겠다고 공약을 했는데 제 열정과 의지가 통했는지 921억 창업기금이 조성돼서, 청년 기업 100개를 집중적으로 육성하려고 한다”고 밝혔다.
 

<이하는 인터뷰 전문>

Q 안양시가 청년도시로 알려져 있는데, 안양시의 차별화된 청년정책 몇 가지 소개 부탁드린다. 

안양시가 아마 수도권 중에서 가장 땅값이 비싼 도시일 거다. 토지가 작다 보니까 희소성이 높아서 땅값이 굉장히 비싸다. 집값도 비싸다. 청년들이 살 수가 없다. 인덕원에 GTX를 유치해놨더니 더 올랐다. 청년들, 어려운 분들에게도 너무 미안했다. 안양시에서 살 수가 없다. 그래서 인근 의왕이라든지, 수원, 용인, 화성, 광명, 시흥이나 이렇게 떠나게 된 거다. 그래서 안 되겠다. 문제는 안양시가 옛날엔 일자리가 넘쳐났던 도시였는데, 지금은 산업이 전부 이전하면서, 기업이 다 떠났다. 일자리가 없어서 청년들이 취업이 안 되기 때문에 청년들이 떠나고 있다. 이력서 30군데 썼는데도 취직이 안 돼서 고통 받는 청년들에게 너무 미안한 거다. 

그래서 취업만 생각하지 말고, 의지와 열정으로 창업하면 안양시가 도와주겠다. 그래서 제가 선거 때 청년창업에 300억 만들어서 지원하겠다고 공약을 했는데 제 열정과 의지가 통했는지 921억 창업기금이 조성돼서, 청년 기업 100개를 집중 육성해서 청년 일자리를 많이 만들어보려고 한다. 그리고 주거문제에 대해서 지금 2,670세대 정도를 주거를 확보했다. 그걸 청년에게 좋은 조건으로 분양, 임대로 줘서 안양에서 살면서 청년이 희망을 갖고 살아갈 수 있는 환경을 만들려 한다. 

Q 말씀하신 2,670개 주택은 어떻게 한 겁니까? 

A 지금 우리가 재개발·재건축 지역이 많이 있다. 거기에 임대주택을 5% 정도를 만들 수 있다. 임대주택 의무비율이 5%다. 의무적으로 임대주택을 5%는 지어야 한다. 그것을 청년이나 신혼주택으로 이용하려고 하고, 참고로 매곡지구가 있는데. LH가 시에 서민주택을 짓겠다고 요구를 했는데, 제가 청년주택하면 제가 옹호하겠다고 했다. 그래서 거기에 청년주택 1,400~1,500호 정도를 확보했다. 이것은 LH가 하는 사업이기 때문에 확실히 확보할 수 있다고 생각했다. 그렇게 하면 크지는 않지만, 청년들이 살만한 공간, 아이 하나 정도는 케어할 수 있는 공간을 확보하려고 한다. 그렇게 해서 2,670호 확보를 했다. 이재명 도지사가 퇴임하기 전에 제가 말씀드린 것이, 우리 안양시에 범계동이 땅값이 아주 비싼데, 거기에 지구대가 있고, 소방서도 있고, 또 범계동 주민자치센터가 있ㅍ 다. 그 넓은 공간을 다 차지하고 있는 거다. 그래서 너무나 아까운 거다. 그래서 그것을 복합건물로 만들어서 1~3층은 소방서, 주민센터, 지구대를 하고, 4층 이상부터는 빌딩 지어서 청년들의 오피스를 만들게 되면 정말 청년들에게 좋겠다고 했다. 범계역에서 50미터밖에 안 되는 가까운 거리에 청년들에게 커뮤니티를 만들어주고, 공유주방 같은 것도 만들어줘서 아침 이른 시간부터 밤늦더라도 요기할 수 있도록 했으면 좋겠다는 것이다. 

최 시장은 “안양시에 범계동이 땅값이 아주 비싼데, 거기에 지구대가 있고, 소방서도 있고, 또 범계동 주민자치센터가 따로따로 그 넓은 공간을 다 차지하고 있다”고 지적하고 “그것을 복합건물로 만들어서 1~3층은 소방서, 주민센터, 지구대를 하고, 4층 이상부터는 빌딩 지어서 청년들의 오피스텔을 지어서 커뮤니티를 만들어주고, 공유주방 같은 것도 만들어줘서 아침 이른 시간부터 밤늦더라도 요기할 수 있도록 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br></div>
 
▲ 최 시장은 “안양시에 범계동이 땅값이 아주 비싼데, 거기에 지구대가 있고, 소방서도 있고, 또 범계동 주민자치센터가 따로따로 그 넓은 공간을 다 차지하고 있다”고 지적하고 “그것을 복합건물로 만들어서 1~3층은 소방서, 주민센터, 지구대를 하고, 4층 이상부터는 빌딩 지어서 청년들의 오피스텔을 지어서 커뮤니티를 만들어주고, 공유주방 같은 것도 만들어줘서 아침 이른 시간부터 밤늦더라도 요기할 수 있도록 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Q 청년들이 모이고 있습니까? 

A 제가 자칭 청년시장이라고 외치고 다니고 있다. 청년단체 48개를 하고 있다. 예산도 많이 투입하고 있다. 대표적으로 두 가지만 말씀드리면, 인터레스트 지원사업이라고 해서 사람 인, 집 터, 레스트 휴식이라고 해서 청년들의 인터레스트라는 사업인데, 청년들이 전세나 집을 장만할 때 2억에 2년 간 대출이자를 지원해주는 거다. 농협과 MOU를 맺었다. 대출이자가 2.3%인데, 2%를 시에서 해주고, 0.3%는 본인부담이다. 그러니까 한 번 더 연장할 수 있으니까 4년간 할 수 있다. 2억에 2%니까 400만원씩 시에서 지원해주고, 4년이면 1,600만원을 지원해주는 거다. 본인은 연간 0.3%로 60만원, 4년간 240만원이 본인 부담이다. 그래서 청년들이 직장을 구하거나, 전세 구하는데 아주 유용한 정책이다.

두 번째는 취업하는 청년들에게 양복 무상지원부터 시작해서 VR 면접시스템을 갖췄다. 코로나 때문에 면접을 하러 못 가기 때문에 VR로 영상면접을 할 수 있게 했다. 또 토익이나 각종 자격증 시험을 보는데 응시료를 지원해 주고 있다. 청년을 위해 할 수 있는 건 다 하자. 그것이 곧 안양을 살리는 길이지 않겠느냐는 의미로 열심히 하고 있다. 

Q 대단하시다. 이번 대선이 청년 표를 누가 잡는가에 달려있다. 시정과 상관없이, 우리 시장님이 후보라면 청년들한테 어떤 정책을 내고 싶으십니까?

A 저는 2년 전에 이스라엘을 다녀온 적이 있었는데, 거기서 배운 게 있다. 우리 같은 경우에는 과거에 속설로 동업하면 망한다고 했다. 잘 되다가 중간에 헤어지지 않습니까. 그럼 사업이 가라앉게 되는 것이고, 근데 이스라엘 국민성인 것 같은데, 거기는 동업을 대단히 많이 한다. 정해진 원칙과 기준은 철저히 지켜나가면서 파이를 키워서 나누는 문화를 본받아야 한다고 생각한다. 저는 청년들에게 창업해라. 창업해서 실패해도 또 다른 자산이 되기 때문에 창업을 하라 한다. 일자리 때문에 청년들이 취업에 목숨을 걸고 있지만, 소소하지만 창업해서 자기의 꿈도 키우고, 능력을 발휘했으면 좋겠다고 생각한다. 그래서 일자리 만드는 게 최고의 복지이듯이 취업할 사람은 취업하고, 창업할 사람은 창업하고, 직업선택의 자유를 주고, 경험의 폭을 많이 넓히는 게 좋겠다는 생각이다. 

그런데 청년창업을 획기적으로 해나가는데, 자영업 중심으로 많이 하다 보니까, 요즘 소상공인, 영세자영업자들의 아픔이 얼마나 큽니까? 근데 세상을 넓게 볼 필요가 있지 않나 생각한다. 미래분야에 창업 아이템을 가지고 준비했으면 좋겠다는 생각이다. 이스라엘의 예를 들면 이스라엘에는 대기업이 없지 않습니까? 강소기업이 많다. 모빌아이라는 회사가 있는데, 자율자동차 선도 기술을 가지고 있다. 인텔에 17조원에 매각을 했다. 그 기술을 가진 창업자들은 군대 친구들이다. 이스라엘에서 우리가 본받아야 할 것은, 우리는 군대에서 배웠던 기술 노하우를 민간이 되면 다 사장을 시킨다. 근데 이스라엘은 군대에서 배웠던 기술을 민간산업에서 활용하고 있더라. 우리도 이제는 좀 생각의 전환이 필요하지 않겠나 생각한다. 

최 시장은 안양시의 ‘스마트 안심귀가 서비스’에 대해 “심야에 여성이 밤길을 걷는데 위험에 처하면 스마트폰에서 앱을 실행시켜 시청의 ‘스마트 도시통합센터’와 경찰을 통해 도움을 받는 시스템”이라며 “경기도 16개 지자체가 안양시가 만든 앱을 이용하고 있다”고 말했다.<br></div>
 
▲ 최 시장은 안양시의 ‘스마트 안심귀가 서비스’에 대해 “심야에 여성이 밤길을 걷는데 위험에 처하면 스마트폰에서 앱을 실행시켜 시청의 ‘스마트 도시통합센터’와 경찰을 통해 도움을 받는 시스템”이라며 “경기도 16개 지자체가 안양시가 만든 앱을 이용하고 있다”고 말했다.
 

Q 안양시가 최근에 국토교통부 ‘스마트도시’로 인증했다는 걸 봤다. 스마트도시를 구축할 수 있었던 이유는 뭐라고 생각하십니까?

A 지난 9월 국토부로부터 안양시를 비롯한 서울, 부산, 대구, 그리고 안양, 부천 5개, 50만 이상 도시가 스마트도시 인증을 받았다. 국내 최초가 되겠는데, 제가 민선 5기 2010년 시장을 할 때 ‘스마트 창조도시 안양’를 내걸고, 스마트도시를 지향했었다. 아마 대한민국에서는 최초로 스마트도시라는 슬로건을 내걸었던 도시가 안양이지 않을까 생각한다. 그리고 2013년에 네덜란드 암스테르담에서 '세계 스마트시티포럼'이 있었는데, 제가 초청을 받아서 주제발표를 했었다. 지금도 기억이 생생합니다만, 모든 인프라를 스마트화해야 한다. 사람의 사고도, 가치관도, 인프라도 스마트해야 되겠다고 생각해서 인프라 구축을 많이 했었다. 

Q 예를 들면 어떤 게 있습니까? 

A 예를 들면 우리가 교통지능망 같은 경우에, 안양시가 아픈 얘기를 하나 하면 2007년 12월에 아동을 성추행하고 살해했던 사건이 있었는데, 안양시는 물론 세상이 발칵 뒤집혔다. 그래서 보다 촘촘한 방범시스템을 만들어야 하겠다고 생각해서 도시 곳곳에 CCTV를 설치하게 됐다. 안양시는 굉장히 콤팩트한 도시이기 때문에 많은 예산을 들이지 않고 짧은 시간에 인프라 구축이 가능했다. 그래서 지금은 세계 여러 도시에서 다 벤치마킹을 위해 안양시의 ‘스마트 도시통합센터를 다녀가고 있다. 우리 정부 기관에서도 안양시는 많이 다녀갔다. 그 이후에 안양시는 더 속도를 냈다. 안양시가 땅이 넓었다면 예산도, 시간도 많이 들 것인데 안양시는 땅이 좁다. 그래서 짧은 시간에 많은 예산을 들이지 않고 할 수 있었다. 그래서 해마다 증설을 많이 한다. 지금은 속된 표현으로 안양시 와서 엉뚱한 짓을 하게 되면 다 잡힌다. 그래서 범죄도 굉장히 줄었고, 혹시 범죄가 나타나더라도 금방 체포할 수 있다. 너무나 안전한 도시다.

근데 이것을 범죄에만 국한할 필요가 없겠다. 그래서 교통, 재난, 재해, 이런 것에도 활용하자고 해서 지금 인프라 구축을 많이 했다. 최근에 ‘IoT거점센터’를 만들게 됐는데, 현재 안양시 우수한 기술력이나 인프라 노하우를 전수해서 경기도 16개 도시가 이용하고 있다. 이를테면 ‘스마트 안심귀가 서비스’다. 심야에 여성이 밤길을 걷는데 위험하지 않습니까? 스마트폰에서 앱을 실행시켜 시청의 ‘스마트 도시통합센터’와 경찰을 통해 도움을 받는 시스템이다. 현장 위치도 전부 추적이 된다. 그러면 출동할 수가 있고, 통화를 할 수 있다. 이래서 상당 부분을 예방할 수 있고, 범죄를 빨리 검거할 수 있다. 이것이 우리 경기도 16개 지자체가 안양시가 만든 앱을 이용하고 있고, 최근에는 학교와 협약을 해서 아이들 스마트 앱을 깔게 만들어서 위험한 상황에 노출이 되면 흔들어서 연결해서 안전을 잘 관리할 수 있게끔 했다. 

Q 전화할 여유가 없는 경우가 많다. 그냥 흔들기만 하면. 

A 그냥 흔들면 되는 거다. 정말 안전한 도시가 될 거로 생각한다. 이러한 기술력을 거기서 멈추지 않고 4차 산업혁명시대에 맞게끔 우리가 더 진화시켜야겠다. 그래서 AI라든지 드론, 빅데이터, AR, VR, XR이라든지 자율주행 자동차라든지 이런 사업 영역까지 확장해서 준비하고 있다. 

Q 안양시가 스마트 도시로서 굉장히 치안이 강화되어 있는데, 학교에서 교내 화장실 불법 촬영 관련 불미스러운 일이 있었다. 

A 제가 면목이 없다. 뉴스를 듣고 충격을 받고, 저 자신에게도 분노를 많이 느꼈다. 이 자리를 빌려 다시한번 시민 여러분, 학부모 여러분, 그리고 학생 여러분께도 안양시의 시정을 책임지는 책임자로서 그 책임을 통감한다. 반면교사라고 했듯이, 이번 일을 통해서 더 안전하고 촘촘한 환경을 만들고, 그런 인프라 구축을 해야 한다고 생각한다. 사후에 약방이 되겠습니다만, 공공화장실은 물론이고, 민간화장실까지 저희가 개방된 곳은 몰래카메라 설치가 되어 있는지, 설치가 되어 있으면 그걸 감지해서 철거한다거나 이러한 것을 널리 시민들에게 홍보하고 인식시킴으로써 안양시에서만큼은 그런 행동을 하지 못하게 예산 투입을 해서 지금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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